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화분에 심은 양배추가 속이차서 알배기가 되었다.
7~80일이면 수확해도 되니까 모종을 한번 더 심어도 서리전에 거두겠다.
양배추 다섯덩이를 두식구로 소비가 안되어서 나눠줄 구상부터 한다.
엊그제 친구과 밥사주던날
친구가 농사지어 나눠준 자색양파가 매운맛은 미미하고 달달하고 아삭해서
쎌러드에 넣어 먹으니 좋다고 집사람이 하더라는 말을 했더니
장마가 쉬는 어제 오후에 양파, 감자, 가지, 오이, 호박을 가지고 올라왔다.
힘들게 농사지어 절반이상은 우리가 먹는것 같다.
친구가 늘 고맙다.
간만에 친구만나러 갔던 집사람이 급 귀가하여 안주를 준비해 준다.
지난번 시식해본 라이스페이퍼에 돌돌말아 튀긴 가지를 치즈에 말아서
참께드레싱, 데리야끼 소스 찍어 시원하게 한잔했다.
죽순을 감자전분 옷입혀서 튀긴것도 바삭하고 고소해서 안주로 괜찮다.
안주는 무한리필로 공급되고 뉴스로 본 잡다한 이바구로 오후를 놀다가
딸래미가 로켓배송 해준 냉면을 시식했다.
냉면 사리, 비빔초장, 냉면육수가 넉넉하다.
30봉지인데 동치미국물맛이 개운해서 냉국수도 어울리겠다.
강풍과 큰비가 지나간 옥상에는
빗물에 녹초가되고 강풍에 찢겨지고 장대가 넘어진 나팔꽃이 다시피었다.
소연님이 나눠주신 풍차나팔꽃도 서너군데에서 보인다.
강풍에도 잘 버텨준 참나리는 참고맙다.
잎파리를 온통 가시로 무장한 홍화는 처음에 핀 노란꽃이 붉은빛으로 변하며 열매를 만든다.
끈질긴 채송도 비가 지나간 낮시간에 핀다.
독말풀 ↓
아욱틈새에 보이던 두포기는 아욱에 눌려서 없어지고 채송화옆에 한포기 살아남았다.
빗물에 추욱 처저서 흔적이 없던 분홍낮달맞이꽃이 생기가 돈다.
가지잎에 붉은점이보여서 살귬제를 도포했는데 빗물에 씨겨서 다시쳐야겠다.
풋고추는 주절 주절 많이도 달린다.
↙ 안매운 고추 청양초 ↘
2024년 07월 04일(목)
내 맘 야
첫댓글 야채 농사, 꽃들도
먹거리도
너무 멋지십니다!!
강건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여름보내시며 건강하십시오
저도 옥상에 조금 심어 먹지만 매번 느끼는게 농부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옥상텃밭의 달인이십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보내십시오.
내맘야님 텃밭의달인이시라고 명명 합니다 대리만족하고있지만 그꿈도갖고있고 실현의날도 기다립니다 ㅎ~~~~
ㅎㅎ!
왠걸요!
노지텃밭 주말농장으로 20여년 하다가 힘이 들어서 대체한 꼼수가 옥상화분입니다.
욕심없이 먹을 만큼 채소심고 꽃심어 물주는것이 낙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이 만나시며 행복하십시오.
양베추 강물에 띄우면 한강으로 오지 않을까? ㅎㅎㅎ
넉넉하신 인심이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