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로라산악회 산행에 참석 하시고 미숙한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시산제에 참석하여 만은 도움을 주신 회원님들께 운영진의 한사람으로써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착잡한 마음에 잠도 오지 않을 것 같고 해서 몇자 올립니다.
그동안 우리산악회는 차내 음주 가무를 하지 않는 산악회로 알려져 있고 한동안 그렇게 해왔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 근래에 들어와서 몇몇 회원들이 안주가 남아있다거나 좋은 안주가 있어서 등 이런 저런 이유로 산행 때 마다 차내 음주를 해왔고 운영진 역시 강력하게 제재를 하거나 하지도 안았습니다.
오늘역시 1년에 2번 시산제 와 하기 야유회 때는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날이니까, 하고 평소보다 과한 음주를 함에도 누구도 제재하지 안았고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버러지고 말았습니다.
산악인들의 뒤풀이 문화는 산행후 간단한 안주에 막걸리한잔으로 피로도 풀고 회원 서로의 우정도 나눌 수 있는 좋은 취지로 시작했으나 술을 먹다보면 그 정도를 잊고 계속 먹게 되고 그러다보면 분명이 피곤함에 차에서 편히 쉬면서 가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는데도 그런 분들에 대한 배려는 안중에도 없고 거친 언어와 언성을 높여 떠들다보면 주변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되고 특히 처음 우리산악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접한다면 다시는 오고 싶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몇 명의 회원을 잃는 일이 있어도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여 차내 음주를 막아야 하고 음주자 역시 적당한 음주와 배려로 다른 회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만 오늘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인만의 생각을 적어 봅니다. |
|
첫댓글 운영진 여러분 시산제 준비에 고생 많으셨구요이글님생각에 백프로 공감하구 넘 안타깝네요 맢으로좀 더 화목하고 침옥을 도모하는 그런 발전하는 오로라 산악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적으로 동감 함니다,,앞으론 이러한일이 일어나지 안도록 더욱 더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는 오로라가 되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