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50 고려산 산행기(강화)(청련사-망월리)(2009.9.20)-266차

[보우산]

경복50 고려산 산행기(강화)(청련사-정상-망월리)                   (2009. 9.20) -266차
- 코스 : 국화리->청련사->정상(436m)->고인돌군->낙조봉->암봉->미꾸지고개->망월리  - 참가자 : 박두희,태석진,오수경,손유광,김윤정,박진수,천문태,조시용,김동영  계 9 명
	* 산행거리 : 7.7km 국화리-정상 : 2.2km 정상-망월리 : 5.5km * 산행시간 : 3시간 40분  (중식 45분 포함)
10:40 청련사 산행시작, 11;30 정상, 11;45 전망대, 11;50~12;35 중식, 12:50 고인돌군, 13;20 적석사갈림길(억새밭)  13:30 낙조봉, 13:40 암봉, 14;20 산행끝,  15:20~16:35 하산주  * 고려산(高麗山) : 436m   강화읍내에서 5㎞쯤 떨어져 있는 고려산은 고구려의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고구려 장수왕 때 창건한 적석사,청련사,백련사등의 절이 있으며 절 서쪽 정상으로 오르면 낙조봉이 있다.  그 곳에서는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석양은  강화8경중 하나로 꼽힌다.  낙조봉정상에는 억새밭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연인들이 추억의 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하며 정상을 따라 20분 정도 걷다보면   솔밭 산림욕장이 있고 그 안에는 지석묘 군락지가 있다.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416년(고구려 장수왕 4)에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를 발견하였는데,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이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적석사)와   백련사·청련사·   황련사·흑련사를 각각 세웠다고 한다.   (산행후기)  고려산은 서울에 있는 산과는 풍치가 다른 가벼운 트랙킹 코스의 정겨운 산이다.  강화터미널에서 10시에 만나 택시 3대에 나눠 타고 청련사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다  고구려시대에 창건한 청련사에서 정상 까지는 1시간이 채 안걸렸다.  3년전 적석사코스로 올랐을 때는 덥고 힘이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청련사코스는 아주 수훨했다.  두런두런 얘기를 하며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저멀리 정상에 있는 군부대 구조물이 보인다.  나무계단길을 지나니 조망이 확 트이며 평야와 바다와 산이 한눈에 들어오는게 강화도 산만의 매력이다  정상에서 한고개 넘어가서 좌판을 깔았는데 천사표 부인을 둔 김윤정을 비롯해서 도시락이 화려하다.  정상부터의 능선길은  두세 번의 가벼운 고개를 빼고는 산책로나 다름이 없다.  고려산만의 독특한 푸른 나뭇잎과 풀들이 우거지니 3년전 4월의 잎이 나기전 갈색 풍경과는 또 다른 멋이 있다.  진달래군락지를 지나고 고인돌군도 지나 적석사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하니, 주변에 펼쳐진 억새밭이 아주 운치가 있다.  낙조봉에서 좌측 망월리 미꾸지고개 방향으로 암봉을 향해 하산.  10분을 걸어 암봉에 도착하니 멀리 석모도며, 내가저수지며, 광활한 평야가 펼쳐저 있고,  또 강화도에 산이 참 많구나 할 정도로 구비구비 산이 많다.(별로 높지는 않지만)  조금내려가니 산밑에 집들이 가까이 보며 다내려왔구나 했는데, 산행을 끝내는데는 40분이 더 걸렸다.  망월리에서 산행을 끝내니 14시20분.  7.7km를 걸었지만 순수 산행시간은 세시간이 채 안걸렸다.  산행초보자들에게는 아주 권장할 만한 트렉킹 코스이다.  경치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던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강화터미널                                                                                    청련사                                                                         310년된 느티나무(아래 위 모두)                                                          고려산에 있는 절은 모두 고구려시대에 창건한 절이다
산행시작(10:40) 정상에 있는 군부대 아마도 정상에서 시루메산쪽으로 가는 계단인 것 같다. 정상도착(10:30) 시루메산
암봉
내가저수지 손유광 본인이 원해서 찍음 뒤에 보이는 섬이 석모도이다 (좌로부터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낙조대전망대  장군바위 해바라기 우산  산행끝(14:20) 택시기다리는 중 하산주집

[John]

동기들 수고 많았네... 가을 전어 맛있게 먹었는지? 최진성

[afcabx]

7반 동기가 대거 3명 참여했네, 바닷바람 쐬며 잘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