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22년 1월 8일(토요일)
▶산행장소: 대전광역시
▶산행경로: 길치고개-고봉산성-고봉산(334.7m)-387.5m봉-374.4m봉-절고개-성재산갈림길왕복-△성재산(399.1m)-성재산갈림길-계족산(423.9m)-△216.5m봉-173.1m봉-새뜸임도-221.8m봉-장동고개-상서교-103.5m-장고개-다사랑 아파트-한국타이어 대전공장-금강, 갑천 합수점
◯ 이번 구간은 길치고개 들머리부터 계족산까지 대전둘레산길 5구간과 함께 가고, 계족산부터 장동고개 좀 넘어서 까지는 대전둘레산길 6구간과 함께 가므로, 길도 잘 나있고 고도차도 별로 없는 능선이 이어져 아주 편한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식장지맥의 1, 2구간은 잡목과 덩굴로 애를 먹었는데, 이번 구간은 그동안의 고생을 씻어주는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계족산 능선을 걷다보면 옆으로 대청호가 시원하게 보이는 곳도 있고, 대전 시내 모습을 자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산행에서는 날씨는 좋았지만 연무가 끼여 조망을 시원하게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이번 구간은 대전 시내권을 지나므로 산길에 갈림길이 많은데다가 표지기도 적어 트랙을 잘보고 따라가야 한다. 상서교를 지날 때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그곳에서 뱅뱅 돌다 두이시간을 허비하고 상서교를 다시 건너 우측으로 접어들어 지맥길을 이어간다. 합수점을 약 1km정도 남겨두고 식장지맥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식장지맥을 걸으며 마무리를 해보니, 총 걸은 거리는 67.14km인데, 그중에서 식장지맥 구간은 63.34km였다. 나머지 3.8km는 식장지맥 1구간 접속에 1.74km, 만인산 왕복에 0.97km, 금성산 왕복에 0.63km, 성재산 왕복에 0.46km를 걸었다. 식장지맥은 교통편이 좋아서 접속거리가 짧은 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