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 나리꽃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참나리라 한다.
[전설]
옛날 어느고을에 아주예쁜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행실이 나쁜 이 고을의 원님 아들이
이처녀를 겁탈하려고 했다.
그러나 처녀는 완강히 거절하고 자결로써 순결을 지켰다.
처녀가 죽은뒤에 원님 아들은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처녀의 시신을 양지바른곳에 잘 믇어주었다.
얼마후 그무덤위에 아름다운 꽃한송이가 피었는데 사람들은 이꽃을 나리꽃이라고 불렀다.
[꽃말]
순결
깨끗한 마음
[약성]
한방에서는 참나리의 알뿌리(비늘줄기)를 열병, 해수, 폐결핵 등 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식용 식재료]
알뿌리(비늘줄기)에는 녹말, 단백질, 비타민C , 지방, 포도당 등 이 많이 들어있어서
우리조상들은 춘궁기에 이를 삶아 먹거나 구어먹고, 쌀을 섞어서 죽을 쑤어 먹기도 했다.
봄에 나오는 어린순은 나믈로 무쳐 먹을 수 있으며, 꽃잎과 알뿌리(비늘줄기)를 술로 담가 마셨다.
꽃잎으로 담근 술은 주홍빛갈이 아름답고 기력을 강성하게 해준다.
[우리집 참나리의 역사]
2008년 유월 친구 내외와 경주 양남 주상절리에 놀러갔을때 바닷가 언덕에 핀
참나리에서 주아 몇립을 데려와서 발아시켜 화분에서 16년째 화분에서 살고있다.
구근은 3~4년 주기로 없어지고 떨어진 주아와 분주 알뿌리로 번식한다.
추위에 잘 견뎌서 옥상에서 월동한다.
금방이라도 호랑나비가 날아들듯한 화려한 꽃잎이다.
여섯개의 수술과 중앙에 암술 한개가 있지만
수정되어 종자를 만드는 역활 대신
잎 어깨위의 주아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활을 한다.
감은사지앞에 흐르는 대종천에서 은어낚시하고
바람이 몹씨 불던 새벽시간에 주상절리 둘레길에서 직촬,
그런데 친구내외는 하늘나라 별이된지
친구는 4년,(2020년 08월), 부인은 5년(2019년 01월) 지났다.
그립다.
보고 싶다!
2017년 봄 전국투어 중 안면도 꽃지해변애서 ↓
이름도 모르지만
TV에서 보고 따라해본다.
이름은 모르 겠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부드럽다.
다 자라지도 아니한 화분의 가지를 따서 맛보았다.
다음에 모양도 가지런히 정성드려 만들어 맥주 안주해야겠다.
라이스페이퍼에 도르르 말아서
식용유 잘박하게 부운 휀에 굴린다.
다시마간장과 참께드레싱 찍어서 먹어보아도 둘다 괜찮은 맛이다.
천사나팔꽃
아침 6시에 물줄때 흰색으로 보이더니 ↑
오전 10시에 올라가보니 분홍색으로 돌아왔다. ↓
비비추
이른봄 나물로 베었는데 그래도 꽃을 보여준다.
오늘도 소리없는 나팔을 열었다.
섬초롱의 2차개화
기생초꽃의 20여일 향연의 마지막 꽃이다.
죽순 마감
6월 첫주부터 주 2~3회 전국에 택배로 보내주는 죽순이 10여회로 마감했다.
우체국 탁송 창구 직원이 죽순 온라인 판매상이냐고 물어보던 지난주까지
2~3일간격으로 뽀족하게 올라오던 죽순이 이번주는 뜸하다.
오늘 아침에 한번 더 보내달라는 사울처제한테 마지막 보냈다.
양껏 가져가라고 죽순채취를 허락해준 동료에게 밥한번 사야겠다.
죽순이 올라오는 왕대 ↑
"오빠 고마워요!"
"형부 잘먹을께요!"
탁송한 다음날에는 인사말이 날아온다.
카톡으로 개봉한 사진 날리고 요리한 그림 올랴주고 한다.
2024년 06월 2일(화)
내 맘 야
첫댓글 감은사지와 주상절리는 경주네요 라이스페이퍼가지튀김은 티비서 아이돌아이가 하는거 봣는데 내맘야님께선 즐겨드시는요린가 봅니다~~
친구 살아생전에 주말이면 달려가던 대종천 낚시터가 그립습니다.
가지가 채 크기도 전에 처음 만들어 봤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시작하십시오.
오늘도 대단하심에
한수저 보태는 글 이옵니다^^
ㅎㅎ!
궁금하면 따라해 보는 버릇이 있어요.
좋은일 만나시고 행복하십시오.
나ㅏ리꽃은 정이가는 꽃입니다 끝에 까만게 달랑달랑 바람이 불때마다 딸랑거려요
주황색 꽃잎에 뚜렸한 검은점이 예쁘고 바람에 흔들리는 수술이 귀엽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사진을 많이도 올려놓으셨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옥상에 꽃들이 화려 합니다~
비가 안오니 조석으로 물 주시느라 수고도 많으실테고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도 챙기십시요~
감사합니다.
무작위로 폰에 담은 그림이 자동으로 PC에 저장되니 잠깐 편집해서 올리곤 합니다.
부산은 한낮에 간간이 구름이 지나가서 더위가 주춤한데 오늘부터 장마가 예보된 아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이 만나십시오.
아침에만 고운 얼굴을 볼 수 있는 나팔꽃, 덕분에 밤에 봅니다.
횔짝 열린 꽃잎 깊숙한 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올듯 합니다,
너무 짧은 시간의 개화가 아숩기도 하구요.
오늘도 좋은일 만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