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한문전문지도사 자격증 국내 최초 국가공인

한자·한문전문지도사 자격증 국내 최초 국가공인 KBS한국어능력시험 등 7개 민간자격 신규 공인 교육과학기술부는 (사)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대한검정회가 주관하는 ‘한자·한문전문지도사’ 5개등급을 비롯한 사단법인 정보통신컴퓨터자격관리협회가 주관하는 민간자격증인 ‘CS(고객만족) 리더스(관리사)’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정하는 등 모두 7개 민간자격에 대해 국가공인 인증을 내줬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국가공인을 받은 ‘한자·한문전문지도사’는 사자소학, 추구지도법을 비롯하여 학어집, 명심보감 지도법, 그리고 효경을 비롯한 사서오경 등 전통 서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자·한문 교육과 인성교육을 담당할 지도자들을 위한 ‘전문자격’이다. 특히 지도사2·1급·훈장2·1·특급의 5개 등급 전체를 공인함으로써 우리 사학전통의 재현과 계승의 초석을 확보했다는 것이 사계의 의견이다. 이 자격은 기업의 강사, 각 지역의 문화센터, 방과후학교 한문교사들의 필수자격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S 리더스’는 고객만족과 서비스 관련 산업에서 교육학, 인사관리학, 마케팅학 등 관련 지식을 이용하여 고객 만족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사 자격’이다. 이밖에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외국어 일기·듣기 시험인 ‘FLEX(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와 KBS가 주관하는 ‘KBS한국어능력시험’ 등도 신규로 국가공인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환경부는 또 ‘환경영향평가사’를 ‘국가자격’으로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개발사업 등의 사전협의절차로 ‘사전환경성검토’와 ‘환경영향평가’를 운영하고 있으나 부실한 환경평가로 협의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내실 있는 환경평가를 위해 환경영향평가사 자격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 name=#7a8e04bf></A> <IMG height=338 src="file:///C:/DOCUME~1/Owner/LOCALS~1/Temp/Hnc/BinData/EMB0000049c0d87.jpg" width=567 borde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