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br>최근들어 취미로 손바느질 솜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친한 친구가 하민님 많이 좋아해서ㅎㅎ 선물 겸 연습 겸 만들어봤습니다.<br><br>뿌듯한 마음에 자랑도 하고싶고, 또 기록도 남겨두고 싶어서 처음으로 카페에 글을 써봅니다ㅎㅎ<br><br>같은 도안으로 2번 만들었는데, 실력이 좀 늘어가는 게 보이려나요...? ㅎㅎ <br><br><br>모바일로 작성중이라 사진 크기가 엄청 클까봐 걱정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왕크왕귀니까 너그러히 봐주세요...🖤💚<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40697320501a13c2dc39c07e535e9c016101bada_re_170019217019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40697320501a13c2dc39c07e535e9c016101bada_re_1700192170198" data-origin-width="1500" data-origin-height="2000"><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br>한달 전에 만든 첫째 하민이에요. <br><br>친구가 직장 동료분께 플레이브를 영업했는데, 그 동료분의 최애가 하민님이셔서 선물용으로 만들었어요. 입덕 굳히기 뇌물이 맞습니다.<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185f665d0fdaf66a3af8fbea1f6571c982f013f4_re_170019217019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185f665d0fdaf66a3af8fbea1f6571c982f013f4_re_1700192170198" data-origin-width="1500" data-origin-height="1805"><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처음 떠본 하민 도안이라 많이 투박한 얼굴이 되었네요...ㅎㅎ <br><br>이때는 다소 즉흥적으로 선물을 제작했던 터라... 준비한 옷도 없어서, 리본으로 포장을 해서 선물 드렸어요. 아무래도 알몸으로 입양보낼 순 없으니까요.<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0f1637ca4681d9070949a53cbc4f6f14af5b8cfd_re_170019217019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0f1637ca4681d9070949a53cbc4f6f14af5b8cfd_re_1700192170199" data-origin-width="1421" data-origin-height="1790"><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첫째 하민의 뒷모습입니다. <br><br>뒷통수가 동글동글해서 귀여워요. 솜을 아낌없이 넣어서 인형치고 단단합니다. 앙증맞은 <s><span style="color: #9D9D9D;">돌</span></s>짱구머리에요.<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6e3412cd5a3ae6a8e0e0ddef9c0ce18d4bd84b53_re_170019217019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6e3412cd5a3ae6a8e0e0ddef9c0ce18d4bd84b53_re_1700192170199" data-origin-width="1338" data-origin-height="2000"><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첫째 하민의 옆모습입니다. <br><br>우수에 찬 눈빛과 왕리본이 잘 어울리지 않나요?<br><br>예라인의 상징으로 하늘색 리본을... 사실 집에 리본이 하나뿐이었어요.<br><br>다른 리본도 있긴 했는데, 흰색에 시스루 재질 리본이라... 인형이지만 존엄성을 지켜주고싶어서 못본 척 했어요.<br><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4c61e222e8a430c4b27d3b01c0c2dd4ddbb4c3ef_re_170019217020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4c61e222e8a430c4b27d3b01c0c2dd4ddbb4c3ef_re_1700192170200" data-origin-width="1458" data-origin-height="1843"><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사실 첫째 하민은 눈썹도 묘하게 짝짝이고, 눈 초첨도 좀 안맞는 것같고... 입 모양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선물드리기 민망했지만... 이런 투박함을 좋아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한 마음으로 선물드렸네요ㅎㅎ<br><br><br>아래부터는 한 3일? 전에 만든 둘째 하민입니다.<br>이거는 드디어 친구에게 선물했어요. <br><br>어째 선물 순서가 바뀐 것 같지만 우린 서로에게 섭섭해하지 않기로 타협했어요. 새싹 플리의 환심을 사는게 더 중요했거든요.