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김밥 맛집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김밥 맛집이 등장했다.
가게를 방문한 잠행단은 "김밥집인데 쌀이 많다. 김밥이 이렇게 많이 나가냐"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우엉김밥과 오징어김밥을 주문했다. 쉴새없이 드나드는 손님들을 바라본 그는 "열에 아홉은 다 포장 손님이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밥을 맛 본 잠행단은 "따듯한 온기가 나면서 밥맛이 너무 좋다. 굉장히 담백한 그런 김밥이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김밥에는 라면이 국룰이다"라며 라면을 주문했다.
주문한 라면과 함께 김밥을 먹은 그는 "입에 넣어봐야 하는데 밥에 간이 안되어있다. 보통 김밥에는 기본적으로 소금이라든가 참기름, 깨 이런 걸 넣는다. 근데 여기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밥맛이 좋다"…'생활의 달인' 김밥 맛집, 밥 짓는 비법 뭐길래?© 톱스타뉴스
이어 "밥맛을 오로지 즐기라고 하는 그런 주인의 의도같다. 그래서 그런지 밥맛이 도드라진다"고 덧붙였다.
직접 농사 지은 쌀로 김밥을 만든다고. 한 손님은 "처음 먹었을 때 집에서 만든 김밥처럼 밥이 너무 맛있었다. 그랬더니 농사를 지으신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면했다.
이에 달인은 "쌀이 좋아서도 맛있지만 밥을 하는 데 대한 비법이라기보단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좀 생각해서 밥을 한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40분간 불린 쌀에 얇게 썬 우엉을 넣어줬다. 이게 쫀득한 밥을 만들어주는 비법이라고. 또한 식초물에 담가둔 계란을 꺼낸 달인은 "계란 껍질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잠행단은 "밥할 때 달걀 껍데기를 넣고 밥을 하면 밥알이 좀 탱글탱글해진다. 껍데기에 칼슘이 많아서 그런 작용을 한다"고 공감했다.
김현서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