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꽃편지 / 향린 박미리 아지랑이 필 즈음 부칠거라던 내 마음의 편지 아직 마침표도 찍지 못했는데 목련은 길마다 하얗게 등을 내걸고 있다 꽃샘에 눌린 가슴 한 점 원망도 없이 저렇듯 화들짝 웃는걸 보면 그 와중에도 진정을 다해 가슴 연 사랑이 있었나보다 그대에게 꽃인줄만 알았던 나는 목련꽃 아래서 사랑을 기다릴줄만 알았던 나는 그대 가슴에 백열등처럼 눈부신 사랑이 된적 있었을까 추운 내 마음만 아프다 여긴 미안함 빼곡히 적어 4월 속으로 부치면 지금도 그리운채로 화안히 읽어 주실까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목련도 만개를 하고... 점점 더해 가는 꽃 향기들에 행복만 하신지요? ㅎ 한낮 기온이 제법 나른하게 만드는 요즘입니다 가끔 스트래칭으로 몸과 마음에 활기를 채워 주시길 바랍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재산을 잃는것은 조금 잃는 것이지만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라는 괴테의 명언입니다 식목일인 오늘... 마음에 멋지고 희망 가득한 희망 나무 한그루 심어보시고 용기 라는 단어를 오늘 하루는 챙겨 봐야 겠습니다 ㅎ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구요 멋진 주말 계획 하시길 바랍니다 *^^*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가난함을 다시 들춰서, 윤택해진 우리가 어째서 여전히 가난하고,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빚진 채 이 윤택함을 누리고 있는지, 그 미안함을 들춰보게 한다. 가난함은 홀로 가난하지 않으며, 윤택함도 홀로 윤택할 리 없다는 우리의 연결들을 보게 한다. - 김소연의《시옷의 세계》중에서 - * 아무리 윤택해도 늘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부자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하게 사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혼자 움켜쥐면 아무리 많아도 가난하고, 함께 나누면 아무리 작아도 늘 넉넉한 부자입니다. Herb Ernst - Magic Love ( 신비한 사랑)
출처: 그대가 머문자리 원문보기 글쓴이: 세워리
첫댓글 맞아요,,, 자기의 마음이 부자면, 부러워 할 것이 없지요~
첫댓글 맞아요,,, 자기의 마음이 부자면, 부러워 할 것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