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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난
꽃쥐손이(털쥐손이)
잎·줄기·꽃에 하얀 솜털이 가득
꽃쥐손이는 30~50cm 높이로 자라는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지역에서 자랍니다. 줄기 끝에서 모여 피는 꽃이 다른 쥐손이 종류보다 크고 관상가치가 높아 꽃쥐손이라고 이름 붙여진 듯 한데요. 잎, 줄기, 꽃이 하얀 솜털로 잔뜩 뒤덮여 있어 '털쥐손이'라고 불렸으나 국가표준식물목록에 털쥐손이는 이명처리되고 1937년 조선식물향명집에 기록된 꽃쥐손이가 정명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고산식물인 꽃쥐손이는 연평균기온이 2도 올라갈 경우 서식 면적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고산 생태계 지표생물종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벌깨덩굴 [Meehania urticifolia]
네모난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내린다. 잎은 삼각형의 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마주나고 잎 밑이 움푹 들어가며,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는 있으나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서 꽃자루가 나와 한쪽을 향해 4송이씩 달리는데 연한 자줏빛을 띠는 통꽃으로 꽃부리 끝이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지고, 갈라진 아래쪽에는 자색 점들과 흰 털들이 있다. 주로 산지의 응달에서 자라며, 어린순은 먹을 수 있다.
쥐오줌풀 [Valeriana fauriei]
키는 40~80㎝ 정도 자란다.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뿌리줄기에서 쥐의 오줌과 같은 냄새가 나서 쥐오줌풀이라고 한다. 깃털처럼 5~7갈래로 갈라진 잎은 겹잎으로 마주나는데 잔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연분홍색의 꽃은 5~8월경 줄기끝에서 산방(繖 房)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의 끝이 5갈래로 갈라져 있고 수술은 3개이다. 민들레의 열매처럼 털이 달리는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는다. 습기가 조금 많은 그늘진 곳에서 흔히 자라며, 뿌리와 식물 전체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길초근(吉草根)을 히스테리·신경통·간질의 치료에 쓰며 해열제·진통제로 사용한다.
풀솜대
풀솜대 / 백합과의 다년초. 꽃은 5∼7월에 피고 백색이며 원줄기 끝의 원추꽃이삭에 달린다. 일본 ·중국 ·우수리 및 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잎의 길이가 15cm, 나비가 6∼10cm인 것을 왕솜대라고 한다.
함박꽃
개목련, 산목련이라고도 함. 목련과(木蓮科 Magnoliaceae)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 해발 50~1,400m의 지역에서 자라며 한국 전역의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고,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키는 7m에 달하고 어린 가지와 겨울눈[冬芽]에는 윤기 있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가죽질의 난형(卵形)으로 어긋나는데 길이가 6~15㎝, 너비가 5~10㎝이며 가장자..
산괴불주머니 [Corydalis speciosa]
키는 50㎝ 정도로, 줄기 속은 비어 있고 뿌리는 밑으로 곧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며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이른 봄부터 이른 여름에 걸쳐 노랗게 줄기 끝에 무리져 피는데, 꽃이 벌어진 반대쪽에 거(距)가 달린다. 열매는 크기가 2~3㎝쯤 되는 삭과(蒴果)로 콩꼬투리처럼 움푹 패어 있으며 씨는 검정색이다.
염주괴불주머니
잎은 호생하고 넓은 난상 삼각형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 10-25cm로서
대개 엽병이 있고 2-3회 3출우상엽이며
열편은 난상 쐐기형이고 결각이 있다.
꽃은 길이 15~20mm로서 황색이고 한쪽이 순형으로 벌어지며
다른 한쪽은 거로 되고 총상화서는 길이 5-10cm이며 끝에 달린다.
포는 피침형으로서 소화경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고 수술은 6개이며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넓은 선형이며
길이 25-35mm, 지름3-4mm이고
염주처럼 잘록 잘록하며
자는 흑색이고 1줄로 배열되며 돌기가 밀생한다.
전체에 분백색이 돌고 높이 40-60cm이며 자르면 불쾌한 냄새가 난다.
