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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현 ‘스테파넬’ 마케팅실장은
“자연색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멋쟁이라면
블루ㆍ레드 등 선명한 색을 더해 코디하면
생기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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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파격’, 남성은 ‘캐주얼’
여성복의 경우 색상은 단조로워지는 대신, 소재는 한결 과감해졌네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건 ‘가죽’.
재킷뿐 아니라 셔츠ㆍ드레스ㆍ스커트ㆍ팬츠ㆍ레깅스 등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투박한 느낌의 가죽이 다양한 소재와 만나
70~80년대풍의 펑키 스타일로 등장한 것이랍니다.
지난해에 이어 어깨를 강조한 파워 숄더와 허리선을 높인
하이웨이스트 라인 등도 복고풍의 한 축을 이룹니다.
다만 지난해 강한 여전사 느낌의 파워 숄더가 대세였다면,
올해는 어깨를 강조하되 짧은 길이의 매니시한 재킷도 강세가 점쳐지네요.
이지인 ‘마인’ 마케팅실 주임은
“미니멀ㆍ매니시 재킷을 입을 땐 스키니 팬츠나 와이드 팬츠는 피하고
허벅지 길이의 깔끔한 팬츠와 코디해야 세련되다”고 귀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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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넬 미니멀 매니쉬 자켓, 스테파넬 쇼츠 |
미니도 대세에요!
‘꿀벅지’ 열풍을 타고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초미니 스커트와 짧은 쇼트 팬츠가 유행할 전망이랍니다.
짧은 하의엔 러플ㆍ프릴 장식의 상의가 특히 잘 어울리죠.
지난해보다 더욱 파격적인 좌우 비대칭 의상들도 눈길을 끄는군요.
스키니 진은 레깅스처럼 몸에 더욱 달라붙는 디자인으로 진화해
남심(男心)을 설레게 하고 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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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넬 뉴트럴컬러, 스테파넬 오버롤 |
오버롤도 주목해볼까요!
헐렁하지만 허리선을 잡아준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이랍니다.
오버롤을 재킷과 코디하면 시크하면서 도시적인 느낌을 줘요~
블라우스를 받쳐 입으면 서사랑스러운 소녀 스타일로 바꾸어 보는게 어떠세요?
남성복은 내추럴한 스타일이 급부상하고 있군요!
편안한 실루엣과 자연스러운 구김, 부드러운 면 느낌의 소재가 그 특징!
이때 상ㆍ하의를 비슷한 색으로 코디하고
리넨 소재의 머플러나 캔버스 빅백을 더하면 좋답니다.
팬츠는 달라붙는 스키니 대신 풍성한 캐주얼 팬츠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네요.
캐주얼 팬츠는 아랫단을 한 단 접어 입는 것이 연출 포인트!
패션 소품, 이것만은 챙기자
여성 패션리더들에게 올해 스트랩 슈즈는 필수품입니다!
특히 여러 겹의 끈이 달린 멀티 스트랩 슈즈는 발목과 발등을 강조해 섹시미를 완성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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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말리의 멀티 스트랩 슈즈 |
굽 높이가 15㎝ 이상인 킬 힐이나 플랫 슈즈와 함께
중간 굽 슈즈도 서서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소 어정쩡한 높이지만 고상한 여성미를 원한다면 제격이죠. ^^
액세서리는 화려하고 대담한 것 대신, 앙증맞은 크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요.
이러한 미니 액세서리는 어떠한 의상과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습니다.
보기에 덜 부담스럽기 때문에 귀걸이ㆍ목걸이ㆍ브로치 등 세트로 착용해도 괜찮아요.
액세서리 장식도 지난해 강세였던 무거운 느낌의 스터드(금속)를 밀어내고
아기자기한 리본ㆍ진주ㆍ큐빅ㆍ크리스털ㆍ유색 보석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새틴이나 실크 소재의 리본 장식 액세서리만으로
깜찍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구요!
반짝이는 큐빅ㆍ크리스털 액세서리는 심플한 의상과 찰떡궁합 아니겠어요~
한 멋 하는 남성이라면 흔히 ‘나비넥타이’로 불리는
보타이(Bow tie)를 빼놓지 말 것!
요즘 보타이는 핑크ㆍ그린ㆍ레드ㆍ옐로 등의 감각적인 색상과
도트ㆍ꽃ㆍ곰돌이ㆍ체크 등 다양한 무늬가 나와 있습니다.
올해는 딱딱한 정장 대신, 면바지나 피케 셔츠 등의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보타이나 로퍼, 큼지막한 빅백 등을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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