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3월 16일 상주에서 산불진화하다가 부상을 입어 3주 이상 입원하는 관계로 나가리 됬지만,
금년 4월에 보디빌딩대회에 한번 더 나갈려고 지난 연말부터 운동했었지요.
작년 년말에 체지방율이 12%로서 10% 이하로 줄이려고 매일 먹는 우유를 탈지분유로 바꿨습니다.
이 탈지분유는 생우유에 비하면 고소한 맛은 없지만 값싸고(1kg 14,000원) 지방 0%라서 지금도 계속 먹고 있습니다.
이 탈지분유를 먹을때마다 소싯적 생각이 납니다.
60년대 당시 국민학교 다닐때 미국의 잉여농산물원조물품인 옥수수가루와 분유로 학생들에서 급식을 했었지요.
강냉이죽을 끓여서 먹이다, 강냉이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학교 창고에 몰래 들어가 분유포대를 띁어서 분유를 몰래 홈쳐 먹기도 했습니다.
물도 없이 캑캑거리며 손으로 분유를 집어 먹느라 얼굴 전체가 하앴었지요.
선생님한테 들켜서 무릎끓고 손드는 벌도 많이 섯지만 우유맛에 비하면 벌 받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ㅎㅎ.
5월 23일 오늘의 1일 1운동 100회, 100일 challenge 제 60일차 운동은 rope 사용 광배 및 삼두근 강화입니다.
여름입니다. 평소에 민소매 쫄티입으려면 넓직한 등과 우람한 팔뚝, 갑빠가 있어야 폼이 나지요.....
뭐 폼잡으려고 운동하는 건 아니지만 ....
그래도 보기 좋은것이 좋잖아요...
Brahms의 Hungarian Dance No 5... 들으시며.... 오늘도 좋은날입니다.
https://youtu.be/HJ6z8cwU1bk
첫댓글 우유가루 먹고 설사도 했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