*****구별이 잘안되어 두종류 꽃을 설명하다
철쭉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키는 2~5m이고 어린 가지에는 선모(腺毛)가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지며 회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난 듯 달린다. 잎은 길이가 5~10㎝ 정도인 넓은 난형(卵形)으로 끝은 둔하고 밑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연한 홍색의 꽃은 잎과 같이 5월 무렵 3~7개씩 가지 끝에 피고 꽃잎은 5개가 합쳐 깔때기 모양을 이루는데 지름이 5~8㎝이다. 열매는 길이가 1.5㎝ 정도 되는 선모가 있는 타원형의 삭과(蒴果)로 10월에 익는다. 흰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for. albiflorum)이라 하고, 이외에 같은 속에는 갈색 털과 꽃대에 점성이 있고 잎이 피침형인 산철쭉(R. yedoense var. poukhanense), 이와 비슷하지만 점성이 없고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진달래(R. mucronulatum)를 비롯하여 10여 종(種)이 있다.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거나 잎과 꽃을 강장제·이뇨제·건위제 등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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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진달래는 해발 고도가 낮은 곳에 살고(털진달래는 고지대에 산다) 꽃이먼저 핍니다. 뿌리는 깊게 내립니다.
꽃색은 분홍색과 흰색만 발견이 되었습니다. 독이 없어서 술이나 전으로 부쳐 먹습니다.
4~5월에 피는데 가지끝에 2~5개가 옆을 향해 달림, 화관은 지름 3~4cm로서 5개도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주름집니다.
그에 비해 철쭉은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살고 5월에 잎과함께 꽃이 나오고 뿌리는 얕지만 아주 많이 나오는 특성을 지닙니다. 꽃색은 아주 다양합니다. 독이 있어서 먹으면 안 됩니다
구 분 |
진달래 |
철쭉 |
1. 잎과 꽃 |
진달래와 철쭉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꽃과 잎이 같이 피었느냐로 구분하는 방법이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면서 잎이 나온다. |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핀다. |
2. 개화기 |
진달래는 보통 4월 |
철쭉은 5월에 개화 |
3. 서식 환경 |
진달래는 산의 볕이 잘 드는 양지가에서 자란다. |
철쭉은 산사면의 음지에서 자란다. |
4. 꽃 모양 |
진달래 꽃의 화관은 깔대기 모양으로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겉에 털이 있다. 잎 표면에는 비늘이 있고 뒤편은 털이 없다. |
철쭉은 연분홍색으로 꽃받침은 작은 꽃줄기와 함께 선모가 난다. 철쭉은 꽃은 위쪽에 적갈색의 반점이 있으며 열매는 타원형이다. 철쭉은 가지 끝에 작은 주걱모양으로 매끈하게 생긴 잎이 너댓장 돌려 나며 꽃빛깔이 아주 연한 분홍빛이어서 오히려 흰 빛깔에 가깝다. 그래서 남부지방에서는 색이 연한 진달래란 뜻으로 '연달래'라고도 한다. |
5.잎 모양 |
진달래잎은 피침형이다. |
철쭉은 잎이 진달래에 비해 둥굴다. |
6. 나무 높이 |
진달래 높이는 2-3미터 정도이고 |
철쭉 높이는 3-5미터 정도다. |
7. 독성 유무 |
선조들은 단맛이 나는 진달래는 참꽃이라 했고 |
먹지 못하는 철쭉을 개꽃이라 블렀다. |
꽃말: 자제, 사랑의 즐거움
진달래 질 무렵 산기슭을 수 놓는 철쭉은 수로부인의 설화가 깃든 꽃입니다.
삼국유사에, 강릉태수로 부임하는 순정공과 그의 부인 수로부인이 부임길에서 잠시 쉴 때입니다.
머리를 들어 벼랑을 쳐다보니 타는 듯 붉은 꽃이 피어있지 않겠습니까?
"저 꽃을 꺾어 줄 사람은 없오?" 수로부인이 잔잔히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벼랑이 워낙 험해 꽃을 꺾어 바칠자는 없었습니다.
이 때 한 노인이 벼랑의 꽃을 꺾어 바치며 노래를 읊조렸습니다.
= 붉디 붉은 바위 끝에 =
= 잡고 온 암소를 놓아두고 =
= 나를 부끄러워 아니 한다면 =
= 저 꽃을 바치겠나이다.=
이 노래가 삼국유사에 전해오는 헌화가입니다.