<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f03e922617f9f9fca7a3be8e003efa952c7d2db4_re_170019217020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f03e922617f9f9fca7a3be8e003efa952c7d2db4_re_1700192170200" data-origin-width="1397" data-origin-height="1853"><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둘째는 얼굴 자수 방법도 바꿔보고, 입 모양도 하민님 특유의 뚱한 개구리입을 구현해보려고 신경을 많이 썼어요. <br><br>실 종류도 첫째랑 다른 걸로 써봤는데, 둘째가 좀 더 색이 선명해서 이쁘려나요? ㅎㅎㅎ<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244eb7b9bc5f87275942c9601d7a9140d1f7bcae_re_170019217020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244eb7b9bc5f87275942c9601d7a9140d1f7bcae_re_1700192170200" data-origin-width="1500" data-origin-height="1826"><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전지적 초인종 누른 초등학생 시점 샷입니다. 불만 가득해보이는 얼굴과 뱃살이 깜찍하지 않나요? ㅎㅎ<br><br>크게 찍은 만큼 고치고 싶은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저는 외면하기로 했어요. 다음에 더 잘 하면 되니까요.<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8651dd450d300a646d14cdfd1edaf617113d01a8_re_170019217020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8651dd450d300a646d14cdfd1edaf617113d01a8_re_1700192170200" data-origin-width="1297" data-origin-height="1543"></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최대한 정면 모습을 찍으려 해봤는데, 만든 직후에 찍은거라... 성형(솜을 주물러서 형태를 잡는 것)이 제대로 되진 않아서 자꾸 턱을 치켜들고 대드네요.<br><br>하지만 어깨도 떡 벌어지고 자세도 당당해서 마음에 들어요. 하찮고 장대한 기골이 매력있습니다. 둘째 하민은 3대 500(g)은 거뜬히 칠 수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br><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721eb710e16811281e42ce092aee89e2f61c3c00_re_170019217020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721eb710e16811281e42ce092aee89e2f61c3c00_re_1700192170200" data-origin-width="1425" data-origin-height="1980"></div><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e97a8cce812db8b5f6ce586c92042eb623cd8df3_re_170019217020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e97a8cce812db8b5f6ce586c92042eb623cd8df3_re_1700192170201" data-origin-width="1451" data-origin-height="1736"><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br>이번에는 제대로 옷을 준비했습니다!!<br><br>마음에 드는 고양이 옷을 찾지 못해서 비슷하게 까만 펭귄 옷을 주문했어요. 범고래가 돌봐주는 아기 펭귄 컨셉입니다.<br><br>비록 불가사리 체형 도안으로 태어난 아이라 펭귄 옷 팔다리 부분까지 들어맞지 않아서 만지면 허전하지만... 앉은 것처럼 보여서 오히려 좋습니다.<br><br>사진에는 안보이는데, 옷 정수리 쪽에 고리가 달려있어서 군번줄을 걸면 가방에도 달고다닐 수 있어요. 목요일 쯤에는 꼬까옷 입고 외출도 다녀온 씩씩한 둘째 하민입니다. <br><br>애니플러스 콜라보 카페 나들이 다녀왔데요. (저는 업무때문에 못갔어요ㅎㅎ) <br><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6d15867b3819a05acaf52429482d911bf89132ca_re_170019217020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ye/6d15867b3819a05acaf52429482d911bf89132ca_re_1700192170201"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br><br>이건 올해 초에 만들어서 다른 인형에게 입혔던 옷이에요. 귀여운 양말이 있어서 인형 옷으로 수선했습니다ㅎㅎ <br><br>다른 인형 입었을 땐 눈사람이 홀쭉했는데 벌크업이 짱짱하게 된 둘째 하민이 입으니 눈사람도 함께 벌크업 했군요....<br><br><br>이제는 예준님 인형도 만드려고 도안도 만들고, 천이랑 옷도 준비해두었어요ㅎㅎ 첫째 둘째 하민은 모두 10cm 불가사리 체형인데, 예준님은 20cm 노멀 체형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br><br>언제 다 완성할지는 모르겠지만... 다 만들게되면 또 자랑하고 공유하러 올게요. 언젠가 모든 맴버들 인형을 다 만드는 그날까지...<br><br>💙💜평💗플❤️🖤<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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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인종 누른 시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씨 너무 좋으세요ㅜㅜ 옷도 넘 귀엽고.. 예준이 인형도 기대돼요 ㅎㅎㅎ
하민이 개구리 표정을 잘 표현하셨네요. 바느질 잘하시는 분들 부럽..ㅠㅠ 전 완전 똥손이에요.
너무 귀여워요ㅜㅜ ㅜ초인종 시점 최고...
금손이십니다!
우와 엄청 금손이세요!!!! 🖤🖤 너무귀여워여...🖤
너어무 잘만드셨어요😍 정말 갖고 싶게 생긴 귀여운 하민쿤 인형...평플해요🖤🖤🖤
손바느질로 가능하다니 너무신기해요! 덕친을 꼬시기위해서는 이런 금손이 필요한거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