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 남성부: 1896년 여성부: 1984년 |
1. 개요
사이클링(Cycling) 또는 자전거 타기는 교통과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등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것을 말한다.
사이클을 이용하여 속도를 겨루는 것이 자전거 경기다.
일반적인 이륜 자전거 이외에도 외발자전거나 삼륜, 사륜 자전거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사람의 힘으로 자전거를 움직여 속도 경쟁에 임하는 경기를 말한다.
인류가 바퀴를 이용하여 생활에 사용한 것은 기원전부터이나 자전거의 형태가 나타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는 문턱에서였다. 1790년, 자전거의 원형을 최초로 고안해 낸 사람은 프랑스의 콩트 드 시브락 백작으로
그는 목재 수레바퀴와 두 개의 수직 자루를 만들고, 이것을 횡목으로 연결하여 자전거 형태를 만들었다.
이때의 2륜차는 '빨리 달릴 수 있는 기계-셀레리페르(Celerifere)'라 불리게 되었다.
또한 1818년 독일의 칼 폰 드라이스 남작이 발명한 자전거(Draise, 드라이제)도 현재의 자전거와는 거리가 멀지만,
최고 속도 시속 15km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1839년 스코트랜드의 맥밀란이 자전거 동력장치인 페달과 크랭크를 개발하였다.
1885년 영국의 제임스 스탈레이가 앞뒤 바퀴의 크기가 똑같고 체인 구동식인
지금의 형태에 가까운 현대형 자전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자전거는 실용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의 자전거에 이르렀다.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 이탈리아, 부엘타 아 에스파냐는 3대 그랑 투르로 뽑힌다.
2. 역사
자전거가 운동 수단으로서 도로 경기를 가졌던 것은 1869년 프랑스 파리와 루엔을 잇는 코스를 달린 경기가 처음이었으며,
그 후 1893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선수권 대회 이후, 올림픽에서는 제1회 아테네 올림픽 대회를 제외하고
줄곧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왔다.
또한, 아시아 경기대회도 제2회 마닐라대회에서만 사이클 경기 종목이 제외되고,
제3회 도쿄 대회부터 부활하여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이클 종목은 유럽에서 발달하여 역대 올림픽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구동독, 구소련 등이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호주가 새로운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림픽의 사이클 종목은 '80년 모스크바 대회까지 6~7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오다가,
84년 LA올림픽대회에서 여자 개인 도로경기가 추가, 88올림픽에서 여자 스프린트 추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자 3km 개인추발 추가,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여자 포인트 경기, 도로독주와 MTB 크로스컨트리 남, 여 종목 등 4개 종목이 추가되어
총 14개 종목으로 시행되다가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스프린트, 경륜 경기, 매디슨 경기, 여자 500m 독주 등 4개 종목이 추가되어 총 18개 종목이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사이클은 메달이 많이 걸려있는 중요한 종목으로 부상하였다.
한국 사이클의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은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조호성이 40km 포인트레이스에서 기록한 4위.
다만 아시안 게임에서는 양대 산맥인 일본과 중국, 또 아시아권의 또 다른 사이클 강국인 홍콩과
기량 차가 그렇게까지 크게 나지는 않는 편이라 금메달을 제법 가져오는 편이다.
2010년대 부터 영국이 초강세이며 그 뒤를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국가들과 미국, 호주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영국이 금메달만 6개(종합으로는 12개)를 사이클에서 가져갔으며 유럽국가들과 미국이 그 뒤를 잇는다.
도쿄 올림픽에서 새로 추가된 BMX 프리스타일 경기도 전통적인 강호인 영국과 호주가 금메달을 하나씩 가져간 바 있다.
중국과 일본은 그 동안 은메달과 동메달을 1~2개씩 가져가다가 이번엔 일본은 메달획득에 실패했으며
중국은 금메달을 1개 가져갔다.
이 종목 자체가 단순하게는 선수의 기량과 좋은 자전거 하나, 규격에 맞는 사이클 경기장 하나만 있으면
육성이 가능하니만큼 조금이라도 잘 사는 국가치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못 따본 국가는 없는 편.
메달 획득 국가도 47개고 도쿄에서도 24개의 국가가 메달을 따냈다
3. 종목
3.1. 트랙
스프린트
스프린트는 올림픽정식 종목으로 2~4명씩 조 편성되어 333m 미만의 트랙을 3바퀴,
333m 및 그 이상의 트랙에서는 2바퀴를 돌면서 선수들 간에 견제와 작전을 구사하여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가 승자가 되는 경기로 흥미와 스릴이 넘치는 두뇌 경기이다.
조 편성을 위해 200m 기록 경기를 실시한다.
이 경기는 보통 1바퀴를 남겨 놓고 선수들이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최종 200m 정도의 거리로 승부를 가름하는 경향이 많아 200m 거리의 순간 속도가 빠른 선수들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 준준결승전부터 3전 2선승제로 실시된다.
개인추발
남자 엘리트 종목은 4km, 여자 엘리트 종목은 3km, 남자 주니어는 3km, 여자 주니어는 2km이다. 개인추발 경기는 두 팀의 각 1명씩 2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트랙의 중앙에 위치한 본부석 출발선과 반대편 출발선의 출발대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남자는 4km, 여자는 3km를 전력 질주하면서 서로 추월을 시도하는 경기이며, 끝까지 추월을 못할 경우 결승선(본인 출발선)에 도착한 기록이 빠른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이다.[4]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추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