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선생작- 분노한 달마상
분노한 모선생(모래)-김길만님
6일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 APEC 기념 모래축제 마지막날 행사 모래조각대회...
이대회에 초청작가로 초대된 모(모래선생)선생님!!- 김길만님
많은 참가자들이 5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모래조각을 하였다.
이날 모선생 분노했다.
초청작가로 초청해놓고 초청비가 없는것이다.
모선생외 또한사람의 초청작가는 초청비가 없다는걸알고 조각도 않고 가버렸다.
가버린 초청작가의 모래무지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그러나 모선생은 남아서 달마상을 조각했다.
달마상도 분노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힘이 없어보이는 모선생!!
우리도 너무 흥분했다.
해운대 구청에서 주최한 APEC 기념 3일간의 모래축제...
그중 마지막날 행사인 모래조각대회는 조선비치호텔에서 주관하였다.
해마다 여름 바다철이 다가오면 조선비치에서 주최했었다.
작년에도 모선생은 초청되어 얻은게 조선비치호텔 1박숙식권 -싯가로 15만원짜리란다.
싯가고 액면가고 간에 조선비치에 숙박 않으면 그건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초청비대신 받은 숙박권이 아까워 작년 모선생 부부는 숙박권을 가지고 무리해서 조선비치를 ?O아 숙박응 하였단다.( 당시 ?O아가니 유효기간이 며칠지나 안된다고 하여 싸워서 숙박했다한다.)
모선생의 달마상 조각은 끝나고 심사위원들도 다니면서 조각된 작품들에게 점수를 매기고 있었다.
모선생은 본부석으로 갔다 오겠다며 가더니 잠시후 손에 들고온 봉투하나....
우린 그것을 열어보니 봉투속에는 조선비치호텔 사우나권 5장이 전부였다.
이게뭐냐?
작년 숙박권보담 더못하네.
모선생부인도 분개하여 남편을 힐책한다.
왜 진작 보이콧 못했냐고...
조각대회에 참가비만 약 500 여만원이 들어온것 같은데 조선비치에서는 호텔 홍보하고 참가비 장사만 하는것같아 매우 씁쓰레했다.
적어도 난 SBS TV 출연 , 학생사생대회 심사,
그리고 양산교육청주최의 모범학생들 문화유산 답사 시행등,
크고작은 각종행사에 작으나마 난 짭짭한 잡비를 벌어 써곤했다.
그런데 조선비치에서 세계적인 모래조각가를 대하는 태도가 영~~~ 아니었다.
모선생은 내년부터 참가하지않기로 했다.
우린 덕계화실로 올라와서 스트레스쌓인 오늘일을 한잔술로 풀었다.
모선생작품감상-
첫댓글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어휴 내가 속상합니다 . 하지만 힘내세요 . 화이팅!
저런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