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센티에 103 kg 구력5년에 물싱글...
2007년에 중국에서 미즈노 jpx e-500 그라파이프 R 미국스펙으로 사고 5년동안 잘쳤습니다.
중국산채이기 때문에 잘 안맞고 오래 못갈줄 알았는데 의외로 5년동안 아무런 탈도 없이 잘쳤습니다. 물론 드라이버와 3번 아이언은 헤드가 깨져서 교체했고 지금은 핑드라이버에 기가골프 5번우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런 문제없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채가 나쁘다는 선입견때문에 초보때 연습하고 나중에 좋은 일본채로 바꾸려고 했는데 아무런 문제없이 5년동안 사용하고 보니 중국산도 잘 사면 별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겨울동안 참으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드라이버는 핑 G15로 교체하였고 (S미국스펙직수입품 9도...) 다행히 저하고 잘맞아서 거리도 많이 나고 방향성도 좋아서 조금 채의 길이가 긴것 빼고는 선택을 잘한거 같습니다.
아이언은 그루브가 다 닳았고 백스핀도 잘 안먹어서 교체하려고 여러 아이언을 살펴보고 시타도 해보았습니다.
한번 아이언을 사면 적어도 5년에서 10년을 쳐야 하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을 하였습니다.
미즈노 투어스테이지 타이틀리스트 윌슨스태프 젝시오 이번에 제가 선택의 기준에 선 골프채들입니다.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조와 주조.
완벽한 싱글은 아니어도 물싱글은 되기 때문에 단조로 했습니다.
아시안스펙 및 미국스펙.
제손이 좀 작기때문에 일본스펙이 맞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미국스펙이 맞더군요..
경량스틸 그라파이트
제나이가 이제 오십이 넘었는데 덩치때문에 NSPRO950 S스펙을 권하여서 이렇게 선택했습니다.-경량스틸이죠.
사실 시타를 JPX 800과 V300-3, 타이틀AP2 712, 젝시오,경량스틸로 연습을 했는데.... 지금까지 쳐온 채와 전혀 다른것을 느끼었습니다. 고민끝에 선택한것은 윌슨스태프 투어모델입니다. 경량스틸 S로 선택했습니다.
어제 라운딩으로 시타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문제점이 발견되엇습니다.
첫번째 단조와 주조의 특징입니다.단조라 역시 정확한 임팩점이 안되면 제거리도 안나고 손에 전해지는 충격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끝나고 나서 가슴이 매우 아파습니다. 충격이 팔을 통해 가슴으로 전달이 되어서 힘들었지요.
둘째 투어모텔은 바운스가 작기 때문에 뗏장을 떼는데는 좋은점이 있읍니다.
서째 투어모델이라 관용성은 좋은 편이고 그루부가 새거라 아이언이 그린에서 잘서더군요. 백스핀도 잘먹습니다.
네쩨 그라파이트보다 무겁기 때문에 스윙시 힘으로 하다가는 후반에 들어서 고생을 했습니다. 제대로 스윙이 잘안되더라고요.
머슬백계통이라 채는 어렵습니다. 좀 후회가 됩니다. 선택을 했으니 계속 갈지 다시 중고로 내놓아야 할지 고민을 할 예정입니다.
한달에 다섯번이상 간다면 단조채를 사도 되지만 한두번간다면 주조채를 권합니다.
요즈음 채들은 헤드가 조금 작아진 모양입니다. 임팩점이 토우에 많이 치우쳤더군요. JPX500에서는 중심에 있었는데... 아마 헤드가 작아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투어스테이지 V300시리즈에 아직 미련이 있습니다. 두어번 더 라운딩후에 결정을 할 것입니다.
비싼채가 좋은 채는 아닙니다. 단지 A/S와 중고거래시 조금더 받을 뿐입니다. 혼마채 500만원짜리를 가진 세분과 라운딩했지만
제 50만원짜리 미즈노 채로 모조리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초보자는 중고채를 잘 선택해서 연습하고 아이언은 단조보다는 주조가 더 낫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골마켓이서 제일 많이 나오는 채는 타이틀,투어스테이지,미즈노등입니다.
특히 타이틀채는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리지요.... 헤드가 작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캐비티형에 주조에 바운스가 큰 제품은 초보자용으로 좋은데 다만 헤드가 가벼우면 나중에 후회를 하니 신중히 선택바랍니다.-이는 주말골퍼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첫댓글 4년차에 접어든 그냥 골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년차까지는 365일 중에 300일은 필드에 나갔지요 ^^ <미국 텍사스에 있었습니다.>
장비에 관심이 있어서 많은 채를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r7 캐비티로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거리를 자랑하는 도깨비 아이언이죠.
그 다음은 미즈노 mp33 <---- 갑자기 미친듯이 어려워서 핸디가 10개 이상 늘어났었죠... ^^
ap2. 캘러웨이X-FORGED를 치다가 미즈노MP67 이 최근 사용했던 아이언입니다.
한국에 와서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1년쯤 골프채를 모셔놨구요.
다시 시작하려고 미즈노 들고 필드 나갔다가 망신을 톡톡히 당하고 왔습니다.
충격을 받아 투어스테이지 V300-3 로 바꾸
고 다시 스윙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아이언 선택에 중요한건 헤드와 샤프트가 내 스윙에 맞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헤드를 느끼게 힘을 빼고 채를 돌렸을 때 힘이 들어가지 않고 기분좋게 돌아가는 샤프트를 골라야 하구요.
그 때 맞는 느낌이 <이거다~>하는 느낌이 와야 하겠죠?
손 맛으로 표현하자면
ap2 는 밀크커피입니다. 소프트한 느낌에 관용성은 좋은 편입니다.
캘러웨이 엑스포지드는 설탕커피입니다.
ap2 보다는 훨씬 깔끔한 손맛이구요, 달콤한 맛도 있습니다.
미즈노 mp67은 말 그대로 블랙커피입니다.
아주 칼이구요. 그 손맛은 다른 아이언이 흉내를 내지 못합니다.
샷 메이킹 <드로우, 페
이드>도 아주 잘 만들어지지요.
투어스테이지 300-3 은 그냥 아주 편안~~~~~합니다.
결론은 캘러웨이 엑스포지드가 참 무난하면서도 맛도 있는 클럽이라 사려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연습을 충분히 해야한다는 겁니다.
쉬운채라도 일주일에 한 번 만져준다면 화낼겁니다.
와이프도 그렇지 않습니까? ^^
미즈노mp67 한번도 안쳐봤습니다. 채의 길이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윌슨이 미즈노보다도 채의 길이가 1인치정도 작습니다. 그래서 아이언이 잘 안맞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