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에 있는 생명 농업관에서 마리모의 수족관을 만들어보았어요. 마리모는 식물이지만 물속에 살고 있고 기분이 좋으면 올라가기도 한 대요! 정말 살아있는 식물이에요. 마리모가 살 수 있는 수족관을 만들기 위해 알록달록 예쁜 색깔돌을 수족관에 담아주었어요. 그리고 피규어들로 꾸며주어서 마리모가 심심하지 않게 해주었어요. 물을 담아주고 마리모를 손에 올려두고 동글동글 살살 말아준 뒤에 물속에 퐁당 담아주었어요. 마리모를 본 꽃다지들이 “너무 귀여워요!” “이름은 어떻게 지어주지?” “매일매일 뽀뽀해줄거에요!”라고 말하며 사랑의 눈빛을 보내주었어요. 마리모가 아프지 않도록 매일매일 지켜보기로 약속하고 가족들과 멋진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