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알리아가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줍니다
어제는 아니 동그랗게 오무리고 계시더니
장마 비가 오신다 하는데 얼굴에 담뿍 물을 담으실텐데 라는 쓸테 없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하루 하루가 다하여 한달을 만들더니
그렇게 여섯달을 보내게 됩니다
2024년도 그렇게 빠른 발걸음으로 지나 갑니다
그런 하루 하루가 매일 이라 하는데
그렇고 그런 날들이 집합 이라 할수 있겠네요
어제와 오늘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그런 날들을 보내게 되네요
그러나
어제와 오늘은 다르지요
어제는 꽃밭에 꽃들이 101송이가 피었더니
오늘은 123송이의 꽃이 피어 났습니다
그러니 어제와 오늘을 다른날 이 되지요
봄에 싹이 나오시더니
이젠 굵은 줄기로 향기를 뿜어 내고 있는 백합의 향기
그 향기가 어제보다 진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제 마신 공기가 오늘과 다를것 이고
오늘 먹은 밥상에서 어제도 조반을 떳지만
오늘은 다른 오늘이 됩니다
같은듯 다른 오늘이라
새로 맞이 하는 오늘이 더 중요 하지요
새날이 밝고
그 날들을 맞이 하는 나의 마음속으로
하루를 잘 살아낸 감사의 맘이 어제 보다
더 가득한 걸 보면 어제는 어제 이고
오늘은 오늘 임이 틀림 없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지나온 호숫가의 윤슬이
어제 보던 그런 호수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반짝이는 물결 위로
아름답게 빛나는 호수의 윤슬이
어제의 나의맘을 흔들어 주었지만
오늘은 또 다른 반짝임 으로 인해
그들의 얼굴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물결 위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햇빛
그 햇빛의 줄기를 따라 일어 나는 작은 파도
그 위를 깡총깡총 뛰어 넘다가
잠시 머무는 윤슬의 영롱함이
어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나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자연의 푸르름이 어제 보다 더 진해졌습니다
그 속을 넌마드는 찌빠구리 새의 노랫소리도
한결 더 다듬어 진듯 합니다
그들의 내외 나들이길을 배웅 하는
아기 찌빠구리의 짹짹 거림의 소리도
한결 우렁차게 변해 가는듯
솜털을 벗어 버리고
튼튼한 옷으로 갈아 입는 작업도
많이 진행이 된듯 합니다
그런 자연 속으로 먹이 사냥을 나가는
부부의 날개에는 힘이 더 들어 간듯
펄럭이는 날개의 파형이 아름답기 더 합니다
더위가 어제 보다
아스팔트의 온도를 높여 놓았습니다
달린 는 차 바퀴의 마찰음이
한결 부드러워 진걸 보면 그를 알수 있습니다
부드러워진 도로를 달리는
차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아!
시간이 흘러 가면 부드러워 지고 있구나
그리 되어야 하는 구나
를 느끼면서 나 자신을 돌아 봅니다
좀더 부드러워진 나로 가고 있는가?
이마에 내천(川)자를 더 그리며 신경질 적이지는
않는지 돌아 봅니다
그리 되면 않되는 일 인데 라며 걱정 어린 마음으로
돌아 보게 되는 나의 마음도
어제 보다는 1도 정도 부드러운 소리를 내고 있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름다운이가 성공 하는 삶이라 했는데
부드러움을 통해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 하겠구나
어제 보다 오늘 오늘 보다 낼을~~~
결코 반복됨이 없는 삶속에서
나는 경외의 마음을
셀렘과 기다림의 마음을
두근 거리는 가슴으로 오늘을 살아 가려 합니다
오가는 모든이가 나의 친구이고
건네는 말이 축복의 기도 이며
앉은 자리가 평화의 보금 자리로 지어 지기를
바라는 맘으로 오늘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 봅니다
멀리 인천 공항에서 부~~~웅 하며 날으고 있는
비행기의 뒷 자락을 바라 봅니다
공허 한듯
흔적이 없이 자리를 지나간 그의 뒷 자리로
갈매기 한쌍이 아름다운 여행을
떠나시는가 봅니다
그들이 가는 그곳에서의 사랑도
어제 보다는 오늘 더 달콤해 질것 입니다
그들의 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와 또 다른 오늘에
모두의 축복이 내리게 되길
기도 하는 맘 입니다
"반복 되는 날은
내 인생에 하루도 없다"
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첫댓글 세월을 많이 흘려 보낸만큼
우리의 마음은 더 부드러워져야 되는군요
매일이 똑 같은 날 같지만~~
어제보다는 더 나은 오늘이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