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관 농촌일손돕기 위해 팔 걷어 부치고 나서...
서산발전협의회 농촌일손돕기가 17일 환성1리 금박골 마을에서 여러 기관단체의 참여로 추진 되었다.
이날 마을대표(김동섭 이장, 채수호 노인회장, 김일환 지도자, 박명숙 부녀회장)와 이완섭 서산시장, 각 기관단체-서산발전협의회(한국전력, 서산소방서, 농협봉사단, 서산세무서, 지곡면자원봉사단,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방통계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상공회의소, 우체국, KT&G, K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 국민연금) 120여명이 참여 마을에 위치한 아로니아 밭 넝쿨 및 잡초 제거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한편, 53세로 당뇨합병증으로 요양시설에 입소중인 분과 81세로청각 언어 장애 2급으로 홀로 거주하시는 분, 두분께 이웃사랑성금을 각50만원씩 전달 하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참여 기관들의 소통과 친목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화창하고 일하기 좋은 날씨임에 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섭 환성1리 이장은 "다가오는 20일에 삼성 SDS에서도 방문하여 일손을 돕는다."고 밝혔다.
금박골 마을은 충남도 서산시 지곡면 환성1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로 자연 마을인 금박골마을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환성1리는 대호지 간척지와 가로림만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농어촌 체험이 가능한 지역이며, 금박골마을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2004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11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보화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본래 대호지만 주변의 리아스식 해안 주변 구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밭농사를 위주로 하였으나, 간척 이후 논농사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동쪽의 대호지는 계절별 토종 민물고기 잡기와 낚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서쪽의 가로림만에서는 각종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
김동섭 환성1리 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