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글 임에도 중구난방 어떤 것은 고흥사랑방 코너에 있고 어떤 것은 나의 시골 이야기에 있는데
이것을 한 곳으로 모으려 해도 잘 안되네요. 분명히 올릴 때는 한 곳에 올린것 같은데? ㅎㅎ
귀농정착기나 귀촌정착기 코너가 있으면 통합해서 순서대로 올려져 있으면 좋겠지만
암튼 다소 불편하시드라도 제 대명으로 전체글 검색하면 찾아서 순서대로 볼 수는 있을 듯 합니다>
3월 10일 고흥살이6을 포스팅하고나서 무려 한달 보름만에 올리는 글이 되었다
특별히 할 일없이 반 무위도식 하던 내가 바빠지기 시작한 것은 4월 5일부터다
원래 지금 살고 있는 집에 1월 9일 이사를 오면 집에 딸려있는 점포도 같은 날자에 비워주는게 맞는데
집을 살 때부터 약국을 운영하던 매도인은 가게만 3월까지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왔었는데
대서면에 약국이 달랑 하나이다 보니 불편해 질 수 밖에 없는 대서면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양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또, 내심으로는 그때까지만 양보를 하면 주변에 다른 약국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
아무튼 그렇게 3월 중순경까지 있겠다던 약국이 3월말로 1차 연장을 부탁했고
결국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제 이사를 간 것이 4월 3일이었다
4월 4일 텅빈 가게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약국에서 조제실등 워낙 많은 폐가구들을 그냥 버리고 가서 치우느라 무척 애를 먹었다
조제실은 하나의 거대한 통짜 가구였는데 금속과 1센티 투명유리, 나무원목 등이 결합돼 보통 무거운 것이 아니었다
면사무소에서 폐기물 스티커를 발부받아 오래되고 무거운 TV, 장식장, 안내데스크, 조제실 등
가구에 스티커를 붙여 죽을 힘을 다해 밖에 내다 놓았는데
결국 조제실 하나만 남겨 놓고 동네분들이 모두 가져갔으니 쓸데없이 스티커값만 낭비한 꼴이 되었다
짐이 다 들어내지고 청소작전에 돌입.
벽에 붙어 있는 거미줄들을 털어내고 벽지를 닦고 바닥도 손걸레로 일일이 청소했더니 꼬박 이틀이 걸려
청소가 끝이 났다
워낙 갖고 있던 잔고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형편이었지만, 앞으로 당분간은 수입이 거의 없다시피할 것이
뻔한 현실이니 새롭게 인테리어를 한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청소를 마치고 나니 사무실은 의외로 깔끔했다
아직도 사무실 오픈을 위해서는 할일이 많기만 하다
집기를 들였다
집기 역시 최대한 돈을 절약하기 위해 중고 가구로 장만했다
양심적인 중개업소 운영을 계획하였으니 허투로 돈을 쓸 여유가 더더욱 없다
그래서 책상, 의자, 탁자, 팩시밀리 냉장고 등을 중고로 구입하였고
새로 산 것은 지도와 레이저프린터 월중행사계획보드, TV 정도였다
사무실 청소 후 약 일주일만에 모든 집기가 채워졌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3334E571D568527)
집기가 세팅되고 나니 이제서야 비로서 사무실처럼 보인다 ㅎㅎ
아직도 준비할 일이 산더미다 꼼꼼히 메모를 하여 준비사항을 체크하였다
부동산실무교육을 받아야 하고 간판도 달아야 한다
그리고, 사무실에 화장실이 따로 없어서 화장실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
전에 살던 약국은 집안에 달랑 한개의 욕실만 있어서 가게와 집 모두 한개의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손님이 금방 오고가는 약국의 특성에는 그것이 가능했는지 모르지만 부동산사무실에 화장실이 따로 없으면
너무 불편할 것 같아 아무리 자린고비가 된 나도 그것만큼은 양보가 안되었다
4월 13일 제주도에서 동생들이 놀러 온다고 하여 원래 11일부터 14일까지 예약해 놓았던 부동산 실무교육을
미리 땡겨서 받기로 하였다
7일부터 받게 된 부동산실무교육은 하루종일 딱딱한 의자에 앉어 강의를 듣는다는 괴로움보다도
