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문화대학,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 초청 특강 |
제주불교문화대학(학장 원종 스님)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신심을 증장시키기 위해 명상을 통해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마가 스님을 초청, 지난달 29․30일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교육관에서 자비명상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자기 자리서 최선 다하는 이가 멋진 주인공” 우리가 수행을 하는 것은 삼업을 맑히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몸을 통해 행동하고, 입을 통해 말하고, 뜻을 통해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이루기 위해 삽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처님, 내 꿈을 이루게 해 주세요”라고 빕니다. 그러나 이런 마음으로 기도하고, 등(燈)을 수없이 많이 밝혀도 행복이라는 등불은 켜지기 어렵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만큼 행복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등을 켜는 순간 부처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는 위안만 삼고 있습니다. 오늘은 꿈을 이루는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몸 30%, 말 30%, 생각 30%, 기도 10%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우리 가정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칭찬하는 말, 긍정적인 말을 통해 등불을 켜는 것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새로운 인연을 맺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몸과 말과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우리는 ‘행복의 등불’을 켤 수 없습니다. 현재의 내 행동과 말․생각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가 새로운 씨앗이 됩니다. 오늘 내게 닥친 일은 과거에 뿌린 씨앗의 열매이고, 오늘 내가 행한 것은 미래의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마음의 노예란 마음이 시키는 사람을 말하며, 이렇게 되면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그 마음을 잘 살펴보는 이를 ‘마음의 주인’이라 합니다. 마음의 주인은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삽니다. 마음이 시키는 데로 행하는 사람과 그 마음을 잘 살펴보는 사람은 차이가 큽니다. 노예와 주인의 차이와 같습니다. 한 사람은 즉시 행동하고, 한 사람은 알아차리는 사람입니다. 일례로 ‘내 마음 속에서 욕을 하라고 시키네’라고 할 때 이것을 보는 사람은 주인이 될 수 있고, 아무 생각 없이 저질러 버리는 사람은 후회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무엇인 지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 마음의 카메라가 있다고 칩시다. 카메라 파인더를 통해서 피사체의 크기를 확대․축소시킬 수 있습니다. 마음 사이즈가 작으면 상대방을 다 담을 수 없습니다. ‘내가 옳다. 너는 그르다. 내 말만 들어라. 내가 최고다. 나뿐이다’라는 데서 싸움은 시작됩니다. 싸움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비롯됩니다. 두 번째 마음 사이즈는 이전 전 보다 큽니다. 이를 보통사람이라 가정해 보면 이보다 넓은 사람은 성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네모난 틀의 마음 사이즈를 벗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어디에도 걸림 없는 부처님 같은 마음입니다. 이 네모난 틀이 바로 아상(我相)입니다. 내가 어떤 마음 사이즈로 찍고 있는가, 그것은 마음을 본다는 뜻입니다. 속이 좁은 사람은 ‘왜 그 모양이야’ 등으로 표현한다면 마음이 넓은 사람은 ‘그럴 수 있지’ 또는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는 표현을 씁니다. 내가 지금 어떤 행동과 말과 생각을 하는 지 제대로 관찰해 보십시오. 어떤 생각이 행복과 불행을 가져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를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합니다. 그냥 기도하는 것과 행동․말․생각을 하며 기도하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새로운 씨앗을 키워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오늘 너에게 닥쳐오는 것은 과거 열매가 되어 온 것이고, 오늘 내 행동이 미래의 씨앗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것이 인과법(因果法)이요, 자작자수(自作自受)입니다. 내 입장에서 생각하면 피가 팔팔 끓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여러 번 생각하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2=4, 이해(2)하고 또(+) 이해(2)하는 것이 사랑(4)입니다. 화를 다스리는 입장에서 볼 때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싸움밖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과만 바꾸려하지 말고 현재를 가져온 원인을 바꿔주면 됩니다. 