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목간통은 영업을 안한다 레포츠센터도 수리한다고 두달동안 문을 닫았다 오늘은 명지오션시티로 원정목욕을 갔다 오랜만에 사람냄새가 나는 목간통을 갔다 사우나에서 천만원 넘는 냉장고 바꾼 자랑질이야기 서방님 자랑 자식자랑 시어머니욕 서방님욕 냉커피 마셔가면서 낯선 사람들의 인생수다를 듣다가 왔다 여탕은 참 재미있다 공룡처럼 온 등짝에 부항을 붙힌 사람 온 얼굴이며 몸에 시크머스를 바른 사람 온탕에서 반신욕하면서 얼음을 얼굴에 문질러되는 사람 접시로 얼굴을 문지르는 사람 세상 재미진구경거리가 여탕에 다 모인듯하다 몇년만에 마스크없이 사우나 즐기면서 세상수다를 다 듣다가 왔더니 기분이 업이다
가스렌지 후드에 기름이 절절이다 무혼님이 올려두신 음악에 맞춰 엉덩이 흔들면서 오늘은 주방을 끝장봐야것다
첫댓글 여탕ㅡ신비의 세계이죠^^
사우나 안에서의 수다
들어도 들어도ㅡㅡ끝이없는ㅡ
재미지죠ㅡㅎ
저두 지금
그동안 미뤄둔
작은방 왕창 뒤집고
옷장뒤집어 과감하게 다ㅡㅡ버릴거 버립니다
아깝다ㅡ생각 안하기로ㅡㅎ
두시간째ㅡ
땀 줄줄ㅡㅡ
이제 마지막정리ㅡㅎ
정리하고나면
기분 짱ㅡ좋을듯해요
샤워하고나면?
더 좋을듯해요ㅡ^^
산똘님ㅡ
즐건 시간을^^
저도 주방 후드 청소 마쳤어요
기름 줄줄 사진을 먼저 찍사했어야 되는데...ㅎ
목욕탕 스토리 재미집니다
갠적으로 남들캉 옷벗고 한곳에 있는것이 넘 부끄러버서
목욕탕 안간지 20년 넘은듯요
주말 알차게 보내세요~~
전 목간통도 취미활동중에 하나라서...,
여탕예는 비누 없지?
비누도 없고 수건도 두장씩 카운터에서 배분
@산똘(부산)62 남탕엔 탕 입구에
타월 쌓아둔다요
@스펜(부산)60 남탕은 타올수가
많아진데요
버리고 가는 분들이 많테요
저두 북면 살적에 온천 자주갓어요
거기 노천탕 새벽에 주로 이용햇어요
삶의 지혜를 배우는곳이죵
저두 친한사람끼리 목욕 몬가요
부끄러워서요~ㅋ
맞아요
목욕탕에서 콩나물비빔밥 배웠어요ㅎ
여자들은 탈의실에서 탕안으로 들어갈때 어느부위 가리는가
궁금해요? ㅋㅋ
남자는?
여자는 아무데도 안가리고 들어가는데
@산똘(부산)62 솜털날때만 가리고 들어 갔는데~
요즘은 집에서 샤워만하니 몰겠어요 ㅎ
코로나전에는 일주일에 1번 주 행사로3시간씩 있다가 왔는데 이젠 가더라도 1시간도 안되어서 와요 ㅋ
저도 취미생활이었는데 끊었어용 ㅋ
하고픈 일이 많이 생기면 저도 끊을것 같아요
아직은 하고픈일이 없어서...
늘 열심인 카라님 부러버요
퇴근길목에
청도 용암온천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