광주까지 출퇴근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이 더욱 괴로웠지만 이또한 시간이 지나니 어느새 교육은 마쳐져 있었다
13일 동생들이 놀러왔다
그동안 사무실 준비에 쉴 틈없이 움직였으니 동생들이 머무를 3일 동안 만이라도 모든것을 지우고 함께 놀기로 작정했다
녹동수산물시장에서 회를 먹고 밤새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서너시간의 수면 후
북어국으로 해장을 하고 득량만 구경에 나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3F64E571D56B323)
집이 대서면이다보니 보성이 지척이다
보성 조성면은 7분거리이고 보성도 15분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니 고흥읍보다 더 가까운 셈이다
득량만은 정말 아름다웠다
가는 곳곳이 너무 아름다워 보성 역시 참 살기 좋은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동생들 덕분에 고흥 곳곳도 구경다니는 호사를 누렸다
일정을 마친 그들이 제주로 다시 들어가고 4월 17일부터 다시 사무실 꾸미기에 돌입했다
유리창 썬팅과 간판을 직접 만들기로 작정했지만 문제는 약국 간판을 내리고 다시 올리는 일이었다
길이 5미터에 달하는 저 간판을 어떻게 내릴 것인지,,,,,, 막막했다
동네분이 내리지 말고 그냥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작업을 하면 안되냐고 물으셨지만
기존 약국간판이었으니 글자가 남아 있는 것인데 그것을 떼지 않고 바로 글자를 붙이면 자국이 심해
밑의 글자가 뚜렷하게 비출것이 뻔하고 사다리 타고 그것을 일일히 뜯어 낸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사다리타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아마 7박 8일은 족히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고민고민하다가 간판을 내리고 다시 올려 부착하는 것만 견적을 내었다
25만원을 달라고 한다 그나마도 원래 훨씬 더 받아야 하는데 요즘 경기가 워낙 안좋아 많이 할인해 주는
것이라 한다
막막했다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픈 간판문제는 일단 접어 두고 유리창 썬팅을 하였다
붙이는 것은 오히려 수월했지만 이전에 붙어있던 약국의 선팅들을 긁어 내는데만 꼬박 하루를 소비했다
집사람과 둘이서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 일이 저녁 어슴푸레해 져서야 비로서 깨끗해졌다
4월 18일 드디어 썬팅 작업을 마치고, 전화 두대를 신청하여 번호를 부여받음과 동시에
명함작업을 하였다
내 본업이 광고쟁이인 만큼 명함이야 채 10분도 안돼 작업을 마치고 인쇄소에 넘겼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A8048571D59473E)
이제 화장실 공사에 들어가야 한다
두달전 얘기로 잠시 되돌아가 본다
전에 우리 카페에서 셀프 집수리를 하신 북극포두님의 글을 읽고 마음속에 그 대명을 아로새긴 적이 있었는데
묘하게도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그 글을 일고 이틀 후 북극포두님께서 전화가 왔다
"행복아제님이십니까? 저는 포두에 사는 카페회원 북극포두라고 하는데요. 제주에서 오셨다는 정착기 읽었습니다.
한번 방문하고 싶은데 괜찮으실지요?" 나는 혼쾌히 수락을 하였는데
다음날 정말 북극포두님께서 오셨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 중에 내가 말했다
"사실 저도 북극포두님께 연락을 드려서 만나고 싶은 참이었습니다"
"ㅎㅎ 왜요?"
"사실은 제가 두달 후면 부동산사무실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아시다시피 시골집이라는 것이 10개를 매매하면
7개~8개는 반드시 수리가 필요한 집이거든요. 그래서 그 문제로 북극포두님을 만나고 싶었던 거죠."
"아니 뭐 집수리 하는 분들이 한두분도 아니고 ㅎㅎ 왜 하필 저를 만나고 싶으셨던거예요? ㅎㅎ"
"아 그게요. 사실은 제가 부동산을 운영하면 웃돈 안 올리고 정직하게 한번 해 보려고 하거든요.