이처럼 불법(佛法)은 과학입니다. 지금까지의 행동과 말과 생각을 전부 바꾸십시오.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현재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십시오. 우리는 잘 되기만 바라기 때문에 이것만 고치면 잘 되겠지 하고 남의 단점만 보게 됩니다. 상대방의 단점을 찾기보다 지금 있는 그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감사할 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실패의 90%는 ‘내일 해야지’하고 미루는데서 비롯됩니다. 만일 아이들이 놀기를 좋아한다면 놀이 그 자체에서 감사거리를 찾아내십시오. 지금 있는 상태에서 긍정적인 것을 찾아내십시오. 칭찬거리를 찾아내면 누가 뭐해라 하지 않아도 원인이 바뀌기 때문에 결과는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사찰은 연습하는 장소이고, 실전은 집에서 해야 합니다. 집에서 제대로 안 되면 다시 절에 와서 부처님께 참회하고 다시금 용기를 달라고 기도한 후 집에서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불자들은 부처님께 ‘~하게 해 주세요’가 아니라 ‘이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오늘 이후부터는 ‘우리 가족이 행복해 지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겠습니다’라고 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서원입니다. 서원은 바라는 것이 아니고 실천하겠다는 굳은 맹세입니다. 여러분, 가족들의 긍정적인 점을 찾아 나이 숫자만큼 적어 보십시오. 자식들의 장점을 찾아 주십시오. 그러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입니다. 긍정적인 메시지만 전달해야 합니다. 흔히 자식들에게 “나는 괜찮아. 너만이라도 잘 돼야 한다”고 기도한다면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돌 일 때에는 ‘엄마’라는 말 밖에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이가 ‘엄마’라는 말만해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와 같습니다. 이처럼 마음은 그대로 전달됩니다. 스스로 ‘나’를 얼마만큼 사랑하고 있는지 내 안을 들여다보십시오. 기도는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자, 자기 자신에게 자비를 내는 마음이며, 넘쳐나는 자비를 나누는 것입니다. 나는 괜찮아. 힘들어도 괜찮아라는 마음으로는 기도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자기 긍정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 가십시오. 내가 먼저 웃을 때 우리집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내가 먼저 웃을 때 너와 나, 우리들 사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내가 먼저 웃을 때 내 마음 속에도 꽃이 핍니다. 내 마음 속에 꽃이 피어날 때 내 인생은 행복해 집니다. 낙하산의 경우 낙하산이 펴지면 살고, 펴지지 않으면 죽습니다.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얼굴을 펴야 합니다. 얼굴을 펴는 것이 행복의 씨앗을 심는 일이라면 얼굴을 찡그리는 것은 불행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의 씨앗을 심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 했듯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바로 멋진 주인공입니다. 불자들은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모두 부처라고 배웠습니다. 이제 일상에서 이를 실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신행입니다. ‘성 안내는 얼굴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곧 최고의 불공입니다. | ||
2010-10-06 오후 12:50:26 | ||
/정리=이병철 기자 |
제주불교신문 스크랩
제주불교문화대학원 특강
마가스님과 함께 하는 자비명상
자기 행복 창조
- 목 차 -
1. 마가스님 주요이력
2. 프로그램의 목적
3. 프로그램의 효과
4. 세부 프로그램(자기 행복 창조)
마가스님 주요이력
- 60년 전남 고흥 산
- 79년 광주 금호고등학교 졸업
- 82년 입산
- 85년 도선사에서 현성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수지
- 88년 비구계수지
- 89년 중앙승가대학 사회복지과 졸업
- 법주사 복천암 선방을 시작으로 5안거 성만
- 미안마 마하시 국제선원 입방
- 달라이 라마 ,틱낫한 스님께 수학
- 마곡사 템플스테이 진행
- 자비명상 지도자과정 개설
현재 : 서울 구로구 미타정사 주지, 중앙대 겸임교수 (내마음 바로보기)
「 나누는 기쁨 공동체」 대표
사단법인「자비명상」htttp://cafe.daum.net/jurira 대표
- 내 안에서 찾는 붓다
- 내 마음 바라보기
☆ 마가스님과 함께 하는 자비명상 특강 ☆
1. 프로그램의 목적
자비명상은 자비명상프로그램과 상담프로그램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자비명상프로그램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고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이 타인을
긍정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자신에 대한 자비로움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마음과 경험을
풀어내는 과정입니다.
