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촌 사업 개요
향기촌 사업은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도농 상생형 집단 귀촌마을을 건설하는 것이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면 향기촌 사업은 도시의 고비용 생활을 청산하고 자연과 함께 마을 구성원들이 제2의 가족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취미활동은 물론이요, 개개인의 역량과 경륜을 바탕으로 한 생산과 소비 활동을 공동으로 영위하는 사업이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사색의향기와의 상호 보완을 통해 도농 간의 경제적 자립을 이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 마을공동체 향기촌 만들기는 이 사업의 토대이자 뿌리인 사색의향기로부터 비
롯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개념의 귀촌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도시에서의 생활을 접고 자연 속에서 제2의 인생을 살며 행복을 꿈꾸지만 많은 경우 추진과정에서 장벽을 만나게된다. 많은 시니어가 귀촌을 생각하면서도 쉽게 도시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향기촌은 이러한 장벽들을 피해 안정된 정착을 이루도록 안내해주는 곳이며 사색의향기 활동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신뢰를 기반으로 토지, 건축, 문화인류학, 경영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집단의 지혜를 모아서 추진되고 있다.
향기촌이 들어서게 된 부지는 전국적으로 후보 지역을 수년간에 걸쳐 물색한 결과 서울 강남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하는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과 산과 바다, 고속도로가 인접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랜 기간 전문가들의 검토 및 검증과정을 거쳤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는 등 협력 여건을 조성하였다.
일반적으로 귀촌을 원하는 시니어들은 지인들이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 발품을 팔아가며 지역을 선정한다.
그리고 토지를 매입하게 되는데 이 단계에 들어가면 토지의 종류, 용도 등 법적으로 정해진 까다로운 규정들을 이해하지 못해 입지조건으로 부적합한 땅을 비싸게 사거나 심지어는 집을 지을 수 없는 땅을 매입하는 등 장벽을 만나게 된다.
땅을 제대로 매입했어도 건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집을 짓는 과정에서 기후나 주변 여건에 맞지 않는 집을 설계하거나 건축업자와의 마찰로 10명이면 8, 9명이 많은 마음 고생을 하게 된다.
다음으로 복잡한 인허가 과정이 기다리고 있게 마련이다. 도로, 상하수도, 정화시설 등과 관련 수많은 규제를 통과해야 인허가를 무사히 마치고 준공을 할 수 있으나 준공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규정에 맞지 않는 시설로 인해 이중, 삼중으로 재공사를 해야 하는 고초를 겪게 된다.
제일 곤혹스러운 일 중 하나는 마을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여 공사가 지체, 또는 중단되거나 준공 후 입주한 상태에서 이웃 주민들과 심각한 소모전을 치루는 것이다.
이때쯤 되면 빠듯했던 예산을 훨씬 뛰어넘는 계산서를 받아들고 ‘내가 왜 귀촌을 했나’하는 후회를 하는 사람도 생기고 심지어는 지은 집을 담보삼아 빚을 내게 되는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되는 경우도 있다.
향기촌에 입주하는 주민들은 이런 장벽들과 위험요인들을 직접 거칠 필요가 없다.
개별적 귀촌의 경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담과 위험을 피해 행복한 시니어의 삶을 마음 편하게 이룰 수 있다.
공동체의 생활 자체를 구성원들이 모여 숙의하여 정하기 때문에 입주 후, 각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고, 비슷한 향기를 내는 사람끼리 모여 공동의 취미 생활을 설계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관리 주체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첫째, 향기촌은 건강을 우선 중시한다. 자연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즐겁게 노동을 하며 건강을 돌볼 뿐 아니라 스마트 캐어 시스템을 적용하여 마을센터에서 입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질병을 대비하는 예방보건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마을 입주민 중 의약업에 종사하던 이웃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인근 의료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의료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
춘다.
둘째, 마을은 도농 상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이나 공산물을 판매하고 다른 회원들이 판매하는 생필품들을 검증된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저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스마트 농업이나 스마트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간 벽을 허물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역 관광과 어린이 교육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생
길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넷째,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고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교육이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 또는 상업적 비즈니스도 추진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마을 센터에 구축하게 될 것이다.
현재 1차로 향기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충남 홍성과 서산 경계지역인 홍성군 갈산면 대사리에 위치한 30여만 평의 부지다. 낮은 산자락 아래에 위치하여 서해안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친자연적인 곳이다.
이곳에 향기촌 구축이 마무리되면 250가구의 주민들이 행복을 누리며 후반기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동체 마을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는 향기촌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이 되어 제2, 제3의 향기촌 건설로 이어지게 될 것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다른 마을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롤 모델이 될 수 있다. 그리하여 향기촌은 도시인 정서를 담아낸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명품 마을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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