솔직히 시골 부동산이라는 것이 100이면 100 전부 웃돈을 붙이는게 관행처럼 되어 버렸는데, 저 역시
제주에서 사무실을 오픈했으면 남들처럼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우리 고흥으로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은 대개 큰 여력없이 힘들게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분들이 집을 사면서 또 수리하면서 눈탱이 밤탱이맞으면 안되잖아요.
여유있는 분들이면 몰라도, 빡빡하게 정말 어렵게 오시는 분들인데 제 욕심만 차리면 안되죠.
그런차에 북극포두님의 셀프집수리 글을 읽으니 저하고 통할 수 있겠다,,, 생각한거죠."
이런저런 대화끝에 당장 내 사무실에도 화장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었고
북극포두님은 혼쾌히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와주신다,,, 고 약속했었다
북극포두님께 전화를 하였다
"ㅎㅎ 저 행복아제입니다 일전에 화장실 부탁드린지 두달만에 이제서야 이렇게 연락드렸습니다.
이제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요."
"아,, 네에 그럼 제가 지금 그리로 가겠습니다."
북극포두님과 화장실 만드는 일에 대해 현장을 보면서 상의를 마치고 당장 내일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4월 19일부터 화장실 공사가 시작되었다.
어떻게 하든 정말 최소비용으로 만들어야 하는 내 형편을 말씀드렸고 북극포두님은 최선을 다하마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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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건물을 세우고 구배를 빼고 변기를 앉히고,,,, 타일을 붙이고,,, 화장실이 만들어 졌다
이번 화장실을 만들면서 느낀 점은 //// 화장실은 반평이든 3평이든 타일부분만 비용이 추가 될 뿐이지,,
나머지 들어가는 비용은 크기와는 아무 상관없다는 점이었다.
그런데도 북극포두님의 양심적이고 훈훈한 마음씀씀이로 애당초 두달전에 다른 집수리업체에서 받았던 견적에 비해
불과 반에서 약간 더드는 정도로 화장실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이 화장실 부분은 /// 반값 화장실 만들다///라는 제목으로 일정, 내용, 비용을 따로 상세히 포스팅할 예정임)
그리고 ㅜㅜ
정말정말 눈물나게 고마운 거는, 25만원 견적나왔던 간판내리고 올리는 것을
크레인차 없이 사다리만으로(목숨걸어야 하는 어려운 일이다) 북극포두님께서 일원한푼 따로 비용안받고
해 주셨다는 점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북극포두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두고두고 골치였던 간판을 내리는 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마침 그 다음날(4월 20일) 비가 내리기도 했고
화장실의 콘크리트 친 것과 타일 붙인 것이 어느 정도 양생이 되어야 양변기와 세면기를 부착할 수 있으므로
4월 21일 하루는 공사를 쉬고 22일 마무리 공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20일 하루 나는 간판 문제를 해결하여야만 한다
글자를 붙이는 것은 해볼만 한데 오래된 간판의 햇볕에 녹아들어 붙은 시트지를 벗겨 내는 일이 보통일이 아님을
나는 익히 알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 6시부터 비를 맞아가며 시작했지만 일은 더디기만 했고,,,, 이 것이 쭈~~~~~~~~~~욱
크고 넓게 벗겨지면 좋으련만 볕에 녹아붙어 뜯어 낼때마다 조각조각 찢어져 몹시 고된 일이었다
집사람과 둘이 붙어서 쉬지 않고 하다보니 오후 3시에 간판의 글자와 바탕 시트가 다 벗겨지고 파나플렉스의
하얀 속살이 드러났다
하지만 시트지로 덮여졋던 바탕은 새것처럼 하얗고 글자 있었던 부분은 파나플렉스 바탕 자체가 글자인 셈이어서
회색에 가까울 정도로 때가 타고 자국도 심하였다
그러니 글자를 붙이는 것도 웬지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예감에 사로 잡혔다
글자를 붙여 나갔다 바람에 시트지가 날려 저들끼리 붙고 난리난리 ㅎㅎ
그나마 시트지를 제법 다뤄 본 경험이 있었던 나이기에 망정이지 초보자같으면 지들끼리 달라붙어 엉망진창이 되어
포기했을 것이다
오후 6시 반이 되어서 비로서 간판에 글자를 모두 부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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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초가 된 몸을 치킨과 시원한 맥주로 달래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빠져 들었다
