재난시 DIY 뿐이라니.
평상시 집안에서 이것저것 직접 고치고 한다면
평상시의 설비업자를 부르는 인건비도 아끼고
재난시 그 기술을 응용해서 생존하는 도구등을 만들수 있겠죠?
언더싱크 정수기 같은거 평소에 직접 만들고 교환해서 사용하다가
유사시엔 귀중한 식수를 얻는 방법이 될테고
집안에 전기공사를 직접 할줄 알면
재난시 가끔 들어오거나 정상적인곳에서 전기를 연결해서 내가 필요한곳에서 사용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배관을 연결하고 세면대 기구등을 직접 교환할줄 알면.
물의 흐름과 원리를 이해해서
재난시 무너진 건물에서 배관에 고여있는 깨끗한 물을 찾아서 이용할수도 있을껍니다.
배관을 연결할때 누수 없이 연결하는 테크닉도 배울테고요.
요즘 설비업자 부르면 기본 10만원입니다.
전기업자 부르면 기본 3만원입니다.
경기도 어려운데 직접 고치고 생활비로 돌려서 쓰는걸 추천드립니다. ^^
게다가 업자분들이 전부 진짜 기술자 일까요?
제가 아는 설비 업자분들 일부는 (대부분 이라고 읽죠) 노가다판에서 어깨너머로 배운걸 기술이라고
돈을 받고 고친다고 들썩거리더군요.
해주고 돈받아 가면 그다음엔 물이새건 어쩌건 나몰라라.... ;;;;
집안에서 당장 해볼수있는 작고 실용적인 수리 기술을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
변기 볼탑 교환하기
보일러 더운물 안나올때 긴급 대처하기
보일러가 얼었을때 긴급 녹이기. (겨울에 보일러 얼면, 다른집도 얼었고, 설비 업자들은 바빠서 못옵니다)
세면대 원터치 수전교환하기
세면대 아래 물마개 오래되서 녹슬고 막히고 한거 교환하기...
전기 연장선의 만들기. (이건 만드는거나 만들어진거 사는거나 가격이 같더군요. ^^)
전동드릴, 진동드릴로 벽에 못 박기
형광등 기구 교체하기 (구형 형광등을 요즘의 삼파장등 들어가는 등기구로 바꾸기만 해도 전기세 절반으로....)
프린터 잉크, 토너 리필 직접하기
컴퓨터 포멧하기
컴퓨터 부품 교체하기
자동차 엔지오일 교환하기
자동차 와이퍼 교체하기
창문 버티컬 직접 주문 설치하기..
.....
여기 게시판이 "아웃도어 DIY" 이지만 아웃도어에서 뭔가 해보려면 인도어에서 할줄 알아야 하는겁니다~~ ^^
첫댓글 모 웹툰...
야매토끼의 야매요리 처럼...
야매설비~~~
저도 전기 처음모를땐
동아리방 바닥에 늘어진 전선 정리한다고 니뻐로 자르다가 합선으로 니뻐이빨이 다 날아가 버리기도 하고요.
(정말로 "뻥!" 하고 터져 버리더군요 ;;;)
회사 초년생일땐 12볼트 자동제어 콘트롤판넬에 220V를 직접 연결해서 몽땅 태워먹어보기도 하고...;;;
릴레이들이 빠바바바방! 터져나가는데 ㄷㄷㄷ
좋은 생각입니다.. 하늘이님이 첫발 떼주세요..^^
좋은 생각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어떤기술이든 처음해보는게 두렵고 귀찮은거지 한번해보면 평생 내게 되는 귀중한 자산입니다 방법만 알면 직접 하지 않아도 눈탱이 맞지 않고 속지않게되죠
그렇게 쌓인 기술은 돈을 절약하는걸 넘어서 언젠가 나를 먹여살릴 중요한 기술이 될지도 모릅니다
DIY (스스로 해보기)방에 일생활에 필요한 자신이 알고 잇는 기술을 공유하면 다른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예전에 학교다닐때 공업기술과목을 3년정도 배웠는데... 실전기술은 한개도 못배웠어요 초등학교때부터 DIY과목을 채택하여 실전기술위주로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동네 기술자들(전파사 전기공사 등)의 반발이 심할까요?
흐미.....전파사....수리공 굶어죽게 생겼구만이라.....^^; 기술보다 먼저 수리 가능한 공구들을 구비 해 놓으시는게 첫번째라 생각 합니다.....
공구들 준비 하실 분들은 하루라도 더 빨리 사시길 바랍니다. 부가세도 오르지만 모든 물가가 올라요. 전 직업상 공구들을 꾸준히 사서 하루가 다르게 공구들 값이 오르는걸 체감 합니다. 그리고 작업현장서 공구들이 없어지거나 도둑 맞는 일들이 자주 발생 합니다. 세금, 원자재, 인건비들이 조금씩 올라서 몇년 후엔 상당히 체감이 다를 것 입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손재주 많으신 분들 동참하셔서 간단하게 따라 할수있는 노하우 전수 부탁드립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손재주는 없지만 DIY좋아합니다. 새해엔 치약 비누 만들어보고 싶어요^^ 드럼세탁기 얼었을때 대처법은 일상이됐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