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16 - 긴세월(금과은)1977
첫댓글 흐르는 것은 강물이 아니라우연히 찾아든 정만이 흐르더라퍼어나는 것은 꽃이 아니라외롭게 젖어드는 그림움이더라긴긴 세월 두고그렇게 흘러온 것은 사랑이더라반짝이는 건 별이 아니라그리워 기다리며 애태우는 눈동자더라사라지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말도없이 돌아서 무정한 님이더라긴긴 세월 두고그렇게 흘러온 것은 미움이더라원본보기
첫댓글
흐르는 것은 강물이 아니라
우연히 찾아든 정만이 흐르더라
퍼어나는 것은 꽃이 아니라
외롭게 젖어드는 그림움이더라
긴긴 세월 두고
그렇게 흘러온 것은 사랑이더라
반짝이는 건 별이 아니라
그리워 기다리며 애태우는 눈동자더라
사라지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말도없이 돌아서 무정한 님이더라
긴긴 세월 두고
그렇게 흘러온 것은 미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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