다음날 순조롭게 양변기, 세면대를 앉히는 일이 진행되었고 전기, 세탁기 설치, 문고리 달기 등
화장실을 완성시켰다
이제 만들어 놓은 간판을 들어 올려 달아야 하는,,,,, 휴우~ 미리부터 겁이 나기 시작
의외로 큰 사다리 두개로 북극포두님과 내가 한쪽씩 잡고 올라가 비교적 어렵지 않게 간판을 올릴 수 있었다
그렇지만, 부착이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간판밑에 차양막이 간판의 볼트 고정을 할 수 없게 막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북극포두님이 누구인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큰 대나무를 지렛대삼아 공간을 확보했고 그 아주 작은 비좁은 틈새로 어렵게 어렵게
볼트를 박아 간판이 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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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준비는 95% 완료
군청에 가서 1종 근린상가인 내 점포의 건축물대장을 2종 근린시설로 바꾸고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등록만 신청하면
두두둥~ 개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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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산책길에서 바라 본 봉두산과
들판의 보리밭,,, 그 일렁거림이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매일매일 외출했다가 돌아올때마다 동강에서 바라보는 우리 동네쪽의 풍경은 그다지 특별할 것도 업음에도
나에겐 세상 최고의 경관이고 행복 그 자체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09E4A571D5A6A06)
제주 살 때는 경관은 좋았지만 이렇게 만족스럽지도 행복하지 않았다
고흥으로 와서 세달만에 제주 2년보다 10배는 더 많음직한 동네분들과 안면을 텃고
이것저것 나눠 먹기도 하고 내가 생각해도 정말 나였던가 싶을 정도로 동네에 녹아들고 있다
선거날엔 투표 참관인으로 참여하여 대서면민분들의 30%정도는 얼굴을 익힐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 투표소가 한 곳이었다면 60%이상은 뵐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장전 신기 송림 등은 투표소가 달랐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9FC4C571D5A912F)
모든것이 만족스러운 요즘이다
행복지수 100%에 가까운 나날들,,,, 나에겐 단 하나의 아주 작은 소망만 남아 있다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벌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 바로 그 것이다
대박~대풍~^^ 화이팅 응원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감축 드립니다. 번창 하세요.
고맙습니다
번창하고 싶어요)))))))))))))))))))))))) ㅎㅎ
행복아제님,,사업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홧팅,, 지나간길에 한번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언제든 들러주세요
축하드립니다 욕심을 내래놓을때가 가장 행복한것같아요! 지금 행복아제님의 행복이 내려놓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내 행복하세요~참 그리고 귀족호두 심으셔서 한 두개 열려다고 하시던데 언제심으셨는지요? 저희는 15년도에 심어는데 한나무에서만 열려거듣요.
저는 제가 심은게 아니고 심어져 있는 집을 나무포함 인수한 것입니다
수령은 6년정도 되었나 한 것 같습니다
득탬 하셔네요! 일반 호두나무는 5~6년 지나야 열린다고 하더라요,기족호두는 손장난감용으로 잘키우면 상품성이 좋타고듣어습니다
잘키우세요~^^
행복아제님~~이제야 이곳까페를 알게되어 가입했습니다. 저와너무나 비슷한 여정을 겪으셨네요~저도 제주에서 8년살다가 7년전 천안으로 다시나와 지금고향고흥쪽으로 귀농할려고 여기저기눈팅하고있습니다~고향이 대서 귀산이네요 아직 어른이 살고 계시고요 귀산의 제일 연장자 입니다~행복아짐과 열심히 하는 모습 참보기좋습니다~앞으로 도움좀 많이 받아야 겠습니다~~~^^
와우~ 정말 반갑습니다
고향도 와 보실겸 오시면 꼭 한번 들러주세요
서로서로 나눌 말도 많을 듯 하고
서로에게 도움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