나도히초미
개관중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짧은 뿌리줄기 끝에서 많은 잎이 나와 사방으로 퍼진다. 잎자루는 길이가 20∼30cm이고 밑 부분이 마른 잎으로 덮이며 잎의 가운데 축과 함께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며 짙은 갈색 또는 밝은 갈색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가장자리에 긴 돌기가 있다.
잎몸은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30∼80cm, 폭이 15∼25cm이며 윗부분으로 갈수록 좁아지고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 있고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넓은 줄 모양이고 폭이 15∼25mm이며 짧은 자루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작은 잎조각은 긴 타원 모양의 달걀형이고 길이가 8∼15mm, 폭이 4∼6mm이며 끝 부분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끝에 짧은 가시가 있으며 뒷면에 털 같은 비늘조각이 있다. 포자낭군은 작은 잎조각 윗부분의 중앙맥과 가장자리 중간에 달리고, 포막은 둥글며 지름이 1mm 정도이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내부 장기의 열로 인한 복통에 효과가 있다. 한국(제주을울릉도 대흑산도)·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자루의 비늘조각이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위로 올라갈수록 줄 모양으로 가늘어지는 것을 털개관중(var. fibriloso-paleaceum)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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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科 Fabaceae) 아까시나무속(―屬 Robinia)에 속하는 교목.
마거리트
학명 : Chrysanthemum frutescens
분류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꽃특징 :
꽃말 : 자유, 진실한 사랑, 예언
아프리카 대륙의 북서쪽 카나리아섬(島)이 원산지로 가지를 많이 치고 밑부분은 목질(木質)로 쑥갓과 비슷하지만 목질이므로 나무쑥갓이라고 하며, 높이 60~1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지가 많으며 모든 줄기에 털이 없으며, 잎은 회록색(灰綠色) 또는 선녹색(鮮綠色)의 육질이며 2장의 깃털 모양으로 깊이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다.
겨울부터 봄에 걸쳐 꽃줄기가 나오며 여름철에 지름 약 5㎝의 꽃이 정상에 피며, 꽃빛깔은 흰색이나 황색이 보통이다.
화분이나 화단 등에 많이 심으며, 배수가 잘 되는 모래질(質)의 땅이 좋으며 다소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 약하므로 따뜻한 지역이 아니면 온실에서 키운다.
사랑을 점치는 국화 ‘마거리트’ 꽃 이야기
마거리트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의 진주에서 왔다고도 하지만 7월 20일의 성(聖)마거리트의 날이 가까울 때 꽃을 피우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오래된 애정영화를 보면 가끔 여주인공이 하얀 꽃잎을 하나씩 따면서 ‘그는 나를 사랑해? 사랑하지 않아?’하며 꽃점을 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 꽃이 마거리트(Marguerite)다. 그래서 꽃말도 ‘사랑을 점친다, 진실한 사랑, 예언, 비밀을 밝힌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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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타데이지(국화과)
원예용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화단,화분등에
많이 심으며 꽃은 5~6월에 곱게 피어난다.
(꽃말 : 순진,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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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데이지와 마거리트는 꽃피는 시기도 비슷해 꽃만 가지고 구별하기가 어렵다,
가장쉬운 구별은 잎인데 마거리트는 쑥갓잎과 비슷하고
샤스타데이지는 마거리트에 비해 키가 크고
잎이 쑥부쟁이잎처럼 길쭉하며 둔한거치가 있는것이 다릅니다,
샤스타데이지는 꽃잎이 대부분 마거리트보다 길다
박새 [Veratrum patulum]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깊은 산의 습지에 자란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긴 수염뿌리가 나와 멀리 퍼진다. 줄기는 곧추서고 굵으며키는 1.5m가량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길이 30㎝,너비 20㎝ 정도로 너비가 길이에 비해 넓으며, 잎밑이 줄기를 감싼다. 연한 황백색 꽃이 7~8월에 줄기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지름이 2.5㎝ 정도이며, 꽃덮이조각 6장과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진다.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蒴果)로 익는다. 뿌리에는 독이들어 있다. 여로(V. maackii var. japonicum)는 이와 비슷한 식물로 잎의 길이는 박새와 비슷하나 너비가 3~5㎝로 좁다. 흔히 늑막염풀이라고 하여 머리가 아프거나 혈압이 높을 때 뿌리를 약으로 쓰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는 조심해야 한다. 벌레나 균을 죽이기 때문에 뿌리를 농약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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