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서 넥타이가 만들어졌다는 사실 ~^^
스카프는 넥타이와 기원을 같이 한다.
전후를 따지자면 넥타이가 먼저다.
루이 14세, 목에 두른 천에 깊은 호기심 가져 30년 전쟁 당시
크로티아 병사들은 아내가 목에 감아준 크라바트를 하고 있었다.
프랑스의 절대왕정을 상징하는 ‘태양왕’ 루이 14세(1638~1715)는
스카프를 맨 크로아티아 병사들에게 관심을 가졌다.
스카프에 호기심을 느낀 그는 “저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물었다.
시종장(왕을 곁에서 모시고 심부름하는 사람들의 우두머리)는 질문의 뜻을 모른 채
그만 “크라바트(크로아티아의 병사라는 의미)입니다”라고 대답해 버렸다.
크라바트의 어원은 크로아트(Croate, 크로아티아의 기마병)
장병의 목에 감은 선명한 빛깔의 천을 본뜬 것으로 17세기 중기부터
프랑스 상류사회에 등장하여 1660년대부터 유럽 남성복에 일반화되었다.
이로부터 남자들의 목에 맨 스카프가 크라바트가 되었고..
지금도 넥타이를 프랑스어로는 크라바트라고 부른다.
목에 천을 매는 크라바트 스타일은 18세기까지 군대의
복장으로 유행했으며 점차 일반인에게도 확산됐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일반 남성들의 정장으로도 활용되던 중,
19세기 후반 들어 영국에서 크라바트의 매듭 부분을 따로 강조하는
유행이 생겨났는데 이것이 바로 나비넥타이이다.
이어서 오늘날 주류를 이루는 기다란 형태의 ‘포인핸드(Four in Hand)넥타이가 나타났다
‘포인핸드’는 네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를 의미한다.
마부들 사이에 유행하던 넥타이가 대중에게로 확산된 것이다.
결국 ‘크라바트’와 ‘포 인 핸드’의 발생을 볼 때 넥타이에는
‘동질감 표시’의 의미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포인핸드는 1890년대 이후 비즈니스맨이나 일반 남성들이
착용하는 스타일의 넥타이로, 매었을 때, 맨 곳에서 아래까지의
길이가 주먹의 약 4배 정도라고 하여 이름이 붙였다고합니다.
크로아티아 갔을 때~ 회장님의 넥타이를 사진으로 보니~!
가이드가 알려준 넥타이가 생각이 나서 올려보았습니다.^^
첫댓글 영국에서 안개가 목으로 들어오는거 방지하기 위한건줄 알았는데...
.
그런 이야기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현서 어느단톡방이나 보면 크게 두가지로 분류.
1.글을 잘쓰시고 잘읽는분들.
2. 눈팅족들.
당연히 글을 잘 올리시는 분들께 관심이 가지요.
눈팅족들은 결국은 떠나더군요...
본인의 내면을 나타내기 싫어하고,
비밀이 많은 사람들ㅋㅋㅋ
@권영우
@강현서 그렇군요
처음 알았어요 ㅎ
@새롬(이미경) 그러셨군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크로아티아 9박10일 의미있는 여행이었어요
우리
와인도 많이 마셨지요
공유하고 갑니다.
생각이 많이 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