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언제 일지는 모르나 내게 10 일간의 휴식이 주어진다면 난 단연코 우리나라땅 걷기에 나서고싶다, 해남땅에서부터 대관령 목장 까지~~
구간 구간 평지로 걷기 좋다고 소문난 곳들을 꼭 가보고 싶다
너와 제부 덕분에 갔던 오대산 전나무 숲길도 꼭 다시 가보고싶다 그날이 내가 너무 늙어 지치는 날이 아니길 바랄뿐,
직장 다니다 10일간만 시간 주어 지는 기회가 온다면 행운이겟지만 그게 안된다면 퇴직금 받자 마자 그때라도 꼭 한번 그리 해볼래 내 인생 소원처럼~~~
동행자가 있으면 좋으련만 내곁엔 다 무릎 약한 사람들뿐이고 나 혼자 떠나야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난 반드시 떠나볼테다..
그리고 2년후 난 아직도 그 소원을 성취하지 못하고 기대감만 가지고 있구나. 더 늙어 내 무릎도 부실해 지면 그때가서는 엄청 후회 하려고~~ 참말로 인생 시간이 내 마음대로 안돼네, |
첫댓글 그 어느날~ 이 너무 늦지 않길...요~~
전혀 늦지 않았잖아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