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을 잘 하는 새를 앵무새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앵무새 보다 더 말을 잘 하는것이 구관조 입니다.
구관조는 찌르레깃과의 새로서 크기는 비둘기만 한데
온몸이 검고 자줏빛 광택이 나며 날개에는 커다란 흰무늬가 있습니다.
잡식성으로 사람의 말을 잘 흉내 내어 애완용으로 사육합니다.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남부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구관조 나 앵무새가 사람의 소리를 그럴싸하게 흉내낼 수 있는 비결은
이 새들의 혀 구조에 있습니다.
이들의 혓바닥은 사람의 혀와 구조적으로 매우 유사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의 소리를 흉내내는 구관조와 앵무새 종류는
혓바락의 모양 때문에 사람의 말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엔 태국의 방콕과 스리랑카에서 주로 수입되어 길러지고 있습니다.
구관조의 특징은 구관조는 얼핏 보면 검은색으로 보이고
까마귀와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깃털에 광택이 나는
남색이 섞여 있고 노란색의 부리와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말을 잘 하는 새이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두어도
말을 잘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구관조가 말을 잘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이 필요 합니다.
생후 10개월 가까이 되어 털갈이가 막 끝난 직후부터 말을 가르치기
시작해서 이후 1년간이 가장 훈련이 잘되는 기간입니다.
말을 가르치는 사람은 구관조와 가장 친한 사람이 하루에 두 번씩
오전과 오후의 정해진 시각에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해서 훈련을 시키여야 합니다.
훈련을 1회에 10~20분간만 집중적으로 가르쳐 새가 지루하지 않고
정신이 집중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새가 말을 잘 배우면 좋아하는 먹이를
상으로 주고 이것이 습관화가 되도록 하면 훈련 성적이 훨씬 좋아집니다.
영리한 새는 1주일 이내, 보통 정도의 새는 2주일 안에 말문을
열게 되고 단어도 기억하게 됩니다.
아무리 영리한 새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꾸준한 노력, 이것은 인간이 살아 가는데
기본 자새이요 행동 입니다.
첫댓글 그래요. 노력없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반성합니다. 저도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