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사랑"횐님 여러분 안녕요!!!!
자유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된거는 다름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거리가 잇어서 여러분의 의견을 취합해 보고자 함입니다.
해바다 겨울 동장군이 엄습해오는 시기이면 은근히 걱정이되는게 있어서요.
![](https://t1.daumcdn.net/cafe_image/cf_img2/bbs2/icon/per_02.gif)
산속에 들어온지 1.5년이 되어가는데,
작년에 -23℃에서 지하수 펌프가 얼어 터져 버려서요.
그것도 남들이 영업 종료하고 다 문닫고 쉬는 하필이면 1월 1일에 눈 쌓인날요.
보온재로 펌프를 그렇게 보온한답시고 무지하게 덮어 씌웠는데도
지하수 첨프가 얼어서 케이싱이 깨져버려~~~~
물론 간이형태로 집처럼 지은 건물 안에 보온재 덮인 지하수 펌프이지만
혹독한 강원도 추위에는 여지없이 얼어 터져 버리는거라....
제가 사는곳은 모터 펌프가 3대가 물을 끌어 생활용수를 사용하는데,
올해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수도파이프 히터를 설치할까 했더니,
관할 속초한일펌프 a/s에서는 화재위험 잇다며 극구 말리더군요.
주변에 지인이 의견내기는 100와트 전구 한개를 켜 두면
전구에 열이 많이나서 도움될거라는데
막상 전구를 켜려고 전기선을 새로 가설하려니 전원부에서 모터 펌프까지 거리가
약 150미터 정도 경사진 비탈로 내려가야하는데
겨울철 산짐승들이 다니다가 밟으면 감전사고로 이어질까 걱정이고요.
그래서 막막하기도 하고요.
뭐 좋은 방법이 없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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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의견 잇으시면 무조건 댓글 부탁드립니다.
올 겨울을 안심하고 무사히 넘길 방법찾느라 요즘은
도통 잠을 이루기 힘드는시기네요
자작을 사람하시는분이면 아마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않을까 싶어
횐님들의 작극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글 올려 봅니다.
...참고로......
그 상황을 링크한 이야기 http://blog.daum.net/junngolf/14865147
그 상황을 링크한 일기 http://blog.daum.net/junngolf/14391701
첫댓글 엄청 추울 때에는 물울 틀어 놓아도 소용 없더라구요. 그 무서움을 알고 있지만 150m거리라 막막 합니다. 전구도 좋은 생각임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 곰곰이 생각하여 보겠음니다. 산골 생활 7년차
정답이없는게 맞는거죠?....ㅎㅎㅎ
집에 물 탱크를 설치 하심이... 저도 겨울엔 자주 얼어서 물탱크에 물받아 놓고 사용합니다. 혹시 물이 떨어지면 가끔씩 날씨가 좋을 때 물을 채우고요... 그리고 동파 대비해서 사용 안 할 때는 모터에 물은 빼 두어야겠죠...
대형 물탱크2개에 물을 퍼올리는 펌프 2개가 그런 말썽을 부리거든요..... 모터에 물빼고나면 눈오면 150미터 경사진 언덕의 거리를 내려갔다 올라오면 아마 반나절(너무 허풍인가보다)은 족히 걸릴겁니다. ㅎㅎㅎ.... 해야할 행동에서 가장 근사치이긴한데...........
모터펌프가 설치되어 있다면 그곳까지 이미 전기가 들어가 있을텐테 어째서 전구를 키려고 전기선을 새로 가설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하!~ 스위치 작동을 모터펌프가 있는곳으로 내려가서 하는게 아니고. 전선 배전반 주전원박스가있는 곳에서 작동을하기위해 스위치를 켜고 끄면, 모터펌프에는 전기가 가동될 때만 인입되고 모터펌프 가동이 안될 때는 전기가 안들어오니 새로 전선을 가설해야하는 문제가 생기는거죠. 제가 이해의 폭이 좁게 글을 써서 죄송하구만요.
ㅎㅎ 대충 어떤상황인지 이해가 갑니다.....사용하는 방식이나 여건이 저와는 좀 다른 상황이군요.....^^ 저희 공장에도 펌프를 이용해서 지하수를 사용하는데 펌프는 압력(?)으로 자동으로 동작제어가 되어 상시전원을 넣어주고 있기에 단순히 제가 사용하는 방식과 비교해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냥 자동펌프 말씀이신가요? 압력이 걸리거라면?....
제 생각에는 수도히터(열선)을 사용하심이 가장 좋은방법같군요. 화재위험이 있다면 누전차단기 연결하시면 될일같구요(열선의 경우 60도 이상 안올라가게 설계되어있는것이라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죠...), 화재위험.. 글세요.. 저도 설비관련 일을하고있지만 동파방지에는 그방법이 가장 좋을것같습니다,. 어쨌든 전기연결은 다시 하셔야할것같네요...
음.....열선이라... 그 방법외에는 없겠죠?
어차피 전기는 필요할거고.. 펌프실안에 누전차단기 달아서 전기 히터 켜두시면 되지않을까요. 그게 오히려 비용이 쌀 듯.. 저희 건물 옥상에는 타이머 달아서 그렇게 썼었어요.
그렿긴한거 같은데....... 글적글적...........
땅을 적당히파서 묻으시면..
ㅎㅎㅎ....... 땅파기 너무 곤란한 장소여서요...... 제가 게으른거는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