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코롬 웃어보소! 전라도 사투리로
쓴 사랑고백 시🤣
나 ~가 참말로~
당신을 사랑흔갑소!
(내가 정말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머시길래
나를 요로코롬
사로잡아 뿐다요?
(당신이 무엇이길래
나를
이렇게 사로잡아
버립니까?)
당신이 나흔테 멀해
줬다고 나~가 요로코롬
다 주고 싶다요?
(당신이 나에게 무얼 해 주었다고
내가 이렇게 다주고
싶을까요?)
당신이 먼 말을해
뿌렀길래 나~가
요로코롬 그말을
자꼬 생각흔다요?
(당신이 무슨말을 했길래
내가 이렇게 그말을 자꾸 생각합니까)
당신이 나 흔테헌
거시기 헌말 한마디에
어찌혀서 나 가슴이
요로코롬 띠뿐다요?
(당신이 나에게 한 사랑한단
말 한마디에 어찌해서 내 가슴이
이렇게 두근두근
할까요?)
당신이 나흐고 전생에
먼 인연이 있길래 나가
요로코롬 끊지를
못흐고 매달린다요?
(당신이 나하고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길래
내가 이렇게 헤어지지 못하고 매달릴까요?)
당신이 나 흔테 먼
도움을주길래 나가
요로코롬 당신흔테
기대뿐다요?
(당신이 나에게 무슨
도움을 주었기에
내가 이렇게 당신한테 기댈까요?)
당신이 나 흔테먼
칭찬을
했길래 나가 요로코롬
기분이 조아 뿐다요?
(당신이 나한테 무슨
칭찬을 하였기에
내가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요?)
가만히 봉께 당신은
암것도 안흥거 맨킨디
왜 나 혼자만
요로코롬
난리를 친다요?
(이렇게 보면 당신은 아무것도 안하시는데
왜 나혼자만 이렇게
소란을 피울까요?)
맨날 나가 당신만
생각흔건
머땀시 근다요?
나는참말로 모르것쏘,
좀 갈케주씨요. 이!
(매일 내가 당신 생각에 무엇때문에 이럴까요
나는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좀 가르쳐 주세요.
당신이!)
당신을 생각흐먼
참말로 나맘이
거시기 해뿌요.
어쩐다요.
(당신을 생각하면 정말로 내 마음이
좋아집니다. 어떡할까요?)
나가 당신을 사랑
흔갑소~이?
(내가 당신을 정말 사랑하나 봅니다)
당신이 봉께
긍거같소?
안긍거같소?
당신은 알고
있것지라~이 ?
(당신을 보면 그러네요. 안그렇습니까?
당신은 알고 있겠지요)
나가요...
저 우에 장미꽃을
당신흔테 바칠텡께 나 맘을 쪼까알아주먼
겁나게 조아뿔것소
(제가요... 저위에 장미꽃을 당신에게 바칠께요.
제 마음을 조금만 알아주시면 정말 좋겠어요)
나 맘때로....
당신 생각 흠시롱
쓴글이 끝나뿌럿쏘.
(내 마음대로... 당신 생각 하면서
이글을 끝냅니다)
어째,,
임자가 읽어봉께
재미있쏘? 어찌요? 💕💕 ㅋㅋ
(정말 당신이 읽어보시면 재미있습니까?
어때요?)
토실토실 웃는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하루도
미소짓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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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웃어보소 전라도 사투리로 쓴 사랑고백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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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라도 사투 딱 들어 맞어 분당께요 누가 요렇코롬 잘도 썼당가요 내 맘이 요상 허그만요 ㅎㅎ
사투리는 재미 있당께라~우 고향말인디 멋이 부끄럽당가요 한나도 안 부끄럽 당께
정감있는 사투리죠
그런거 같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