2)상담프로그램 :
상담수련은 자신의 느낌과 감정에 충실하고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자비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긍정적인 느낌이지 인지나 생각이 아니므로 인지활동 이면에
잠들어 있는 감정을 깨우고 자각하는 활동, 즉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으로 타인을
수용해가는 과정을 훈련하는 시간입니다.
자비명상은 1),2)과정을 적절하게 구성하여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에 대한 사랑을
기본으로 생명 있는 모든 존재에까지 자비의 마음을 확장시키고 삶을 긍정적인 자세로
변화시켜서 이타적이고 욕심 없는(평온과 행복) 마음상태를 발달시켜
마음을 괴로움과 혼돈으로 부터 자유롭게 하는데 있습니다.
2. 프로그램의 효과
자비명상은 자신과 타인의 긍정적인 요소를 가장 빨리 발견할 수 있는 한 방편으로
자신에 대한 자비로움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마음과 경험을 풀어냄으로써
소중한 나 를 찾아가는 출발점이 됩니다.
자비명상을 통해 발달된 자기긍정과 자신에 대한 자비의 마음을 다른 대상으로
확대시킬 수 있게 되어 사회생활에서 지혜로운 대인관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마가스님과 함께 하는 자비명상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행위 깨어있음 알아차림 지금 여기 |
자기행복 창조하기 세부프로그램 | |
오 전 |
1. 나 긍정명상 2. 타인 긍정명상 | |
오 후 |
3. 천상천하 유아독존 4. 복이란? 5. 수처작주 입처개진 |
3. 세부 프로그램 내용
1) 나 긍정명상
나를 긍정하는 시간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람 받지 못합니다.
사랑받고 싶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평소에 얼마만큼 위로하고 지지해주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화를 내거나 자책하거나 속상해합니다.
그러면서 열등감과 무가치함을 느낍니다.
이것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점점 더 자신은 볼품없고 형편없는 사람으로 되어 갑니다.
반대로 자신의 단점도 수용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이나 말을 할 때도 위로를
해 주면 점점 더 괜찮은 사람이 됩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목소리가 들릴 겁니다.
당신 스스로를 자비로 감싸 안으시기를 .....
▶ 모든 사랑의 바탕은 자신에 대한 사랑입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자비명상도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비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타인에게서 받는 인정과 지지도 우리의 존재감을 향상시키지만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들은 비교에 의해 자신의 존재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로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부처님은 칭찬과 비난 둘 다에 흔들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 대한 건강한 존재감(자존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긍정하는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온전히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한 후에는 칭찬이나 비난에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2) 타인 긍정명상
함께 했던 사람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장점을 칭찬하는 말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신과 비교하거나 상대적으로 잘하고 낫다는 표현보다는 그 사람의 특징을 찾아서 표현해주십시오.
길게 설명하기 보다는 간단하게 칭찬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칭찬을 받을 때는 어색함과 부끄러움을 그대로 느끼시되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라고 거부하거나 뿌리치지 마십시오.
그것은 그 사람이 당신의 좋은 점이라고 느낀 겁니다.
그리고 나서 내가 왜 그것을 거부하는지 내면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부정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면 당신에게 자비를 보냅니다.
▶누군가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것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일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칭찬과 비난 모두에 흔들리지 말라고 하셨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비난보다는 칭찬이 휠씬 좋습니다.
칭찬을 받을 때 네가 사람을 몰라서 그렇지 좀 더 알아봐라... 아니야...
난 그런 면 없어! 등으로 상대방의 말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상대방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고, 그런 점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거부하게 되면, 상대방에게도 무안함을 되돌려주고 자신의 기분도 썩 좋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편안하게 타인이 하는 칭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건강한 사람의 한 특성입니다.
