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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도면의 신도, 시도, 모도 및 장봉도는 각 명칭에 따른 그 유래가 있다. 섬 주민들의 인심이 후하고 정직하여 서로 믿고 살아간다는 뜻에 믿을 신자를 사용하여 신도로 불리우게 되었다. 시도는 강화도 마니산의 궁도 연습장에서 활 연습을 할 때 지금의 시도를 목표로 활을 쏜다는 의미에 살섬이라 불리다가 활 '시'자를 써 현재에 이르게 되었으며, 한 어부가 고기를 낚기 위해 그물을 쳐 두었는데 그물에 고기와 함께 띠(풀)가 섞여 있었다 하여 띠엄이라 불리우다가 띠 모자를 써 모도로 불리우게 되고, 장봉도 또한 섬의 모양이 길고 봉우리가 많아 장봉도라 명명하게 되었다. 영종도(인천공항) 삼목선착장에서 10분~30분 정도만 배로 이동하면 닿을 수 있는 북도면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4개의 유인도와 10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두바퀴 생태여행"과 함께 가볼만한 곳 신도/시도/모도 연도교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400여 미터에 불과한 신시도 연도교는 고풍스러운 가로등이 분위기를 돋우고 있어 차를 타고 그냥 휙 지나쳐 버리기에는 아쉽다. 어둠이 바다를 삼키면 가로등불은 훤히 밝아 바다에 똑같은 불빛을 아로 새긴다. 얼마 전까지 하루에 두 번만 나타나는 잠수교였다가 언제든 다닐 수 있는 연도교가 된 시모도 연도교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낚시를 즐긴다. 망둥어, 우럭 등이 잘 잡힌다. 배미꾸미조각공원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불과 70여 가구 밖에 살지 않는 작은 섬.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길을 따라 그대로 가면 종착역은 어김없이 '배미꾸미'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해변이다. 좁은 숲길을 통과하면 조각가 이일호씨가 개인작업실 겸 건물을 짓고 앞마당 잔디밭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 작은 조각공원이 나온다. '에로티시즘 조각'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들이 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수기해수욕장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시도에는 길이 400여 미터의 고운 모래밭과 드넓은 소나무 밭을 갖춘 수기해수욕장이 있다. 해변에 누우면 강화 마니산이 지척으로 바라다 보인다. 수심이 얕아 경사가 완만하고 시원하고 아늑하며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KBS수목드라마로 방영된 풀하우스 세트장이 그림처럼 펼쳐 있다. 풀하우스 세트장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고운백사장과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KBS수목드라마 '풀하우스' 세트장이 시도리 수기해변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해변을 배경으로 누구든지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고,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기에 최상의 장소이다. 슬픈 연가 세트장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제작비 50억, 초대형드라마.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청춘남녀(권상우, 연정훈, 김희선, 김연주)들의 순애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잊혀져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MBC수목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세트장. 건우의 하얀 별장 앞에는 주인공들의 대형 브로마이드가 세워져 기념촬영을 하기에 좋다. 구봉산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정상까지 길이 잘 닦인 산악자전거 코스가 있으며 1~2시간 코스의 등산로가 여러 개 있다. 쉼터를 갖춘 구봉산 성지약수터도 유명하다. 신도의 구봉산(178m)에 오르는 길은 벚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삼림욕장이라 할만하다. 임도를 따라 4km를 걸어 구봉정에 오르면 인천국제공항이 코앞이다. 특히 밤이면 공항에서 펼쳐지는 빛의 마술쇼를 감상할 수 있다. 5월에는 만개한 벚꽃과 산 정상에서 보는 인천국제공항 야경이 장관을 이룬다. 구봉산은 완만한 경사를 지닌 4km의 임도에 7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산중턱의 약수터와 함께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산정에는 구봉정이 있어 가족끼리 정답게 쉴 수 있는 곳이다. 이 코스는 환경부 "두바퀴 생태여행" 어플의 안내를 통해 주행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T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두바퀴 생태여행"을 검색하세요. |
출처: 두바퀴로 떠나는 생태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두바퀴 생태여행
첫댓글 좋은정보를 올려주신 어전귀님 감사 합니다 .
저는 다녀왔지만 앞으로 두바퀴로 바닷길 섬라이딩을 다녀오실분들을 위해 좋은정보 많이 올려주세요
다솔감초님 저도 행복합니다.
늘 안즐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