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프리비 서울대점 평가단에 뽑혀 완전 신나는 맘으로 촐랑촐랑 댕겨온 WOWGIR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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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에서 나오면 크게 보이는 '에그옐로우' 건물의 9층에 있는 프리비그린.
엘리베이터에 하도 사람이 많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9층까지 올라갔는데(올라가다 답답해서 속터질 뻔=_=?)
상행 에스컬레이터엔 9층 프리비로 향하는 입구가 막혀있더군영ㅠㅠ
결국 10층 씨너스까지 올라가 다시 TURN해서 9층으로 내려오는 쌍콤한 삽질 잇힝-ㅅ-
웬만하면 기다렸다 엘리베이터 타고 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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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즈음 방문하였습니다.
뷔페에서도 맥주는 기본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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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난잡하게(ㅠㅠ) 담아온 것들입니다.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이 아니라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먹을만한 해산물 요리들이 많아 놀랐어요!
초밥이랑 롤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만들어 내어주시는 속도가 좀 더뎌서ㅠ
특히 롤은 왜 갈 때마다 없어.........................otz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들이 평균 이상의 맛이었고
한 입씩 맛보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D
특히 홍합탕이 제법 얼큰하고 그린홍합도 실해서 문득 이슬이 언니가 그립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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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와 새우, 골뱅이입니다.
게 다리의 굵기가 새우 등보다 가늡니다. 각선미 촘짱.....(ㅠㅠ)
게 가위도 친절히 챙겨 주셨지만 발라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맛도 좀 심심해서 몇 개 먹고 gg.
차라리 골뱅이를 초장에 찍어먹는 편이 훨씬 맛있었어요!
소면만 있으면 바로 골뱅이무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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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비가 자랑하는 크림스파게티!!
근데 어쩐지 예전보다 진함과 느끼함이 덜해진 것 같았어요ㅠㅠ
레시피가 바뀐 건지 제 입맛이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쵸큼 더 찐~하고 느끼~하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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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게 볶아달라고 부탁드린 몽골리안.
숙주와 팽이버섯을 쏟아 넣지 못한 게 아쉽................
언젠가 어디선가 쌀국수로 볶은 몽골리안을 먹은 적 있는데 훨씬 괜찮더라구요.
우동면은 너무 굵고 양이 많아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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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메밀국수!
제가 정말정말정말정말 X 100 좋아하는 음식이라
'맛있으면 왕창 가져다먹어야지'하며 회심의 미소로 집어온 녀석이건만......ㅠㅠ
소분되어 놓여있는 메밀국수그릇 보니까
무한도전에서 식신정준하가 국수 50그릇 먹었던 게 생각났어요.
맛있었더라면 분명 도전 해 봤을 거예요. 제가 촘 강하거든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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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음식이라 신기해서 가져와 본 지중해식 무슨무슨 요리.
골뱅이를 카레향이 나는 소스에 끓인 음식인데
지중해식 요리가 아니라 어쩐지 사마리칸트나 에베레스트 같은 데서 파는 요리 같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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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입니다.
중국집 자장면 맛과는 조금 다르구요,
급식실 자장면 맛이에요. 음.. 옛날자장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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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할 때 집어온 새우튀김.
튀김은 좋았는데 양념간장이 너무 싱겁고 맛도 별로였어요.
결국 새우튀김을 초장에 찍어먹었다는 슬픈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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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떡볶이인데요,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조금 더 맵고 뜨겁고 홍합 몇 개만 더 얹으면 해물떡찜 집에서 먹는 맛과 비슷할 것 같아요.
얘를 좀 초반에 맛봤어야 했는데 이미 배가 뻥 터질 것 같은 상황에서 떡볶이를 먹어 거의 혼절할 지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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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도저히 멈출 수 없어서 케밥 제조.
빙글빙글 돌아가는 케밥용 고기 짱 맛있어요!!
근데 또띠아가 잘 안 쪄졌는지 좀 딱딱해서...
뜨끈하게 보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전 아무래도 뇌의 어느 한 부분이 고장난 것 같아요;
'일단 먹고 봐~ 사람의 내장은 탄탄해~'라고 자꾸 제 자신을 달래는 뇌 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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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손으로 제조한 팥빙수. 팥+연유+얼음+아이스크림 비율 적절!!
한 방에 성공 못 할 것 같아서 2차 제조하려고 쪼꼼만 만들었는데
이런 황금비율일 줄 알았으면 좀 많이 만들 걸 그랬어요..................-_-
뒤로 언뜻 보이는 (무지 아껴 마시고 있는) 맥주.
혹시 한 잔 시키면 무한리필!!!!!! 같은 내게 강 같은 행사는 하실 생각 없으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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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케익.
