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척도 이용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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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목표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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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신의 공부 목적에 따라 목표를 설정하고 나면, 공부의 방법을 보다 구체화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당신의 목적이 "유학" 이고 이번 연수의 목표가 "대학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라고 한다는 가정하에 6개월 간의 단계별 계획 을 세워보자.
< 기간에 따른 세부 계획표 작성하기의 예 >
STEP |
기간 (개월) |
내 용 | |||||
1 단계 |
1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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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적응, 듣기 능력의 강화 |
2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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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
3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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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능력의 강화, 쓰기 공부 시작 |
3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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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
4M |
5M |
6M |
말하기 능력의 심화, 읽고 쓰기 능력 심화 |
4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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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
6M |
대학 청강, 전공과목 프리토킹 능력 강화 |
자 이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그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현지의 상황을 조사하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연수 기간 중 수업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를 구체화 할 수 있다. 이렇게 계획서를 세우고 나면, 준비를 해야 할 항목들이 명확해 진다. 청강을 할 수 있는 대학 수업은 있는지, 그렇게 하기 위하여 연수 준비단계인 지금 해야 할 준비와 연수기간 중에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계획서 만들기 작업이 주는 장점이다.
필리핀 연수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맨투맨 수업인데, 맨투맨 수업이 연수생에게 좋은 이유는 자신의 계획에 맞춰서 티쳐의 진도나 교육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점을 100% 활용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자. (맨투맨 수업 준비에 대하여는 추후 다시 살펴보도록 하자)
:: 자신을 평가하라
연수 기간중에 가장 힘겨워 하는 부분이 장기간의 레이스에서 오는 심적 부담, 즉 "슬럼프" 이다. 물론 슬럼프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평소에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고, 강약을 조절하는 템포감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부에 대한 성취감" 을 느끼는 것이다.
기간별로 자신이 계획한 단계별 목표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전체의 목표중에 자신의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있는지를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평가(Self-Evaluation) 도 좋지만, 스터디 그룹이나, 어학원의 그룹 스터티 과정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다. 그리고, 튜터에게 평가를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든 것을 독방에 혼자 앉아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자. 놓여진 환경과 주변의 사람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계획과 평가 그리고, 원인 분석과 수정. 이런 반복적인 자기 관리가 자신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연수 기간중에는 특히 필요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 탬포를 조절하자
연수는 장기전이다. 한두달 짧은 기간에 끝날 숏게임이 절대 아니다. 이런 장기 레이스에 앞서 세우게 되는 계획에는 공부에 도움이 되는 "탬포 조절 장치" 가 꼭 필요하다.
연수 기간중 필리핀에서 할 수 있는 여가 활용으로는 매일매일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과 매월 또는 주말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가 있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기후속에서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가 다소 정적인 활동이라고 느낀다면 당신의 여가 활용은 "동적인" 것이면 좋다. 연수생활 전체에 활력을 잃지 않도록 당신의 탬포를 조절해 보자.
단, 여가는 어디까지나 여가일 뿐. 그 "여가" 가 "공부" 와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걸 잊지 말도록 하자!
:: 계획은 수정되어야 한다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수정일" 이다.
당신도 많이 경험을 해 보았겠지만, 의례 "계획" 이라는 것이 "실행" 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에 부딪치게 되는게 사실이다. 자신의 게으름 때문에, 주변의 상황 때문에, 또 그 계획자체가 실천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렇게 하루이틀 "계획"대로 실천을 하다 보면 아주 그 계획 자체가 "잊혀지게" 된다는 데 있다.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계획표로 만들어 문서화 과정에 있어서 그 계획표의 수정일을 꼭 명시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계획표의 작성일이 4월 1일이고, 다음 수정일이 4월 30일 이라고 해두자. 한달동안은 어쨌건 그 계획대로 실천해 보고, 수정일인 4월 30일에 지난 한달을 평가하면서 계획표상의 문제는 무엇이었는지를 점검해서 새로운 계획표에 그 "결과" 를 반영시켜야 한다.
중요한 점은 당신의 어학연수 "목표" 를 향해 얼마나 적당한 속도로 접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간 전체의 평가" 다.
한번의 계획이 생각대로 잘 운영되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도 없고, 초기의 계획을 가지고 연수 기간 내내 얽메여 있을 필요도 없다. 계획" 은 당신의 "성공적 연수"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