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지요..
남편 진단받고 수술전 많은 정보와 응원에 힘냈었는데,
1년이 지나고 잘 지내는 남편보며 카페는 눈으로만 자꾸 보게되네요..
남편 이전에 제가 갑상선암 환자였었고,
아직 수치때문에 매년 신촌으로 정기검진은 다니고 있지만 무사히 산정특례 기간이 끝날때 남편이 신장암 환우가 되었지요..
남편 수술후 1년 좀 지났는데,
또 제가 보호자에서 환자가 되어버렸어요 ㅠ
그동안 계속 조마조마하던 유방암..
조직검사는 아니라고 나왔었는데,
만약을 모르니 미리 제거하자고 전체 떼어내고 한 최종 검사 결과가 맞다네요..
갑상선 수술했던 병원 가는게 좋겠지만 대기가 길고..
다른 병원들도 파업사태로 예약이 잘 되지않고,
쉽지않네요 ㅠ
왜 이렇게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는건지..
아침부터 무거운 글 죄송하기도 하고..
병원들 전화돌리다 답답한 마음에 어디라도 얘기하고싶어 글 써봅니다.
환우분들은 당연하고,
보호자분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
첫댓글 마음이 착잡하시겠지만 그래도 갑상선이나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완치율이 최고 높은 암종이니 너무 걱정 마시고 치료 잘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제법 착잡하더라구요..
이제 마음잡고 다시 치료받아야죠..
감사합니다.
에고. . 힘내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걱정마시구 분홍공주79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니 치료 잘받으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꺼에요^^ 힘내세요!
한동안 또 잠을 설쳤네요..
힘내서 잘자고, 잘먹고 치료 잘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슬픈일은 몰아서 오더라구요. ㅠㅠ 전 엄마 암투병 다 옆에서 지켜보고 보내드리고 나서 2년후 암진단을 받았어요. 그게 벌써 10년전이네요. 궂은 일을 겪은만큼 쉽게 무너지지 않고 즐길수 있는 마인드가 생기더라구요. 힘내세요. 차근차근 이겨나갈수 있어요.
저 산정특례 끝나는해에 남편이 진단받더니,
남편 좀 마음놓으니 제가 또..
어이없고 속상했는데,
힘내서 차근차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시고 건강 꼭 챙기세요^^ 우리는 긴 마라톤을 하고있고 함께 잘 갈수 있어요..
꼭 건강 챙기시고 몸에 좋은거 많이 드세요
긴 마라톤..
급해지지않고 차근차근 치료받아보려구요
감사합니다..