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에서 노래자랑, 사물놀이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강변코아루아파트(3개동 130세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소장 전홍구)는 최근 입주민과 인근 주민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입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개최한 이번 ‘한마당 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는 입주민 노래자랑과 어린이 장기자랑, 강원지역 출신 ‘미래극단’의 사물놀이패 초청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입주민 노래자랑 코너에는 20여명의 입주민들이 참가해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어린이 장기자랑에서는 12명의 어린이들이 바이올린, 첼로, 색소폰 등의 악기를 연주해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돼 입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대표회의가 잡수입으로 마련한 통돼지 바비큐와 생맥주 등을 먹으며 서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아파트 남석우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이번 행사가 더 빛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입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정을 나누면서 끈끈한 이웃공동체를 형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