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최웅 분)는 오디션을 핑계로 자신을 불러낸 주련(김규선 분)과 하룻밤을 보내고, 설아(한보름 분)는 약속 장소에 오지 않는 진호를 기다린다. 한편, 신인 배우 물색에 한창인 정인(한채영 분)은 주련에게 진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