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정인)은 전남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4분기 가족체험 ‘로봇놀이터’를 시작했다.
4분기 가족 특별체험 ‘로봇놀이터’는 신청 접수 시작 10분 내에 마감돼 전남의 유아 가족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
‘로봇놀이터’는 블록을 가족들이 합심해 요리조리 조립해서 로봇 모양으로 만든 후 리모컨을 연결해 움직여 보고 다른 팀과 협업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팀을 나눠 규칙에 맞게 로봇을 조작해 축구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뭉쳐 서로 배려하고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경험했다.
로봇놀이에 참여한 한 유아는 “발로 하는 축구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 우리 팀이 이겨서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즐거워했고 한 유아의 아버지는 “로봇으로 축구경기를 하니 더 섬세하게 조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준 유아교육진흥원에 고맙다.”고 밝혔다.
서정인 원장은 “가족들과 함께 로봇으로 축구하는 체험을 통해 미래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력과 사고력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고 미래의 주역인 전남의 유아들이 보다 나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