3) 천상천하 유아독존
함께 한 사람들에게 3배를 올리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자비와 사랑을 가득 채워서 절을 받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절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정성을 상대방이 받아서 넉넉하고 자비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다음 문구를 되뇌이면서 앞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앞에 앉아있는 저 사람들도 나와 똑같이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
앞에 앉아있는 저 사람들도 나와 똑같이 자기 삶에서
고통을 피하려 하고 있다
앞에 앉아있는 저 사람들도 나와 똑같이 슬픔과 외로움을 겪고 있다
앞에 앉아있는 저 사람들도 나와 똑같이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 하고 있다
앞에 앉아있는 저 사람들도 나와 똑같이 삶에 대해 배우고 있다
저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
다시 떠오르기에서 발췌(자비심 연습)
가) 당신은 귀한 분입니다
나) 당신은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분입니다
다) 당신도 나와 똑같이 슬픔과 외로움과 절망을 겪어 알고 있습니다
라) 당신께서 욕심내고 화내고 어리석은 3독심에서 벗어나 행복하기 바랍니다
▶ 자신을 온전히 수용하고 존중하지 않으면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고통과 아픔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심도 커지게 됩니다.
그 때 타인을 향한 자비심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함께 했던 사람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의 존중을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자비로운 마음도
일어납니다.
▶“불상 앞에서 절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다“---
어느 교인께서 저에게 하신 말입니다.
부처님은 불상(불쌍)에서 벗어나 행복의 길을 가르쳐 주러 오신 분입니다.
내 도반에게, 가족에게, 만나는 모든 이에게 불상 앞에서 절하듯 하면 행복해집니다.
4)복이란?
내 것을 나누는 행위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전생을 알고자 한다면 오늘 받는 것을 보면 되고, 내생을 알고 싶다면
오늘 하는 행위를 보면 안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내 의지로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찡그리면 찡그린 결과가 오고, 지금 웃으면 웃음의 결과가 옵니다.
이게 연기법입니다.
지금 이 순간 身.口.意 (3업)을 잘 살펴보십시오.
몸으로 행동을 ,입으로 말을, 뜻으론 생각(마음)을 하게 됩니다.
지금 하는 행동이 행복을 위한 행위인지 불행을 위한 행위인지 잘 살펴보십시오.
말과 생각도 같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동, 말, 생각을 하십시오.
5)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住 立處皆眞)
임제 선사는 어록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함께 도를 닦는 여러 벗들이여,
부처로써 최고의 목표를 삼지 말라.
내가 보기에는 부처도 한낱 똥단지와 같고,
보살과 아라한은 죄인의 목에 거는 형틀이요,
이 모두가 사람을 구속하는 물건이다.'
우리를 부자유하게 만드는 것들로부터 단호히 벗어나라고
임제스님는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임제는 가장 종교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거죽의 세계에서, 껍데기에서 다 벗어나라.
왜 남에게 의지하고, 타인의 졸개가 되려 하는가.
부처라 하더라도, 성인이라 하더라도 그는 타인일 뿐입니다.
그 가르침을 통해서, 그 자취를 통해서 오직 내 길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불교는 부처를 믿는 종교가 아닙니다.
스스로 부처가 되는 길입니다.
임제스님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住 立處皆眞),
언제 어디서나 주체적일 수 있다면, 그 서 있는 곳이 모두 참된 곳이다.'
어디서나 주인 노릇을 하라는 것입니다.
소도구로서, 부속품으로서 처신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디서든지 주체적일 수 있다면 그곳이 곧 진리의 세계라는 뜻입니다.
자기 삶에서는 자기가 주인공입니다. 엑스트라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맡은 배역을 멋지게 해내면 멋진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자비명상은 마가스님이 개발한 명상프로그램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무자비(無慈悲)한 요소들을 모두 바깥으로 끌어내면
자비로운 것만 남는 명상수행법입니다. 이를 위해 마음속에
갇혀있는 응어리와 한(恨)을 드러내도록 대화하거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을 키우는 훈련입니다.
당신의 행복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하시나요?
무얼 도와 드리면 문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감사합니다.
htttp://cafe.daum.net/jurira 마가 두손 모음
내가 먼저 웃을 때 우리 집에 웃음꽃이 피어 납니다
※ 모든 행사사진은 "행사사진방" 에 올려 놓습니다
첫댓글 강의를 듣지 못한게 참 아쉽네요.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항상 바른 행동,좋은 말,바른 생각 하도록 하겠습니다. '성 안내는 그 얼굴이 공양의 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한 때 저의 좌우명처럼 여겼던 말입니다.
교육내용의 인쇄글을 올려드립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나무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