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동 6단지 건너편에 ‘드림디포’라는 간판으로 크게 문구점을 하던 ‘지문사’가 불당동에 단독빌딩을 신축하고 개점을 했다.
성정동의 점포를 이전한 것인지 그대로 두고 새로 개점을 한 것인지는 아직 못 알아봤다.
‘지문사’를 문구점이라고 해서 공책이나 필기구 등을 파는 동네 구멍가게 정도로 생각을 했다면 크게 잘못 생각을 한 것이다.
지문사는 자칭 전국 최대 규모라고 말하듯 매우 큰 규모의 점포로서 문구에 그치지 않고 여러가지 상품을 파는 소백화점이나 마트 정도를 생각하면 맞다.
점포 내에 문구 뿐만 아니라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곳도 있고, 차와 다과를 파는 카페도 있으며, 일반 생활용품, 컴퓨터 소모품, 가정용 전기용품, 자동차용품, 공구류 등 ‘무엇이 있는가?’보다 ‘없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위치는 불당동 호반베르디움 1차 아파트 105동 맞은 편 두 번째 빌딩이다.
성정동에선 주차장이 협소하여 차를 가지고 갔을 경우 차 대기가 매우 불편했는데 이곳은 주차장 전용층도 4개층이 있어서 문제가 없고 빌딩 주변에도 공간이 있는 편이다.
불당동 신주거지에 아직 여러 종류의 매장이 문을 열지 않은 이때 이런 점포가 생겼다는 것은 주민으로서 참 다행이다.
거기다 더 좋은 것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영업을 한다는 것이다. 꼭 구입할 물건이 없어도 제품 정보 수집 차원에서 한바퀴 돌아보기에도 좋다!
# 불당호반베르디움 1차 아파트 앞 두번째 빌딩(빠리바게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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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글라스를 쓴 빨간 개 - 단순히 환경미화용 소품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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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놀랐나? 무려 270만원 정도 하는 오디오 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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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 지문사에도 선생님 글을 읽고 며칠전에 일부러 찿아 갔었네요.
새해가 되었으니 양지사 다이어리 수첩 한권 살겸 새 문구점 구경도 할겸...이제는 퇴직해서 다이어리가 별 쓸일도 없어졌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사용하던 습관으로 월간계획표가있는 수첩을 샀는데 새해들어 벌써 한 2주가 지났다고 30퍼센터나 세일을 해줘서 득템했습니다. ㅎㅎㅎ 직장 다닐때에도 년말이 되면 각회사나 업체에서 보내주는 홍보용 수첩이 수십권이 되어도 제가 안쓰고 주위에 나눠주고 저는
꼭 양지사 수첩을 고집해서 제돈주고 사서 신정연휴동안에 지난해 수첩을 정리하고 중요한것은 새 수첩에 옮겨 적으면서 새해를 구상하고 다짐도 해보고 그랬었지요.
지문사 구경하다가 생긴 에피소드 한 토막입니다. 지하에 내려가니까 "커피랜드"라는 안내표시가 있어서 "아이쿠 잘됬다. 커피도 팔고 잘하면 커피내리는 기구도 판매하는가보다" 싶어서 갑자기 커피생각에 목이 마르고.. 안내 표시대로 따라갔는데 커피매장은 안보이고 무슨 사무실 같은곳에 아가씨가 있길래 "커피랜드가 어디에 있어요?" 물으니까 그 아가씨가 여기는 커피파는데 아니고 책 복사하는 "카피랜드" 입니다 칸다. 다시 안내표지를보니 분명히 "카피랜드"라고 씌여있는데 내가 뭐에 씌여서 "커피랜드"로 철썩같이 믿고 커피를 찼았는지...쩝~~ 아가씨가 "커피는 1층에 있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영업 안합니다~" 카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