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7일 삼각산_흰눈
흰 눈 - 이 루
한 사람을 너무 사랑했던거죠 얼마나 나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고 기뻐했죠 이세상에 그대가 가진 사랑 나하나 뿐이라면 흰눈이 내리던 어느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라 말을 하고 그대가 내곁을 떠나갔죠 몰랐었죠 우리 헤어진다는거 정말 그대가 내 사람인줄 알았는데 좋아했죠 그대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을거라 믿었죠 흰눈이 내리던 어느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라 말을 하고 그대가 내곁을 떠나갔죠 하얀 눈 위에 멀어져가는 그대가 남겨둔 발자국 세며 멍 하니 바보처럼 떠나가는 뒷모습 보면서 울었죠 힌눈이 내리던 어느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라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흰눈이 내리던 어느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라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내 곁을 떠나 갔죠
흰눈 /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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