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웹툰
2022년 겨울부터 반응오더니 2023년 초 역주행 성공
단순 인기순위 상승 뿐만 아니라 거대 팬덤까지 형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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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장려상 수상작
(8강 탈락했으나 네이버측에서 먼저 연재제의 연락했다고함)
2019년 3월 정식연재 시작
이후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올려 중위권까지 올라옴
웰메이드 스포츠 웹툰이라 평가받으며
규모가 작아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상태였음
대망의 2023년 초
가비지타임을 알리고싶어하던 소수의 가비지타임 팬들이
슬램덩크로 시끌벅적하던 오덕판에 웹툰 홍보함
다른 농구만화 뒤적거리던 오덕들 다수가
이 웹툰에 고이며
인기상승
(작품이 워낙 명작이고 쌓인 분량이 많다보니
그냥 한 번 맛만 보고 지나갔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일단 오덕들이 모이고 고여서 순위가 상승하자
순위상승을 본 일반대중들의 유입도 증가
때마침 같은 소재를 다룬 영화 <리바운드>가 개봉함
일반대중들이 또다시 유입됨
역주행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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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넘게 조용하고 꾸준하게 쌓아올린 작품이
우연한 기회를 잡아 화려한 결실을 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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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주행은
일시적인 반짝 인기로 끝난 게 아니라서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몇 개월 사이에 거대팬덤이 형성됨
분명 슬램덩크붐의 수혜를 입긴 했으나,
단순히 그저그런 작품이었다면 잠깐의 관심만 받고 말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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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고 농구부원은 단 6명
전국 최약체팀이고
대학 입시를 위한 실적이 전무한 최악의 상태
대학 원서라도 넣어보려면
최소 전국 8강 실적이 하나라도 있어야하는데....
구성원은
3학년 2명
1학년 4명 (신입2명+실력 쌓기위해 유급한 2명)
<지상고 농구부 6명>
3학년 1 : 에이스, 근데 키가 작음
3학년 2 : 슈터인데 기복이 심함
유급1 : 전축구부, 농구경력 1년 초보자
유급2 : 운동부 경력X, 체력 부족, 걍 취미로 농구하던 애
신입1 : 빠름, 근데 다른 건 평범
신입2 : 운동신경은 좋은데 습득력이 느리고, 슛X
다른 학교 농구부 엘리트들과 붙으면 상대가 안 됨
게다가 오합지졸이라도
다같이 잘해보자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있어야할텐데
여긴 단합이 아예 안 됨
애초에 학교에서도
실적 없는 농구부의 폐부를 바라며 손을 놓은 상황이고,
방치된 3학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엄청나게 예민해진 상태
이런 애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웹툰
1부에선
노답인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느라
독자층에서 호불호가 확 갈림
하지만
2부부터 본격적으로 빅재미 시작
(작가님이 보통 분이 아닌 게,
하위권에 머물지라도
빠른 전개 자극적인 요소 다 쳐내고
1부 전체를 천천히 중후반부 기반쌓는데 통으로 다 써버림)
진짜 1부만 버티면
2부부터 극락임
작가가 애니메이션 전공자
스포츠물의 역동성을 잘 살림
웹툰 속 장면을들을 이어붙이면 이런 움짤들이 만들어짐
주인공팀은 부산 지상 고등학교 소속
주인공팀은 대부분 부산사투리를 구사함
정말 좋은 게
한국 고교 스포츠계의 현실을 잘 보여줌
자극적이거나 한국 현실과 안 맞는 요소들X
(이성 매니저 존재X,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소재X)
걍 대학 1부 리그 목표로 밥 먹고 운동만 하는 애들의 일상,
딱히 낭만 없고 삭막한 운동부 현실 반영을 제대로 했는데
존잼;;
1부가 노답상황 보여주는 파트라 답답한 편이지만,
후반을 위해 서서히 빌드업하는 과정이라 그런 것
만약 웹툰을 보게 된다면 앞부분 쫌만 참고 봐주세요
이후에 몰입감 장난 아님
2017년
한국 현실을 반영한 스포츠 웹툰이 거의 없던 시기에
혜성처럼 나온 작품입니다
작품이 워낙 좋다보니
드디어 인기급상승의 기회를 스스로 잡았네요
+
하여튼
역주행을 거듭하던 가비지타임은
2023년 한 해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고
한국 스포츠 웹툰에 한 획을 그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이상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형 고교스포츠 웹툰
<가비지타임> 홍보글이었습니다
4월 9일에 유료화 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유료전환 전에 꼭 보시길!
첫댓글 지상고 최고 대학가자!!!!
굿즈... 나도 샀는데.... 지상 최강!!!
존잼!!!
작가님이 애니메이션학과 출신이라 컷이 부드럽게 이어진다는데 움짤보니 진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