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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곡이긴 한데 라이브에서는 별루 하지 않아 스티브 스스로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 곡이라 함다.
그의 보컬을 듣고 있노라면 더블 어퍼로 폴을 공중으로 띄운 다음 니킥 다섯방을 후련하게 박아넣는 철권 브루스의 모습이 절로 연상됩니다.
https://youtu.be/QNsEdX34wSs
Iron Maiden - Children Of The Damned - Subtítulos español/inglesTitulo: Children Of The Damned (Hijos del maldito)Banda: Iron MaidenAlbum: The Number Of The BeastAño: 1982Autor: Steve Harriswww.youtube.com
계속해서 이어지는 Children of the damned는 1963년에 출시했던 동명의 영화에서 착안한 곡으로 슬로우 템포에서 펼쳐지는 브루스의 블루지한 보컬이 사뭇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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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의 말에 의하면 이곡은 다분히 처녀작의 Remember tommorow와 비슷한
분위기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초기에 라이브에서 많이 연주했던 곡으로 메이든 클래식중 하나입죠.
갠적으론 이 앨범에서 가장 애청하는 음악입니다.
https://youtu.be/_DqH85VkIqI
Sebastian Bach - Children of the Damnedcover a song of IRON MAIDEN lyrics : Hes walking like a small childBut watch his eyes burn you awayBlack holes in his golden stareGod knows he wants to go ho...www.youtube.com
아 그리고 존나 잘 생긴 세바스찬 바하 형이 커버한 버전도 함 들어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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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세바스찬 좋아하는 여성에게 이 노래랑 원곡을 함께 들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녀의 답변이 의외로 멋졌습니다.
"아... 제가 아무리 세바스찬의 팬이긴 하지만, 이곡은 원곡을 도무지 따라잡을수 없네요 ㅠㅠ"
그때 그 말을 듣고 느꼈던거 하나....
아 이 여자 진짜 세바스찬 바하 팬이구나.
보통 세바스찬 바하 빠순이들은 세바가 뭘 불러두 걍 세바가 훨씬 좋다구 빨아주기 마련인데....
ㅋ
진정한 팬은 히어로의 음악을 들을때 결코 맹목적으로 찬양하지 않지요.
근데,
그런 사람이 흔치가 않습니다요.
아련한 기억이네~ ^^
https://youtu.be/khESQA4EM-I
Iron Maiden - The Prisoner (Remastered 2021)From The Number of The Beast. Track 3 - The PrisonerBruce Dickinson, Steve Harris, Dave Murray, Adrian Smith, Clive BurrRemastered for Vista Records by Erik...www.youtube.com
뒤를 잇는 The prisoner같은 경우는 동명의 영국 TV 시리즈에서 착안한 곡으로 인트로에서 흐르는 나레이션은 실제로 이 씨리즈물의 모든 에피소드가 시작하기 전에 등장했던 유명한 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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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TV물의 또다른 에피소드는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인 Devil doll에게도 영향을 주어 그 유명한 명작 The girl who was death.....를 탄생시켰습니다.
https://youtu.be/2GvVwVnlpB8
DEVIL DOLL - The Girl Who Was... Death [1988] Full AlbumI DO NOT OWN COPYRIGHTSDEVIL DOLL - The Girl Who Was... Death [1988] Full Album01. - The Girl Who Was... Death 00:00Please share, rate and comment.Enjoy!www.youtube.com
이곡은 애드리안 스미스가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중반에 나오는 기타 솔로는 그 스스로 매우 만족하고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아이언 메이든의 초기 명곡으로 라이브에서 줄기차게 연주되며 수많은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철혈넘버중 하나이죠.
특히 후렴부분인 I'm not a number~ I'm a freeman은 정말 많은 젊은이들로부터 공감대를 얻었던 명문구 였습니다.
https://youtu.be/5fp8JoFoPi4
Iron Maiden - 22 Acacia Avenue (Live Hammersmith 1982) HDDescriptionwww.youtube.com
A면의 대미를 장식하는 22 Acacia avenue는 데뷔 앨범의 Charlotte the harlot의 확장판으로 처녀작에 등장하는 창녀를 다시 등장시켰는데요.
처녀작과는 달리 그녀에게 대하는 남자의 마음이 틀려집니다.
샤롯데 하롯에선 그녀 주위를 배회하며 슬퍼하는 남자의 약한 모습을 담은 반면
이곡에서는 같이 짐싸고 떠나자는 다소 트루 로맨스적인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곡은 원래 애드리안 스미스가 아이언 메이든 가입 이전 10대 시절 Urchin이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던 시절 이미 만들었던 곡입니다.
https://youtu.be/IcuLXSlevf0
Urchin -Countdown (Original Version of 22 Acacia Avenue)UrchinLine up:Adrian SmithBarry TylerAlan LevettAndy BarnettCountdown - the original version of the song that would later be more famously known as 22 Acacia...www.youtube.com
본인 스스로도 연주를 너무 하지 않아 까먹었던 곡인데 얼친 시절 관객으로 공연장에 갔던 스티브 해리스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수렁에서 건져냈습니다.
