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003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대폭 커졌다. 서울과 전국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상승하는 등 규제 풍선효과로 주택 매매가격 오름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가격 급등세도 이어지고 있어 한동안 전세 대신 집을 매매하려는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이 뛰는 와중에 공시가격마저 인상(현실화율 상향)되면서 후폭풍이 복지, 교육 등의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다. 고령층 중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지역가입자의 건보료가 급등하고 있으며, 상당수 저소득 가구의 대학생은 국가장학금 기회를 잃을 상황에 처했다. 주택 매매 때 중개수수료가 두 배 가까이 뛰었다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고 무주택자가 디딤돌대출로 살 수 있는 주택은 급감하고 있다.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가 최근 무려 67억 원에 실거래됐다. 집값 잡겠다며 정부가 내놓은 재건축 부동산 규제가 오히려 집값을 밀어올린 것이다. 강남권의 아파트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매수 수요가 몰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40대와 50대에 혈압이 높으면 60대 이후 뇌 손상 범위가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세 이전의 이완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은 노년기의 뇌 손상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만 40세부터 69세까지 지원자 3만7천41명을 대상으로 MRI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다. 국내 연구진이 노화된 피부 세포를 젊게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사람 피부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단백질 PDK1을 찾아냈다. 이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자 피부 세포가 다시 분열하고 증식하는 걸 발견했다. 인공피부로 실험했더니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과 케라틴의 수치가 젊은 세포 수준으로 다시 높아졌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스테인레스 텀블러,혹은 스테인레스 용기에는 탄화규소(영문으로는 실리콘 카바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묻어있다. 스테인레스 연마제인데, 식기나 냄비 텀블러를 식용유로 닦을때 까맣게 묻어 나오는 물질이다. 일반적인 세재로는 씻어지지도 않는다.제품에 설명도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확인하기도 어려운데, 해결방법으로는 식용유로 그릇을 까만색이 안 나올때까지 씻고 베이킹소다로 한번더 씻은다음 세제로 씻어내면 된다. 오늘부터 연 소득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총 신용대출을 1억원 넘게 받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가 적용된다. 일부 시중은행들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이날부터 운영 중인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1억원으로 축소하면서 고소득자들에 대한 고액 신용대출이 사실상 전면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고소득·고신용자들에 연봉의 1.5~2배까지 신용대출을 내주던 관행이 사라지는 셈이다. DSR이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유가증권담보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지금까지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원 이상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담대를 받을 때 개별적으로 은행권 40%, 비은행권 60%의 DSR규제를 적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