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3 金
《수영이 3돐》
이제 수영이가 만으로 3살이 되네.
한창 말 하느라 입이 바쁘고
한창 뛰어 다니느라 다리도 바쁘다.
어린이 집에서 배웠는지
애국가도 부르고~~ ㅎ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 긴 가사를 외우는거 보면
신통방통.
지 생일에 생일 SONG도 곧잘 부르네
어린이집 생일 잔치 &
고모의 선물 케익과 아이스크림
2023. 10. 15 月
《별고을 모임》
성주 초임지 선배님의 제자 초청으로
오늘은 침산 축산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식당에서 만났다.
먼저 초대해준 제자에게 선물부터 전하고
정말 맛있는 고기를
맘껏 먹었다.
後에는 팔공산으로 갔다.
카페 <아노블리오>에 가니 월요일 휴업이라
다시 내려와 <커피명가>에서
물들어 가는 창밖을 내다보며
그 옛날 처녀 총각시절 근무할 때의 추억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첫댓글 수영이는
늦게 본 내 첫 친손자입니데이. ㅎ
첫손자라ㅡ
너무 늦은 것 아닌가?
근데 엄청 귀엽겠네.
늦동이라~
우린 첫손자가 고2이고 초딩인데
외손자는 무자식?
선배제자 덕에 한우식당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고
처녀시절 근무때의 추억을
더듬다ㅡ보석같은 감회와
행복한 시간을ㅡ
난 언제 쯤에 그런 기회가
있었든가?ㅡ가물가물.
@하나(김기일) 외손자는 공군에 다녀와서 복학했답니다. ㅎ
외손자 짝짓는건 혹시 볼 수 있을라나?
손자 손녀한테 깜빡 넘어가지 않는 할배할매가 있을까
내 아들 딸 키울 때도 이렇게 귀여워 했을까
아마도 자신없어
ㅎㅎ
내 자식 이렇게 애틋했다면
아마 사표 냈을걸요. ㅎ
잘 지도한 결과 많은 제자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손자가 벌써 노래를 잘 한다니 앞으로 큰 기대가 됩니다.
부럽네요.
늦은 손자라
마냥 귀하고 대견하기만 하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