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금요일..빼빼로데이..
이 날은 회사 창립일이라 휴무..
직장인이라면 이러한 주중 휴무일 같은 날에는 동반자만 있다면 골프하기 가장 좋은 날 일 것이다..
그래서 거의 한달 여 만에 회사 동료들과 라운딩..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골프장을 찾다보니 인천그랜드 cc를 선택하였다..
초겨울이었지만 이 날은 베스트 날씨..
란딩 전에 비가 아주 조금 왔었는데 라운딩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고,
또한 춥지도 않았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는 날이었다....
페어웨이 언듈레이션도 거의 없어서 다소 밋밋한 골프장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 있었던 골프장..
바다를 메워 만든 것 같은데.. 평탄하고 페어웨이가 넓어 드라이버를 맘껏 휘두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골프장..
그래서 초보자들이 가면 좋을 듯하며 또한 18홀 모두 걸어서 라운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리 운동이 부족한 사람들한테도 적격일 듯하다..
페어웨이, 그린 상태도 비교적 양호...(그린은 상당히 크고 언듈레이션은 다소 있으며 빠르기는 보통 정도)
전장도 5800m (6300 야드) 정도로 퍼블릭 치고는 결코 짧지 않는 거리..
동반자들도 다들 괜찮았다고 다음에 한 번 더 오자고 이구동성....
이 날 스코어 카드에 직접 작성한 기록은 regular on 6 (33%), 퍼트수 33, OB 1..
버디 2개, 파 6개, 보기 7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 보가 1개 (OB 때문),
그럭저럭 84타로 거의 내 핸디 정도로 마무리....(오늘포함 최근 성적표; 92, 81, 88, 85, 84타)
아쉬운 점은 regular on 확율이 낮았고 퍼팅 수가 좀 많았다는 게 흠인 하루였다..
하지만 좋은 날씨와 동반자 덕분에 즐거운 라운딩 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리며..
첫댓글 주중 오전에 라운딩 하실 분들은 시간을 넉넉히 잡고 출발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침 교통 체증이 생각보다 심합니다..
같은날 같은 골프장에서 볼을 쳤네요. ㅋ 저도 그랜드CC 나름 좋은것 같습니다. 캐디가 커피도 타주고 ㅎ
그러셨군요..커피맛 좋았죠?
무난하게 라운딩하기 좋은 골프장 같습니다..크게 부담 안 가지면서..
저도 어제 갑자기 연락이 와서 그곳에서 라운딩했네요.. 어제는 그분이 오셨나.. 샷이 잘 되던데요. 전반 5개,후반 5개 오버 토날 10개오버 82개 치고 왔네요. 전에는 잘해봐여 88개 정도였었는데..아무튼 기분좋은 하루였어요..오비한개없고 버디 하나잡았어요..
즐란하셨군요..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어 오비가 거의 없을 것 같은 골프장이죠..
그래서 초보자들한테 강추~~
18홀 걸어다니면서 란딩하고 담날 입안 헐었음 ...;;;;
평상시 얼마나 운동안햇음 그럴가 반성했습니다 ㅋㅋㅋ
저도 후반 홀부터 다리가 뻐근하던걸요...ㅎㅎ
저도 반성합니다..
산에라도 다니던가 해야지..
그런데 입안까정 헐었다는 건 넘 심하셨당..(농담입니당ㅋㅋ)
퍼블그치고는 갠찮죠 쬐금비산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