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세컨퀸 신청합니다^^
돌잔치는 아기도 주인공이지만 1년간 고생한 엄마도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터라
돌잔치준비하면서 엄마 드레스는 뭐가 좋을까도 엄청 고민되더라구요.
블로그랑 인스타검색하면서 예쁘다고 생각한 드레스들이 수자드레스라는 걸 알게 되자
바로 가입부터 했었어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엄청 많아 행복한 고민의 연속이었지요.
혹시나 하고 일반 드레스샵에도 가봤지만 이미 수자드레스때문에 높아진 눈에 차는 디자인도 없을 뿐더러
체구가 작은 편인 제게는 최대한 사이즈 맞춰준다는데도 기성복 특유의 붕뜨는 느낌을 숨길수없더라구요
혼자 오락가락하다 드레스같은 원피스를 사서 수선할까했지만 그건 또 너무 단정하기만 할 것 같아
맘껏 꾸미고싶었던 제게는 뭔가 아쉬움이 들었구요ㅋㅋ
결국 수자드레스로 다시 돌아와 상담 끝에 요즘 대세 미소A 드레스로 골랐어요.
화려하면서도 단아하기 쉽지않은데 두 가지 매력을 다가졌더라구요. 고민 엄청했지만 역시 대세인 이유가 있는듯.
예쁜 미소드레스예약해놓고 그래도 세컨퀸 신청을 하는 이유는 모나코 드레스때문이에요
사실 수자드레스에 반하게 된 계기가 모나코드레스의 뒷태와 앞의 목선 레이스였거든요.
스냅사진보는데 앞에서도 옆에서도 뒤에서 찍어도 다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보자마자 하트뿅뿅해서 물어물어 수자드레스에 입문했더랬죠.
끝까지 미련을 못버린 제게 세컨퀸이벤트가 해답을 줄 것 같아요♡
사실 모나코랑 엘리자bus,네팔의 별A라인이랑 미소랑 다다예쁘다며 고민 많이 했거든요.
모나코 안되면 엘리자bus A라인이나 네팔의 별도 좋아요^-^
아들키우느라 잃어버린 자신감 수자드레스랑 함께라면 다시 찾을수 있을 것 같아요.
돌잔치날 애낳고도 그대로네라는 말 듣고파요ㅋㅋㅋ
이런 제 소망 세컨퀸으로 드레스 두 번 갈아입으며 공주놀이하면 이룰 수있지않을까요ㅋㅋㅋ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드레스 오는 그 날까지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