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 일상생활 23-7, 건강검진을 했어요.

[이재표]

장*덕, 일상생활 23-7, 건강검진을 했어요.

 며칠 전부터 오늘의 건강검진을 위해서 *덕 씨에게 일정과 금식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지난달에 건강검진을 하려다가 당일 아침에 과자를 먹어서 취소된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덕 씨가 금식 약속을 잘 지켜서 건강검진을 갈 수 있게 되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아침이다. *덕 씨는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준비를 했다. *덕 씨는 일찍 우산을 챙기고 신발을 신었다. 버스에서 *덕 씨와 직원이 따로 앉았다. 약 50분이 지나서 효성병원 건강검진센터 앞에서 내렸다. 

 건강검진센터에 들어가서 *덕 씨가 간호사에게 서류를 보여주니, 순번표를 준다. 소변검사를 위해서 물을 마시고 기다렸다. 잠시 후에 접수 직원이 인적사항과 건강 기초 정보를 물어본다. *덕 씨에게 설명하며 직원이 도왔다.

 흉부 X-Ray 촬영부터 검진이 시작되었다. 청력과 시력검사는 *덕 씨가 표현을 정확히 하지 못한다. 직원이 여러 번 설명했으나, *덕 씨의 표현이 부정확해서 측정을 할 수 없었다. 위내시경검사는 함께 설명을 듣고 나서, 직원이 *덕 씨에게 재차 설명하고 동의서를 작성했다. *덕 씨 혼자서 검진실에 들어갔고, 검사 후에 결과 설명은 직원과 함께 들었다. 위 벽에 약간의 염증이 있으나 심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좋아 보인다고 한다. 만 50세가 넘어서 대장 분변검사도 진행해야 되는데, 대변을 받아가지 않아서 나중에 제출하기로 했다.

 검진이 끝나고 병원 식당에서 호박죽과 커피를 마시고 병원을 나왔다. 비는 내리지 않고 날씨가 좋다. 버스로 귀가했다.

2023년 07월 17일 월요일 이재표

건강검진을 큰 어려움 없이 잘 받았다니 다행입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