창궐자인 애드리안이 망각했던 음악을 관찰자인 스티브가 끄집어낸 이 음악은 많은 편곡을 거쳐 얼친 시절과는 아주 많이 다른 버전으로 메이든의 앨범에 실리게 됩니다.
뭐 이 곡 역시 갠적으로 겁나 좋아하는 곡이긴 합니다만 후반부에 너무 정신없이 가사를 구겨넣는듯한 부분은 조금 아쉽더군요.
할말은 많은데 리프는 짧아 우격다짐으로 가사를 빨리 진행시킨다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다소 퀸적인 느낌(Now I'm here??)이 지배하는 초반부라든가 텐션감 넘치는 중반부는 정말 죽이는데 후반부는 조금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아무리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이 노래도 멋집니다.
이제 B면으로 넘어가볼까요??
Iron Maiden - Run To The Hills (Official Video)The Official Video for Iron Maiden - Run To The Hills Iron Maiden’s 17th studio album 'Senjutsu' Is out now - https://ironmaiden.lnk.to/SenjutsuTaken from I...www.youtube.com
The number of the beast에 대해선 아까 길게 씨부렸고 Run to the hills는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인디언 대량 학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스티브 해리스의 말에 의하면 1절은 인디안, 2절은 전사에 관한 것이라 합니다.
즉 인디언들을 위해 음악을 만든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무언가 강한 투지같은 것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노래를 만들었는데 인디언을 테마로 삼았을 뿐이다.
뭐 이렇게 정리되는군요.
하지만 이 노래로 인해 실제로 아이언 메이든은 미국 투어중 어떤 인디언 부족 추장의 딸로부터 헌사의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https://youtu.be/YMIKgVnB0ig
Gangland (2015 Remaster)Provided to YouTube by Parlophone UKGangland (2015 Remaster) · Iron MaidenThe Number of the Beast℗ 1982, 2015 Iron Maiden LLP under exclusive license to Parl...www.youtube.com
Gangland는 이례적으로 드러머 클라이브 버가 애드리안 스미스와 함께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그의 매섭고 날카로운 어찌 들으면 재지하기까지한 드러밍이 초반부에 매섭게 작열합니다만 메인 리프 자체는 메이든 특유의 전통적인 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9JXlYnzeNaY
Iron Maiden - Total Eclipse (Official Audio)Taken from The Number Of The Beast / Beast Over Hammersmith, out now on triple vinyl. Available in all good record shops or from http://ironmaiden.lnk.to/NOT...www.youtube.com
이곡은 1930년대 알 카포네 시절이라든가 60년대 동런던의 크레이 브러더즈같은 갱스터들을 테마로 삼은 것으로 당시 비슷한 시기에 만들었던 Total eclips(왠지 임펠리테리의 스탠드 인 라인과 닮은) 와 경합을 벌이다가 그 노래를 제치고 앨범에 담겼습니다.
스티브 해리스에 말에 의하면 라이브에서 단 한번도 연주한적이 없다고 하네요 ㅋㅋㅋ
실제로 많은 아이언 메이든 팬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긴 합니다만 갠적으론 좋아하는 곡입니다.
이 곡을 아이언 메이든이 연주하는 것을 살아 생전 꼭 보고 싶습니다 ㅋㅋㅋ
https://youtu.be/7vP2hFFV57E
Iron Maiden - Hallowed Be Thy Name (live)Hallowed Be Thy Name by Iron Maiden at the Beast Over Hammersmith Performance 1982. Probably the best live version of this song.www.youtube.com
대미를 장식하는 Hallowed be thy name은 아이언 메이든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비단 그들의 팬이 아닌 사람들로부터도 좋은 느낌으로 기억되고 있는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사형수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것으로 극단의 상황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아주 깊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어찌 보면 약간 퀸의 보헤미얀 랩소디와 비슷한 느낌도 주는데 보헤미얀이 약간 환상적이고 신비적인 느낌인데 반해 할로우드 비 다이 네임은 보다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죠.
아닌가?? ㅋㅋ
암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별다른 이견을 제시할 껀덕지가 없는 아이언 메이든 최고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갠적으로 저는 이곡보단 리멤버 투마로우나 츌드런 오브 더 댐드같은 곡들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하나의 아이언 메이든 팬의 입장에서 그들의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형님들을 소개할땐 역시 The number of the beast앨범의 Hallowed be thy name을 한번 들어봐라!!!!!
요런 식으로 자주 말하곤 합니다.
이렇게 또 아이언 메이든 앨범에 관해 글을 써보았네요.
갠적으로 이 앨범에 관한 리뷰는 앨범을 처음 구입했던 88년부터 시작하여 근 30년 동안 10번이 넘게 썼던 것 같은데 그다지 지겹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매번 들을때마다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음반이기에 매번 쓸때마다 역시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고나 할까??
엿같은 음반들은 글을 쓸때 기분이 열라 그지같은 반면 개인적으로 호감을 느끼고 있는 음반들은 글을 쓸때도 참 상쾌한 기분을 받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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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멸의 명반~!! l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