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코로나19 방역 노하우 해외에서 통한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잘 막아낸 대구의 방역 노하우가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다른 나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대구시는 그동안의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경험을 자료집으로 정리해 이를 전 세계와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돼 하루에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시민의식을 기초로 한 방역으로 확산 사태를 막아냈다. 지금은 41일째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 사진:> 국민DB
○··· 대구시는 51쪽 분량의 영문 자료집(Overcoming COVID-19 in Daegu: The path nobody taught us)을 제작해 세계대도시협회(METROPOLIS),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등 국제기구와 주한외교공관, 대구시 해외사무소(상하이, 호찌민, 자카르타) 등에 제공했다.특히 애틀랜타와 밀워키(미국), 미나스제라이스(브라질), 밀라노(이탈리아), 브르노(체코),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등 대구시의 해외 자매·우호도시에 자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비영어권 지역을 위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중이다. 앞으로도 해외 도시와 기관에 자료를 제공해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방역 성공 도시 이미지가 생기면서 해외 교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자매도시인 미국 애틀랜타시가 화상회의와 개별 화상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체코 브르노시가 시장 간 화상회의를 요청해 대구의 코로나19 방역정책과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3일에는 우호 협력도시인 고베시와 공동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주한 미국, 프랑스, 잠비아, 폴란드, 카타르, 파키스탄, 싱가포르, 이스라엘 대사의 대구 방문도 이어졌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K방역 모범도시로서 높아진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여러 도시들과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