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온글2. 신비 가득한 산 마이산 마이산은 봄 벚 꽃 길로도 유명하다. 말의 귀 모양을 닮았다하여 마이산이라 불리는데...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의 두 봉우리가 있으며 사람들은 두 봉을 부부봉이라고 부른다네요 멀리서 보면 정말 말의 귀 모양을 닮았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자갈과 시멘트를 발라 놓은 형상으로 타포니지형의 산실이라고 한답니다. 멀리서 바라 본 대로 정말 국내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형상을 한 산으로 이 곳에 탑사를 세우신 분이 이갑룡 처사 라는 분인데 심한 바람에도 약간 흔들릴뿐 무너지는 법이 없으며 겨울철 역고드름 현상 또한 묘한 자연의 이치와 탑의 경이로움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탑을 쌓으신 분의 깊은 속내는 모르지만 탑사 주위 이름 없는 풀과 조그만 돌 조차도 조심스럽습니다. 알면 알수록 신비한게 많아지는 산으로 민족의 영산이라 느껴집니다.
마이산 가는 길 목... 봄 벚 꽃 길로도 유명한 마이산 가는 길 4계절의 묘미가 있을 듯 싶은 산 그리고 산책로 조용히 걷다 보면 절에 도착을 하겠지요...
가을에 전령... 코스모스 어릴적에 코스모스하면 가을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는데 이젠 여름에도 보이고 봄에도 보이고...
겨우 겨우 이끌고 도착한 마이산 한 눈에 모든 정경이 들어옵니다. 사진으로 보았던 그 모습들입니다.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저 많은 탑을 왜??? 그리고 어떻게??? 본 적 없고 볼 수 없으니 궁금할 수 밖에...
또 신비한게 있습니다. 절 벽을 타고 올라가 자생하고 있는 능소화 언뜻 보니 하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서봉에 뿌리를 묻고 살아가는 능소화 유독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30년 동안 공을 들여 쌓은 이갑룡 처사의 속마음을 알 길이 없으니 마음속으로 이해하고 넘어 갈까 합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오랜 된 탑만 보고 공 들여 쌓은 그 분에 정성은 잊고 있는건 아닌지 때론 걱정스럽다. 눈으로 보여지는 부분에 너무 집착하여 허영과 욕심으로 채워지는건 아닌지 뒤를 돌아 보고 싶다.
오랜 세월 비 바람에도 견디고 서 있는 돌 탑 앞으로도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밖에서 쓸데 없이 뒹구는 돌... 의미를 부여하니 큰 뜻이 있습니다. 대웅전 뒤로 천지탑이 보입니다.
뒤로 보이는 저 탑은 각도가 영~ 피사의 탑 처럼 불안합니다. 여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자체가 신비합니다. 그 분의 정성을 생각하니 탑 주위를 돌아다는 것 조차도 조심스럽습니다. 30년 공들에 쌓은 탑 해가되지는 않을까 싶어...
건드리면 넘어질거 같은데... 오랜 세월 별 일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것 자체가 신비합니다.
천지탑입니다. 이갑룡 처사가 3년만에 완성한 탑이라고 합니다. 절말 대단합니다. 왼쪽이 음탑이고 오른쪽이 양탑이라고 합니다.
천지탑 아래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마이산 가는 길 목에 있었던 저수지 깊은 가을 멋진 풍경이 예상됩니다. 잔잔한 저수지 위로 가을빛 잔영이 비치는 풍경 한 폭의 그림입니다. [출처] 마이산에서... |
퍼온글3.
높이는 서봉(암마이산) 685m, 동봉(수마이산) 678m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으며, 동봉과 서봉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이산이된 산신부부
아득한 먼 옛날 큰 죄를 지어 하늘 나라에서 쫏겨난 한 산신 부부 내외가 이세상에 살고 있었다. 그들은 인간 세상에서 두 아이를 낳고 기르며 살면서 수 억겁 동안 속죄의 시간을 보냈다. 오랜 속죄의 날들을 보내고 드디어 하늘 천상계로 승천의 기회가 열렸다. 이때 남편 산신이 아내 산신에게 말했다.
"이제 하늘 나라로 다시 올라갈 때가 되었소. 그러나 우리가 승천하는 모습이 사람들 눈에 띄면 부정을 탈것이니 사람들이 깊이 잠든 한밤중(자시11시~01시)을 택해 승천하는 것이 좋을 듯하오."
그러나 아내의 생각은 달랐다.
한밤중은 너무 무섭습니다. 게다가 밤중에 일을 치르자면 너무 피곤합니다. 그러니 푹 자고나서 이른 새벽에 올라가십시다.누가 꼭두 새벽에 잠 안자고 우리들이 승천하는 것을 훔쳐보고 있겠습니까?
남편 산신은 일을 그르칠까 걱정되었지만 아내 산신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오랜 속죄의 날들이 무위로 돌아갈지도 몰라 불안 했지만 이튿날 새벽에 승천하기로 마음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튿날 새벽,산신 부부는 마침내 승천을 시도했다. 하늘을 향해 산이 쑥쑥 솟아가고 있을 때 아랫마을의 어느 부지런한 아낙네가 치성을 드리기 위해 정화수를 뜨려고 우물을 찾았다가 그현장을 목격하고 말았다. 아낙네는 생전 처음 보는 그 광경에 놀라 비명을 질러 댔다.
이 소리에 부정을 탄 산신부부는 결국 꿈에도 그리던 승천을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굳어져 지금의 암수 마이봉이 되었다고 한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남편 산신은 아내 산신을 걷어 차고는 두아이를 빼앗아 버렸다는 뒷얘기도 전한다. 그래서일까? 지금의 수마이봉(해발 673m)은 두 아이를 거느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취하고 있고, 암마이봉(667m)은 수마이봉을 등지고 앉아 한없이 고개를 떨군 채 후회하는 듯한 형상을 취하고 있다.
자료출처 : 한국의 불가사의 마이산탑사
첫댓글 이번주 일욜날 농소초등54회 동기회에서 가을 야유회를 갈 예정인데![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5.gif)
한 일이 없으면 다녀올 계획인데요...요렇게 사전 지식을 쌓아가면...두배..더..![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감하는 여행이 될 것 같네요..
특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이번 일욜 농소1동 효도큰잔치가 있는데 ?
청년회에서..매년.주관하는 행사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