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라피도입니다.
20도가 넘는 듯한 제법 더운 날씨에
선거날로 공휴일인 오늘은 어디로 콧바람을 쐬러 갈까 생각하다가,
벌교를 다녀왔습니다.
벌교5일장은 4일, 9일이라 이곳은 상설시장입니다.
맛조개 먹고 싶다........
벌교는 참다래가 유명합니다.
큼지막하니 맛있을 것 같군요.
벌교는 꼬막과 더불어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이곳 벌교읍은 태백산맥의 주무대이지요.
태백산맥 문학관 가는 길에 보이는 벌교터미널입니다.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있습니다.
태백산맥 문학관 바로 뒤에는
소설의 첫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는 집, 현부자네 집이 있습니다.
일본식을 가미한 색다른 양식의 건물입니다.
이 작은 집은 소화의 집이라고 하는군요.
이 건물이 바로
소설 태백산맥에 '남도여관'으로 나오는 보성여관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벌교의 가장 중심가였으며,
당시에는 5성급 호텔을 방불케 할 정도의 규모였다 합니다.
꼬막의 고장답게 꼬막식당이 매우 많습니다.
이번은 벌교여행의 마지막 코스로서
월곡영화골 벽화마을입니다.
딱히 볼거리는 없고 그냥 말 그대로 벽화마을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본 벌교읍 전경입니다
보성군 3만 8천여 명의 인구 중에
이곳 벌교가 1만 1천여 명으로 보성읍보다 더 많습니다.
여수에서는 돈 자랑 하지 말고,
순천에서는 인물 자랑 하지 말고,
벌교에서는 주먹 자랑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하필 벌교는 주먹 자랑일까요?
그 유래는 일제강점기 일본 순사가 벌교장에서 아낙을 희롱하는 것을 보고
한 의병장이 일본 순사를 한 주먹으로 때려눕힌 사건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벌교읍의 주요 관광지를 잘 구경하셨습니까?
다음에는 우리 함께 더 멋진 곳을 여행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병주 작가님의
태백산맥을 읽을때는 너무어려웠어요
조정래 작가님
태백산맥 읽을때는 책장 잘 넘어갔죠
순천이 고향이라서
더 친근감이가요
반갑습니다, 순천이 고향이시군요.
멋진 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그 했다고 하네
사건 사고가 많은 시대가 있었다고 하네
지금이야 평균화 되어 있지마는 명성은 있었다는 걸 기억 하게 나,
좋은 밤 보내게나.
아이고 행님요~ ^.^ 무슨말씀잉교?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라피도님,,,반가워요~ㅎㅎ
벌교에 대하여 공부 많이 했네요~
여수, 순천 , 벌교 ,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런 사연이 있는것은 처음 들어요~ㅎㅎ
이따금씩 순천이 고향이라서 벌교 구경은 가지만,,,
아는건 별로없고 눈요기만 한다우~~
고운밤 되시길요~~~
반갑습니다.
전 여행을 좋아해서 쉬는 날이면 어디든 다닌답니다. ^.^
벌교는 왠지 친근감이 있고 가까워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선거 개표방송 들다보면서... 컴앞에 있습니다 ㅎㅎ
오래전에 친구들과 벌교를 지나다가
꼬막정식 맛본적이있는데...
꼬막도 충분히 안넣어주고 좀 비싸다는 생각들을 하였지요
지금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암튼 라피도님의 가이드 설명이 멋있다보니 벌교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ㅎ
그렇지요, 벌교하면 꼬막정식을 빼놓을 수가 없답니다. ^.^
꼬막정식도 맛있고, 순천 짱뚱어탕도 참 맛이 괜찮더라고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순천은
가까운 이웃인데도
지금은
자주 가보지를 못하니
옜날과 는
많이 변해 있겠지요~
궁금한?
변모하는 순천의 모습과
음식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게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모임날 만나요??ㅎ
반갑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함께 순천여행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송광사,선암사, 낙안읍성 등 볼거리가 제법 좋더라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ㅎㅎ~잘보고 갑니다~ㅎㅎ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잘 보고 가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용~~ ㅎㅎㅎ
(▲농담인 거 아시죠? )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시간 되십시오!!
저녁이 되어 컴출근합니다
월곡마을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고품격의 기와집이
일제시대 건물이라니 오랜세월 지났어도
새집처럼 깨끗해보이네요
멋저버려 벌교 기와집들요
그렇지요.
벌교읍내가 작은 마을이라 정감이 있어 좋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태백산맥! 정말 재밌게 읽었었는데... 내년엔 한바퀴 돌아봐야겠다 싶네요.
잘 보고 . 읽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
태백산맥을 재밌게 읽으셨군요.
저는 책을 읽지 않아서 감흥이 덜했지만, 책을 읽은 분이 방문하신다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벌교 인근에 볼거리도 많으니 추천드려요!! 댓글 감사합니다.
와,,,,별교 꼬막정식 드리고 오셨나요..
혼자 가서 식사는 안하고 후다닥 왔습니다~~ ^.^
그러고보니 꼬막정식 먹고싶당...ㅠㅠ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