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컴백 준비하느라 엄청 바쁘죠??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요! 어제 쓸까 하다가 오늘 써봐요ㅎㅎ
사실 어제 야구장 예매를 하고 회사에서 반차를 쓰고 스테이씨 보러 야구장을 미리 갔었 거든요! 야구장에서 같이 야구를 보기로한 스윗분을 만나서 비를 대비한 우비도 사고 임시 응원봉을 작동시킬 건전지도 사고 엄청 설레하며 비가 조금 잦아들 때 까지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어요ㅎㅎ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지 비는 더 세차게 오고 그칠 기색이 보이지 않고...🥲 몇시간을 기다리다 결국 우천 취소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오고...눈물을 삼키며 집에 돌아왔어요🥺 근데 집에 돌아가는 와중에 제 우산이 비가 새서 머리와 옷, 가방이 다 젖었더라구요ㅋㅋㅋㅋ그땐 정말 제 모습이 처량했어요... 그러면서 저도 이렇게 아쉽고 슬픈데 스테이씨는 얼마나 아쉬울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기회는 또 있는 거니까요ㅎㅎ.. 다음에는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금 한창 컴백 준비로 보컬, 댄스 연습에 스케줄까지 소화하면서 바쁘고 지칠텐데 오늘 하늘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어요! 이 사진들 보면서 한숨 돌려봐요ㅎㅎ (어제 날씨가 오늘 같았어야만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