티라미수가 너무 맛있어서 한 판은 족히 먹은 듯... 파티쉐님 죄송해요(ㅠㅠ)
원래 뷔페식 레스토랑에 가도
음식 싸 오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so cool한 사람(=_=?)인데
진심으로, 저 티라미수, 싸 오고 싶었습니다........
괜찮아요, 위장에 많이 싸 왔으니깐영!!
어느 TV프로그램에서 얼핏 보니
2만 얼마짜리 뷔페에 간 여성이 평균적으로 먹는 양이 8천 얼마치라고 하던데
그럼 전 상위 1%쯤 되는 것 같아요. 사진들은 제가 먹은 양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능ㅠㅠ
저 퍼센테이지를 수능 때 찍었어야 했는데 이건뭐............
암튼 카페에서 베풀어주신 은총으로 정말 싸고 맛있게 왕창 잘 먹고 왔습니다.
그릇도 빠릿빠릿 치워주시고
배정받은 테이블이 좀처럼 맘에 들지 않아서 춈 까탈스럽게 굴었는데
서버님께서 친절하게 다른 테이블로 옮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이상 프리비 그린에서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돌아온 WOWGIRL이었습니다 :D
늘 즐거운 팸레투어 되시기를!!! ^^
첫댓글 저도 오늘 주말이 더 메뉴가 쪼쿰 더 많다 해서 가려고 했는데 밑에 타미님 글 보고 좌절하고 있다...다시 WOWGIRL님 글보니 힘을 얻네요...ㅠ.ㅠ
어벙찐빵님도 맛있게 드시고 오셔야 할텐데...ㅠ 왜 제가 긴장되는거죠? ㅋㅋ
우앙~
우앙~ㅎㅎ
전 뷔페가믄 많이 못먹어서 손해인데도 자꾸 가고싶어요;;; 그래서 맥주같은건 절대 못먹는다는 ㅎㅎ
전 본전 이상 기록하지 않으면 그날밤 꿈자리도 뒤숭숭하답니다ㅋㅋ
와우걸님 덕분에, 이아침부터 웃음이....ㅋㅋ 감사해요~~~
와~ 웃어주셔서 제가 더 캄사♡
저도 프리비 가고 싶은데 평이 안좋아서 안갔는데 ㅜㅜ 어제 오션스타가서 만족하고 왔어요 ㅋㅋ 저도 저랑 팸레가면 제가 끝까지 남아서 먹는다는 ;; ㅋㅋ
저도 오션스타 가고싶어요ㅠㅠ 다 먹어줄 수 있는데!!
평일과 주말은 차이가 좀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아래에 써있는 타미리님 후기를 보고 서울대 프리비 많이 변했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어제 계속 티라미수가 땡기길래 빕스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했었답니다 (결국엔 안갔지만요;;; 요즘 빕스의 티라미수의 빵시트가 넘 두꺼워져서-_-;;;) 프리비의 티라미수가 먹고 싶어지네요~
빕스 티라미수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글구 프리비는 평일디너랑 주말요금이 별로 차이가 안 나니 이왕이면 주말에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위장에 많이 싸왔단 부분이 제일 웃기네요^ㅁ^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셨어요!!! 맛있겠당..근데 제가 갔을 땐 스시 없었는데.. 주말에만 있나봐요 ㅠ ㅠ
네 주말 메뉴인 듯ㅠㅠ 제 위장은 우주랍니다!!
정말 에그옐로우 엘리베이터는 기다리다 지친다는 짜증이 막 밀려와요ㅠㅠ 프리비그린 티라미슈는 정말 저도 집에 싸오고 싶다니깐요^^ 맛나욤~ㅎㅎ
엘리베이터 앞에 서니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도저히 타고 갈 엄두가 나질 않았답니다ㅠㅠ
티라미수 서비스로 한팩씩만 싸줬으면 좋겠어요ㅋㅋ
우와 그럼 촘짱일듯!!!
진짜 많이 드셨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재밌게 쓰시네요 ^ ^ㅎㅎㅎ
네 정말정말 많이 먹었어요ㅋㅋ 다음날 점심까지 버틸 정도...? ㅋㅋ
티라미수 땡긴다눈...ㅠ_ㅠ
저두 땡겨요ㅠㅠ
저게 골뱅이 인가요?저는 그때 분명 달팽이로 본 거 같은데... 하튼 프리비 간지 백만년 된거 같아요~ 또 가그 싶어욧~
아하 달팽이군요! 제가 춈 무식해서ㅠㅠ
제가 갔을때는 저렇지 않았던거같은데!!!!!! 더좋아진건가요? 와 ㅠㅠ...
딱히 좋아졌다기보다 그냥 제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
프리비 그린 맨날 런치만 갔었는데 역쉬 주말메뉴가 훨 낫군요^^ 맛나겠어요
전 평일런치 못 가봐서 오히려 런치가 궁금해져요! ^^
오늘따라 프리비의 케익이 왜 이리 맛있어보이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