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단결이란 많은 사람이 마음과 힘을 한데 뭉침. 이라는 뜻으로 비슷한 말로는 결속, 협동, 단합, 연대, 동맹 등이 존재하며, 현 우리나라의 단결력의 근원은 인과 예를 기반으로 삼으며 지배층의 통치 윤리였었던 유교적 가치관이라 보는 견해가 많다.
II. 본
명언 1. :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둘이 세상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성부 이루어 주시리라. -신약성서-
내가 선택한 위의 명언은 신약성서에 기술되어 있다. 이는 사람의 숫자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합심’을 다루고 있다. 즉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협동과 합심을 이미 수 천년 전에 기술되어진 신약성서에서도 합심 즉 단결한다면 하늘에 계신 성부께서 이루워 주신다는 말로 보증하며 다루고 있는 것이다.
하늘도 하나가 아닌 둘이 합심할 시 돕는다고 한다. 이로써 우리는 과거일 때도 단결이 얼마나 중요시 되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이를 본받고 배워 실천해야 할 것이다.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하늘의 조력도 얻지 못할 것이며, 이루워질 일도 이뤄지지 못하고 실패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위의 명언을 선택한 이유는 성서란 하느님의 말씀을 기술한 것으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절대적인 진리일 것이며,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이는 어떠한 하나의 인생의 지침서로써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성서의 영향력과 그 안에 담긴 인생의 진리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기에 선택하여 인용하였다.
명언 2. :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한국 속담-
실질적으로 ‘도둑질’ 하면 드는 생각은 굉장히 비천하다, 저급하다 등 부정적인 생각이 대다수로 든다. 위의 명언에서는 그러한 비천하고 저급한 일도 손과 발의 협력과 단결이 있어야 성공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일이 그러할진대 하물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여러 가지의 일들은 오죽하겠는가.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다른 사람과 합작하여 일을 하는 것은 당연지사인데 그럴 때 그 사람과의 협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 하고 있는 일이 무었이든 간에 실패할 거라는 경고를 담은 이 속담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의 주위를 믿고 좀 더 신뢰하며 서로 손발을 맞추어 나간다면 무엇이든 이룰 것이라는 이 속담은 주위의 그 누구도 쉽사리 믿지 못하는 현대사회의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며, 멘토역할을 해 줄수 있을 것이다.
명언 3.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이순신. (인간 이순신 평전에서 발췌) -.
과거 우리나라는 7년간 임진왜란을 겪었었다. 이는 일본의 일방적인 침탈로 인하여 우리나라가 고통 받았던 것이며, 이 전쟁이 이뤄지는 동안 수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또한 위 전쟁의 초기에서 우리나라가 무차별 적으로 패퇴 당했던 것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 후 모두 우리나라의 조정이 당파싸움 때문에 서로 화합되지 않았다. 그래서 예비 대책이 미비하였고, 전쟁이 일어났을 시 상황 대처 또한 매우 미비하였다. 때문에 이러한 조선의 속 사정을 잘 알고 있었던, 또한 전쟁에서의 단결이 없다면 어떠한 결과가 펼쳐질 지 잘 아는 이순신 장군께서는 전투가 벌어지는 당시 저 말을 통하여 군사들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자신의 지휘체계 아래로 두어 수월하게 전투를 이끌어 나가실 수 있었던 것이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라는 말이 있다. 과거 우리 조선의 참혹한 역사적 사실을 알고도, 또한 그 역사의 현장 일선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셨던 이순신 장군의 명언이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 대다수의 가슴에 새겨져 있더라도, 알고 있기만 하고, 되돌아보며 후회하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지옥도 같은 현상이 다시금 나타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일이 다시 나타난다면 우리 민족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돌이킬 수 없는 손해로 남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배우고 반성하여 다시는 저러한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내가 이 명언을 기술한 이유는 과거의 우리나라의 나뉘어져 있던 정치색 지역 색으로 인해 나타났던 현상들이 현재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계승되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일베’ 와 ‘오늘의 유머’를 들 수 있겠다. 이 두 사이트는 서로 다른 극도의 정치 성향을 보여주는데, 그에 따른 지역 감정을 유발하는, 정치적 오류를 담고 있는 그러한 선동 자료들을 개방적인 그들의 게시판에 게시하여 다른 이들을 선동한다. 과거 임진왜란과 같이 우리나라를 거국적으로 위협할 사건들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때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세계 어디서든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국가의 위기에 대해서는 먼저 내부적으로 단결이 되어 있어야 방비할 수 있기에 위의 명언을 기술 하였다.
명언 4. : 단합되지 않은 집안은 오래 갈 수 없다. 그러므로, 절반은 자유로, 절반은 노예 상태로의 정부는 오래 갈 수 없다. - 링컨.
위 명언은 링컨이 미국이 남부 북부로 나뉘어 노예 관련 문제로 전쟁을 할 시 사람들을 노예 금지 진영으로 설득시키기 위해 말한 것이다. 물론 노예 제도 문제가 표면적으로 남북 간의 갈등의 원인이기는 했으나, 속사정은 미국 남북 간의 이해 대립으로 인한 분열 이였다고 할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한 나라의 가장 큰 위기는 내부 분열이 일어난 상태에서 발생한다. 내부 단결이 되어있지 않은 나라는 그 어떤 외부의 위기에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링컨이 이러한 말로 찬 노예제도 자들을 돌아 세우지 않았더라면 미국은 대내적 붕괴의 위험에 빠지는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나라의 내부적 단결에 대하여 위험이 있을 시 이와 같은 말을 통하여 하나로 통합시키는 행위는 매우 필요하며, 지도자로써 단결은 항상 생각하여야할 문제이다.
명언 5. : 중심성성(衆心成城) - 사자성어.
중심성성이란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합칠 시 성처럼 굳게 된다는 말을 이른다. 우리 인간은 기본적으로 사회성을 지닌 동물이며, 이로 인하여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만일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 개개인의 힘과 목소리는 미약하다. 때문에 단결이 필요한 것이다. 만일 단결하지 않는다면 개개인의 말은 그 힘을 찾지 못하여 무시 받을 것이며, 때문에 사회에는 권력과 힘이 있어 그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자들의 주장만 판치게 되어 정의 사회 구현은 힘들어지게 될 것이다.
위의 사자성어는 물론 지도자들에게도 필요한 것이지만, 일반 백성들에게는 피가 되고 살이되는 사자성어인 듯하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며, 그러한 견제는 백성들의 단결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미약한 목소리를 하나의 성처럼 굳건히 만들어 강성하게 주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위 사자성어를 기술하였다.
III. 결
단결이란 말은 어떠한 목표를 세웠을 시, 그 목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하여 자주 쓰여진다.
과거로부터 단결은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많은 일 들을 성공리로 이끌어 내었다. 대표적으로 민주주의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던 ‘프랑스 혁명’, 우리나라의 가장 큰 위기라고 할 수 있는 IMF를 극복하는 데 큰 이바지를 하였던 ‘금 모으기 운동’, 자신들이 뽑은 대통령이 탄핵 당할 위기에 처하자 전 국민의 대 다수가 촛불을 들고 나와 시위 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반대 촛불 시위’, 국민의 알 권리와 먹을 권리를 빼앗겼다고 생각하여 다시금 촛불을 들었던 ‘미국산 소고기 반대 시위’ 등이 있다. 이 모든 운동과 시위들이 절대적으로 옳다 그르다 판단을 필자가 내릴 수는 없겠지만, 한 명 한 명의 민초들이 단결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내었다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위의 사례들의 결과로 많은 것이 바뀌었고 그 당시의 민초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맹목적인 단결과 소신 없는 단결은 선동당한 많은 우중들을 더 위험하게 바꿀 수 있다.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정확한 목표만을 위하여 뭉치는 것이 단결의 가장 큰 유의점일 것이며, 이를 숙지하는 것이 이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숙제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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